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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쓴 사자성어

시로 쓴 사자성어

하인근 (지은이)
천년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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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쓴 사자성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로 쓴 사자성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8161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07-31

책 소개

하인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시로 쓴 사자성어』은 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깊은 감동과 충격을 안겨준다. 이 시집은 사자성어를 시의 재료로 삼아 각 한자의 훈과 음, 그리고 그 성어가 지닌 교훈을 시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목차

1. 말속에 숨은 칼
그렇게 배를 불렸으니 탈이 나지_가렴주구(苛斂誅求) 13
참 쉽다 혀로 속이기_감언이설(甘言利說) 14
말속에 숨은 칼은 볼 수 있어야_구밀복검(口蜜腹劍) 15
그렇게 달리다간 다 죽어, 제발 좀 쉬어_노마십가(駑馬十駕) 16
요즘 저렇게 말하는 사람 보기 힘든데_방약무인(傍若無人) 17
따라쟁이_부화뇌동(附和雷同) 18
꾀도 꾀 나름_자승자박(自繩自縛) 19
알고 보면 다 똑같은데 좋아하니_조삼모사(朝三暮四) 20
믿을 만한 구석이라곤_표리부동(表裏不同) 21
다 거품이야 거품_허장성세(虛張聲勢) 22
겨루는 사이, 마음이 다쳤다_난형난제(難兄難弟) 23

2. 사람과 사람 사이 온도
누가 이기나 보자_막상막하(莫上莫下) 27
아무것도 없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곤_속수무책(束手無策) 28
기다리다 보면_수주대토(守株待兎) 29
고기가 나무 위로 헤엄치고 있다_연목구어(緣木求魚) 30
사람 냄새가 나서 좋다_천려일실(千慮一失) 31
서로 다른 마음을 품었으니_천양지차(天壤之差) 32
그 손길, 뼈마디마다 살아 있다_각골난망(刻骨難忘) 33
옳은 일에는 망설임도 없이_살신성인(殺身成仁) 34
한 번쯤 무너져야 피는 것들_새옹지마(塞翁之馬) 35
너 없이 못 살아_순망치한(脣亡齒寒) 36
뒤집어야 제맛_전화위복(轉禍爲福) 37

3. 삶의 길목에서
아무리 그래도 만날 사람은 만나_천재일우(千載一遇) 41
어깨춤이 절로 나는_청출어람(靑出於藍) 42
밤이 새도록 반딧불, 눈 맞았다_형설지공(螢雪之功) 43
입맛 맞추기 참 힘드네_감탄고토(甘呑苦吐) 44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_고진감래(苦盡甘來) 45
빛을 감출 수 없어 어서 나와_낭중지추(囊中之錐) 46
입이 왜 이리 바짝바짝 마르지_노심초사(勞心焦思) 47
그 마음 알고도 남지_동병상련(同病相憐) 48
닮은 곳 하나도 없어_동상이몽(同床異夢) 49
비 오는 날 아프게 우는 손 마디마디_마부작침(磨斧作針) 50
너라면 잊을 수 있겠어_수구초심(首丘初心) 51

4. 삶은 늘 선택 앞에 선다
눈 아래에 뭐가 있지_의기양양(意氣揚揚) 55
다음이 너무 궁금해_점입가경(漸入佳境) 56
바람 타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_학수고대(鶴首苦待) 57
밥은 언제 먹나_갑론을박(甲論乙駁) 58
왜 이리 나대니 그러다 죽어_당랑거철(螳螂拒轍) 59
누구 말을 듣고 어디로 가야 하나_설왕설래(說往說來) 60
아무리 모르는 사이라도 그렇지_수수방관(袖手傍觀) 61
보고도 모른 체 하니 마음이 아프지_오불관언(吾不關焉) 62
이젠, 두 다리 쭉 뻗고 자자_유비무환(有備無患) 63
오, 이런 다 알고 왔구나_줄탁동시(?啄同時) 64
더 착하게 살자_파사현정(破邪顯正) 65

5. 성찰의 시간
쥐구멍은 다 어디로 갔지_후안무치(厚顔無恥) 69
왜 이제 알았을까 잘못 살아온 것을_개과천선(改過遷善) 70
왜, 돈은 어둠을 좋아하지_견리사의(見利思義) 71
잠시 쉬었다 가세_과유불급(過猶不及) 72
정말 뽑길 잘했어 너무 잘해_군자불기(君子不器) 73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까_권선징악(勸善懲惡) 74
열 길 물속과 한 길 사람 속_면종복배(面從腹背) 75
외로움을 타면 어쩌려고_안하무인(眼下無人) 76
쳐놓고 손바닥을 비비다니_자업자득(自業自得) 77
받아들이기 나름_타산지석(他山之石) 78
뭐 믿고 저렇게 까불지_호가호위(狐假虎威) 79

6. 흔들려도 걷는다
끝없는 길 위에 서서_격물치지(格物致知) 83
아무나 마음을 열지 못하지만_역지사지(易地思之) 84
숨을 곳이 너무 많아_오리무중(五里霧中) 85
저 속에 뭐가 있지_외유내강(外柔內剛) 86
하늘과 땅 사이에 크게 떨친 일_입신양명(立身揚名) 87
꼭대기가 지났는데 또_자강불식(自强不息) 88
구멍 난 배에 바가지도 없다니_자포자기(自暴自棄) 89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_좌불안석(坐不安席) 90
얼마나 아플까_주마가편(走馬加鞭) 91
저 많은 말을 어떻게 적어야 하나_중구난방(衆口難防) 92
마음 가는 대로 하니 너무 좋지_천방지축(天方地軸) 93

7. 고요한 밤에 건네준 마음의 풍경
돌아갈 수는 없는데 어쩌지_고립무원(孤立無援) 97
지켜야 빛이 나는_금과옥조(金科玉條) 98
담 너머 일 모두 잊고_두문불출(杜門不出) 99
둘 다 지쳤어 지금 가면 돼_백중지세(伯仲之勢) 100
어진 마음을 배우려거든 저 집에 가보렴_부자자효(父慈子孝) 101
말없이 건네준 마음_불립문자(不立文字) 102
주고받는 마음엔 뭐가 있을까_심심상인(心心相印) 103
눈웃음 한 송이_염화미소(拈華微笑) 104
여기 있었는데 어디로 갔지_옥상가옥(屋上架屋) 105
누가 뭐래도 새것이 좋긴 좋아_온고지신(溫故知新) 106
아직도 그러고 있어 이 좋은 날에_견원지간(犬猿之間) 107

8. 조용한 질문들
넌 누구니_구우일모(九牛一毛) 111
묵은 벗이 오면 뭘 내놓지_단표누항(簞瓢陋巷) 112
벌어진 입은 다물 줄 모르고_상전벽해(桑田碧海) 113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_오월동주(吳越同舟) 114
살피고 또 살피니 다 좋아하네_일일삼성(一日三省) 115
못으로 바늘을 만들다니_절차탁마(切磋琢磨) 116
그 작은 것을 찾느니 다른 일을 해야_창해일속(滄海一粟) 117
가볍게 뛰어넘는 소리_교학상장(敎學相長) 118
저 깊은 속 알 수가 없어 물속은 알아도_구중궁궐(九重宮闕) 119
비누가 많이 들겠다 빨래하려면_근묵자흑(近墨者黑) 120
길 위에 핀 꽃 못 봤어_망양지탄(亡羊之歎) 121

9. 가슴에 맺힌 말, 고요한 탄식 속 사람의 온기
눈물이 마를 날이 있을까_맥수지탄(麥秀之嘆) 125
죽음으로 지켜내지도 못하고_비분강개(悲憤慷慨) 126
다오, 제발!_풍수지탄(風樹之嘆) 127
애들 배는 뭐로 채우지_호구지책(糊口之策) 128
다 어디로 사라졌지_혼비백산(魂飛魄散) 129
와! 어떻게 이럴 수가_환골탈태(換骨奪胎) 130
나눔은 또 다른 기쁨_결초보은(結草報恩) 131
손발이 척척 맞아도 너무 잘 맞아_관포지교(管鮑之交) 132
몰라보겠어 눈부시게 달라서_괄목상대(刮目相對) 133
저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_이구동성(異口同聲) 134
더하거니 빼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_동호지필(董狐之筆) 135
웃어도 웃는 것이 아닌데 네 마음 내가 알지_이심전심(以心傳心) 136

10. 농담을 감싼 깊은 웃음
참 잘 키웠어요_맹모삼천(孟母三遷) 139
믿음 하나는 믿을 만해_미생지신(尾生之信) 140
쉿! 귓속말로 해_불언장단(不言長短) 141
거기 누구 없소_사면초가(四面楚歌) 142
어떻게 알았지 꼭꼭 숨었는데_삼고초려(三顧草廬) 143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더라_정저지와(井底之蛙) 144
흠잡을 데가 없어 시시하다_천의무봉(天衣無縫) 145
쿡 찍어야 제 맛_화룡점정(畵龍點睛) 146
또 고친다고? 잠이나 자자_조령모개(朝令暮改) 147
그래도 돼, 너는_후생가외(後生可畏) 148


발문
이승하 - 한자를 공부하게 하면서 한글을 사랑하게 하는 마술 같은 시집

저자소개

하인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경남 진주시 출생. 육군3사관학교 기계과 졸업. 중앙대학교 체육학과 박사과정 수료.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 과정 수료. 2021년 『한국미소문학』 신인상 수상. 2024년 『문학나무』 신인추천작품 선정. 시집 『부끄러움을 벗다』. 현재 건설회사 ‘위 하우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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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배를 불렸으니 탈이 나지
―苛斂誅求

꼭꼭 숨겨 둔 씨앗
휘리릭 바람이 먼저 혀끝을 댔다
꽃가람 건너기도 전
쓱 걷어간 봄, 뿌리부터 아렸다
온새미로 품은 흙 되새김도 없이
목구멍이 까칠하게 메였다
오리는 웃는 사이 물밑 발끝은
퍼드득 심장이 뒤집혔다
겉으론 절을 하면서 뒤에서는
포승줄을 곱게 엮고 있더라
가렴주구苛斂誅求라 했지
끝내, 제 새끼 손에 물려 피가 터졌다


가렴주구: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어들이거나 백성의 재물을 억지로 뺏음. (苛 가혹할 가, 斂 거두어들일 렴, 誅 벨 주, 求 구할 구)

꽃가람:‘꽃이 가득 피어 있는 강’ 또는 ‘꽃이 많이 떠 있는 강’이라는 뜻으로 쓸 수 있는 순우리말.
온새미로: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다는 뜻의 순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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