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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자본주의

빅테크 자본주의

김창익 (지은이)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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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자본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빅테크 자본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30673387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5-12-11

책 소개

30년 동안 현장을 누빈 경제 전문 기자이자, 문명의 변곡점을 읽어내는 스토리텔러 김창익 대표가 『빅테크 자본주의』를 출간했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집요하게 추적해 온 경험과 축적된 통찰을 바탕으로, 그는 기술이 화폐와 권력의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는지 선명하게 포착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빅테크 제국의 침략
― 자본주의 최후의 왕좌를 향한 패권 전쟁
금융자본에서 기술자본의 시대로
“스테이블코인이 달러를 지킨다”
“다 할 수 있지만 무엇도 뛰어나지 않은 멍청한 F-35”
기술은 미국이 만들고, 기준은 EU가 정한다
실리콘밸리 자유주의자들이 워싱턴으로 간 이유
미중 패권 전쟁은 기술 전쟁이다

2장. 월가와의 전쟁
― 화폐 주도권을 뒤흔드는 기술의 힘
월가의 사업모델이 된 세계화
금수저 트럼프는 왜 반세계화 대통령이 되었나
초국가적 신흥 세력, 빅테크
빅테크와 월가의 충돌이 필연적인 이유
통화 패권의 이동, ‘전기의 달러’ 비트코인

3장. 규제와의 전쟁
― 법의 경계를 시험하는 플랫폼 권력
미국 빅테크에 위협감을 느낀 EU
EU가 규제 프레임을 잘 만드는 이유
본격화한 EU의 빅테크 규제
민주당의 규제가 더 무섭다
규제를 규제하려는 빅테크

4장. 권력과의 전쟁
― 트럼프와 손잡은 빅테크의 정치 실험
월가가 외면한 트럼프
바이든과 원수가 된 머스크
반세계화 동지가 된 트럼프와 머스크
트럼프의 신新세계화
트럼프는 왜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었나

5장. 중국과의 전쟁
― 기술 냉전의 최전선에 선 디지털 자본
중국의 AI 기술 굴기
민주주의가 AI 패권에 불리한 이유
미중 디커플링과 기술로 쪼개진 세계
테크놀로지는 이데올로기다
21세기 맨해튼 프로젝트

6장. 빅테크 이후의 세계
― 가장 냉혹한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법
훨씬 더 가혹한 조정자가 온다
반대로 기울어질 운동장, 왜 부는 또다시 집중되는가
기술 패권의 전선, 어느 줄에 설 것인가
원화 주권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방어선
기술 공화국으로 향하는 길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창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5년간 <서울경제>를 비롯한 경제 전문지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실물경제와 화폐 시스템을 연구해 왔다. 오랜 시간 세계 경제를 탐독하며 거대한 부의 흐름을 읽는 넓은 시야를 갖추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엮어 새로운 논리로 재해석하고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거시경제가 수요와 공급의 원칙보다 패권을 향한 인간의 본성, 즉 정치적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이를 투자에 접목해 10배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는 금융 세력의 선택에 따라 기축통화국이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에서 미국으로 옮겨갔다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비트코인이 달러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국가가 화폐를 독점하며 주조 이익을 약탈하는 시대가 저물고 디지털 화폐가 권력의 문법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이 시작되었다.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의 의미를 재정의하며 국경 없는 부의 재편을 예고하는 지금, 글로벌 자산의 진정한 소유자로 거듭나려는 이들을 위해 부의 주도권을 거머쥐는 정교한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한다. 현재 무인카페 브랜드 돈세이돈 대표이며, 주요 저서로 『빅테크 자본주의』, 『비트코인의 시대』, 『월.저.바.보 WALL STREET JOUNAL 바로보기』, 『비트코인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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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제 앱은 단순한 돈의 흐름을 넘어서, 행동 데이터와 연결된 AI 기반의 개인화 금융시스템으로 진화 중이다. 이는 빅테크가 금융 소비자의 뇌와 지갑을 동시에 장악하려는 시도다. 빅테크는 더 이상 단순한 테크 기업이 아니다. 그들은 데이터, 사용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심지어 화폐까지 장악하려는 거대한 플랫폼 제국이다. 금융은 그 제국의 마지막 퍼즐이다. 리브라의 실패는 잠깐의 좌절일 뿐이다. 지금 그들은 AI를 무기로 새로운 형태의 통화 권력을 구축하는 중이다.
(1장 빅테크 제국의 침략)


월가는 빅테크가 가려는 길목을 선점하고 규제란 장벽으로 그들을 가로막는 낡고 비효율적인 구체제의 상징이다. 빅테크는 혁신의 마지막 단계에서 궁극적으로 금융이란 영역을 통과해야 한다. 선점 후 독점이란 빅테크의 성공 루트를 그대로 가다 보면, 지불과 신용 창출이란 금융의 역할을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 빅테크와 월가는 자본주의가 다른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숙명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 이는 일종의 패권 전쟁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도 양보할 수 없다.
(2장 월가와의 전쟁)


유럽은 규제의 역사를 가진 대륙이지만, 미국 빅테크의 정보 독점과 시장 지배가 자국의 민주주의, 주권, 정체성을 위협한다고 판단하면서, 규제를 더 이상 ‘제약’이 아닌 ‘방패’이자 ‘창’으로 삼게 됐다. 기술 그 자체는 미국이 만들지만, 기술이 작동할 ‘질서’는 유럽이 정한다는 이 새로운 질서는, 단순한 법적 프레임이 아니라 국제 정치경제의 규칙을 새롭게 쓰는 방식이다. 규제는 이제 통행세이자 주권 선언의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 유럽은 ‘기준을 만드는 자가 시장을 지배한다’는 원칙 아래, 기술 패권 경쟁에서 법과 윤리를 무기로 내세운 새로운 권력 행사를 시작한 것이다.
(3장 규제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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