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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646106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12-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646106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12-22
책 소개
새로운 방식의 한국문학 앤솔러지 ‘얽힘’의 네 번째 프로젝트 『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들』이 출간되었다. 얽힘 4기에는 한국문학이 주목하는 개성 강한 소설가 예소연, 전지영, 한정현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현대 여성들이 겪는 불안과 관계의 긴장, 일상에 스며든 침묵의 감정을 세 가지 결로 펼쳐 보여준다.
목차
전지영 나쁜 가슴
한정현 가짜 여자친구
예소연 나의 체험학습
얽힘 코멘터리
기획의 말
리뷰
자목*
★★★★☆(8)
([100자평]하고 싶은데, 해야 하는데, 주춤하는 말들이 있다. 당...)
자세히
mis*****
★★★★★(10)
([마이리뷰]언젠가 마주할 나의 이야기)
자세히
cyh***
★★★★★(10)
([100자평]지금 이 시대의 흐름을 읽어볼 수 있는 단편들의 시간....)
자세히
nan***
★★★★★(10)
([마이리뷰]몸에 힘주고 당당하게 나아가기...)
자세히
fin*****
★★★★★(10)
([마이리뷰]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이란)
자세히
민트카**
★★★★★(10)
([마이리뷰]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들)
자세히
리*
★★★★★(10)
([마이리뷰]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들)
자세히
smi*****
★★★★☆(8)
([마이리뷰]말하지 못한 마음이 만드는 얽힘..)
자세히
책속에서
전지영 「나쁜 가슴」
그녀는 매일 내 부른 배를 쓰다듬으며 ‘너희 엄마, 와인 한 잔만 허락해줘, 응?’ 하고 앙탈을 부렸다. 공연 마지막 날, 노배우는 술에 잔뜩 취해서 내가 술잔을 비우지 않으면 무대에 올라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나는 결국 그녀가 건네는 와인을 마시고 말았다.
출입국 사무소에서 여권을 제시하듯, 혈압을 재기 위해 팔뚝을 내밀 듯, 산모의 가슴은 언제나 제공될 준비가 되어야 했다. 태선의 손에 잡힌 내 가슴도 그랬다. 더는 내 것이 아닌 일종의 공공재로 취급되었다. 가슴 내밀기를 거부하는 건 이곳의 상식으론 어림없었다. 그걸 알면서도 나는 여전히 손에 쥔 옷섶을 놓지 못했다.
“나쁜 가슴이 뭐 어때서요?” 그녀의 말에 내가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한참 동안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서 있었다. 나는 그녀의 공허한 눈 속에서 슬픔과 절망, 무엇보다 단단하게 뭉친 분노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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