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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60005891
· 쪽수 : 157쪽
· 출판일 : 2009-08-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생애 개관
1장 불운에 시달리던 우울증 소년
헤이담에 피어난 한 송이의 꽃
나를 보내소서
죄 문제와 몰려온 은혜의 물결
꿈과 좌절의 교차로, 예일 대학교
2장 은혜의 세계를 항해하는 영적 순례
신학 수업을 시작하다
능력 있는 설교와 선교의 헌신
최초로 열린 인디언 선교의 문
카우나우믹 선교사 파송
외로운 인디언 사역
캠퍼스의 추억
3장 인디언을 위해 뿌린 전도의 씨앗
인디언을 위해 일생을 바치다
목사 안수
죽음의 강가에서
4장 하나님의 선한 역사가 계속되다
사도행전의 부흥처럼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인디언 학교가 설립되다
부흥,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으로
뼈가 부서지는 순간까지
점점 쇠약해지는 육신
5장 주님 곁에 가기를 갈망하다
인디언들과의 눈물겨운 작별
폐결핵 판정
동역자들과 교제하다
여루사의 극진한 간호를 받다
영원한 안식처인 하나님 품으로
생애 연보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렇게 치열한 영적인 싸움을 계속하다가 브레이너드는 숲 속을 찾아갔다. 몇 시간 동안 부르짖으면서 기도했다. 그러자 다시금 주님의 위로가 넘쳤다. 연약한 마음을 어루만져 주심을 느꼈다. 마침내 그의 영혼이 소생되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옷 입고 복음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하늘 보좌를 향하여 부르짖는 기도로 그 영혼이 새 힘을 얻은 것이다.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주님과 교제가 계속되었다.
브레이너드가 카우나우믹에서 생활한 지 어느새 1년이 지나갔다. 이제 선교협회와 약속한 1년의 시한이 되어 수습 선교사의 기간을 마칠 때가 되었다. 브레이너드에게는 인디언들과 함께 생활하는 한 해 동안 인디언 선교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타진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지금까지 브레이너드는 수습 선교사로 활동했다. 카우나우믹 생활은 인디언들과 함께 삶을 체험하면서 선교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기간이었던 것이다.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그는 카우나우믹에서 수습 선교사로 생활하는 동안 인디언 선교를 위해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주말에는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갔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주일에는 어른과 어린이를 합하여 50여 명이 모였다. 그들 중에서 영어를 아는 몇 사람은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다른 사람들도 예배가 끝날 무렵에는 눈에 띄게 변화되는 모습이 역력했다. 점심시간에는 브레이너드의 식사 기도를 기다릴 정도였다. 식사 기도를 하는데도 몇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다른 몇 사람은 지난날 우상을 숭배하며 살았던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모든 모임이 마치 보이지 않는 손길에 의해 이끌리고 있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