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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문법론/통사론
· ISBN : 9788959960590
· 쪽수 : 680쪽
· 출판일 : 2009-10-20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학술용어 대조
1장 모두풀이
1. 말본이란?
2. 형태론
3. 씨가름
2장 낱말만들기(조어법)
1. 낱말만들기란?
2. 파생법
3. 합성법
3장 굴곡법
1. 굴곡법
2. 자리매김법
3. 씨끝바꿈법
4장 영굴곡법
1. 매김씨
2. 어찌씨
3. 이음씨
4. 느낌씨
부 록
1. 이름씨에 앞가지가 와서 파생되는 이름씨
2. 이름씨에 뒷가지가 와서 파생되는 이름씨
3. ‘하-’파생그림씨
4. ‘풀이씨의 매김법+이름씨’로 된 종속합성이름씨
5. ‘임자말+움직씨’의 짜임새로 된 종속합성움직씨
6. ‘임자말+그림씨’의 짜임새로 된 종속합성그림씨
7. ‘부림말+움직씨’의 짜임새로 된 종속합성움직씨
8. 비통어적 대등합성어찌씨
9. 셈숱단위 매인이름씨
10. 참고문헌
11.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말본이란 무엇인가?
(전략) ‘글자에 의하여 써진 것에 관한’이란 본뜻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말본은 문학·역사·제도·관습 등 문헌으로 된 것에 관한 연구, 즉 문헌학과 같은 뜻이었다. 문헌학이 문헌으로 되어 남아 있는 것을 통하여 그 당시 국민의 사상·감정·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에서, 그 문헌을 해독하는 학문 또는 그것이 쓰여 있는 언어의 학으로 발전한 것과 꼭 같이, 그래머(Grammar)도 언어의 학으로 한정되었다. (생략)
옛날에는 말본을 바르게 쓰고 바르게 말하는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 대표적이었다. 이때의 ‘기술’은 재주(術=술)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말에서의 ‘학문’ 또는 ‘과학’의 뜻에 가까워서 해당 과학의 실천적 방면을 주로 한 기술을 뜻하였다. 즉, 청소년이나 부녀자와 같이 비교적 배움이 없는 사람에게 바른 모국어의 지식을 제공하여 주거나, 외국인에게 자기 모국어를 가르칠 때의 수단과 같이 실용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었다. (생략)
이런 의미에서 말본은 어떤 범주에 의하여 특정 언어를 조직화하여 기술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때에 조직적으로 기술하는 데 쓰인 범주는 형태적 범주가 일반적이다. (생략)
어떻든 전통말본의 이론을 기본으로 하고 생성말본의 이론을 원용한 이 책에서의 말본 구조는 형태론과 통어론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나, 여기서는 형태론 위주로 다룰 것이다. 통어론은 생성말본에서와 같이 새로운 부문으로 다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