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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에세이

철학 에세이

(개정4판)

조성오 (지은이), 이우일 (그림)
동녘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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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에세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 에세이 (개정4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297516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5-06-30

책 소개

1983년에 처음 출간되어 20년이 넘는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철학 스테디셀러 <철학 에세이>의 개정 4판. 변증법적 유물론을 쉽게 해설했을 뿐만 아니라, 철학이란 저 너머 허공에 있는 학문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우리의 삶을 성찰하고 바꾸어 가는 데 필요한 도구임을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목차

다시 개정판을 내며
개정3판에 부쳐
필자의 변
책을 내면서

첫째 마당 철학이란 무엇인가
첫째 마디_ 철학과 일상생활의 관계
둘째 마디_ 철학은 인생의 나침반

둘째 마당 모든 것은 관련되어 있다
첫째 마디_ 늑대는 늑대, 멧돼지는 멧돼지인가
둘째 마디_ 바람이 불면 통장수가 돈을 번다

셋째 마당 모든 것은 변화한다
첫째 마디_ 꽃봉오리는 피어나고 있다
둘째 마디_ 창과 방패 이야기
셋째 마디_ 날아가는 공을 보며 든 생각
넷째 마디_ 달걀과 물에 열을 가하면
다섯째 마디_ 예술가의 고민
여섯째 마디_ 전쟁과 부부 싸움

넷째 마당 한 올의 실이 천이 되기까지

다섯째 마당 뒤팡의 잃어버린 편지 찾기

여섯째 마당 기러기는 기러기다

일곱째 마당 생각이란 무엇인가
첫째 마디_ 인간의 뇌
둘째 마디_ 채플린의 콧수염
셋째 마디_ 몸으로 배우다
넷째 마디_ 무조건 옳다?
다섯째 마디_ 새처럼 자유롭게 난다는 것

여덟째 마당 남은 얘기들
첫째 마디_ 손오정과 조요경
둘째 마디_ 시와 문자
셋째 마디_ 사라예보의 총성
넷째 마디_ 팔자는 고칠 수 없나?
다섯째 마디_ 봉건 영주가 될 가능성

저자소개

이우일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만화가입니다. 세대를 이어가며 꾸준히 사랑받는 어린이의 필독서 ‘노빈손’ 시리즈, ‘용선생’ 시리즈 외 수많은 어린이책과 어른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일우화』, 『옥수수빵파랑』, 『좋은 여행』,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하와이하다』, 『파도 수집 노트』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딸 은서, 고양이 떫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i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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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면 채플린의 경우를 예로 들어 이야기를 좀더 진행시켜 봅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사진에 찍힌 채플린은 단지 콧수염을 기른 사람에 불과하며 사진에 찍힌 그의 초라한 모습은 그 모습 자체 말고는 우리에게 더 이상 말해 주는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우리의 인식을 살펴보면 채플린의 여러 가지 표면적 현상만이 아니라 그 사람이 '희극 배우'라는 것을 알게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 희극 배우라는 생각은 수염이나 모자 등과 같은 개개의 부분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며, 희극 배우라는 관념이 반영하고 있는 표면적인 초라한 모습도 아닌, 오히려 채플린이라는 사람의 근본 성질입니다.

이러한 근본 성질을 사진기가 찍을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진기는 근본 성질을 찍을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의 감성적 인식만으로는 근본 성질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감성적 인식에만 의존한다면 우리는 수염이나 모자, 지팡이 등만을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감성적 인식만 할 수 있다면 채플린의 수염은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의 수염과 비슷해서 두 사람을 구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히틀러와 채플린이 전혀 다른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채플린은 희극 배우이고 히틀러는 독재자인 것입니다. - 본문 21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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