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로 만드는 틸다의 여름 이야기

‘틸다’ 브랜드의 디자이너이자 창립자입니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자란 토네는 어릴 때부터 미술과 공예를 좋아했고, 학교에서는 그래픽 디자인과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에 쓰이는 인형들과 배경을 만드는 직업을 갖고자 꿈꿨던 그녀는 공방에서 패브릭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일곱 살 되던 해 ‘틸다’가 탄생했고, 스물다섯 살이 된 1999년에 ‘틸다’를 런칭하였습니다. 틸다는 기존 수공예품들과는 차별화되는 화사한 색감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북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토네는 틸다가 주인공인 다양한 주제의 핸드메이드 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습니다.

스미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서울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인 MBA를 졸업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핑!》, 《용기 있는 아이 메이플》, 《우리 다시 만나요》, 《떠나고 싶은 날에는》, 《많아요》, 《엄마가 항상 곁에 있을게》, 《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 〈리틀 피플 빅 드림즈〉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