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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동유럽여행 > 동유럽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6030537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9-11-06
책 소개
목차
지도로 미리 보는 프라하 10
Prologue
■ BOOK 1. 5가지 테마로 현지인처럼 프라하 즐기기_5 THEMES
THEME 1. HISTORIC & CULTURAL SITES
숨겨진 골목들에서 마주하는 예술_구시가지, 무하박물관 / 어스름한 저녁 빛 아래_프라하성 / 당신의 정원들_왕립 정원, 성벽 정원, 발렌슈타인 정원 / 온전한 외로움_스트르젤레츠키섬 / 일상의 여유로움_레트나 공원 / 프라하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성_비셰흐라트 / 일몰을 부탁해_리에그로비 숲 / 홀로 미술을 감상하는 시간_프라하 국립미술관 벨레트리즈니 궁전 / 도심 속 넓은 자연_디보카 사르카 / 한낮의 카페에서 마시는 와인_루체르나
THEME 2. TRENDY SPOTS
중독의 프라하 7구_독스 갤러리 / 예술가들의 공간_미트팩토리 / 프라하의 숨겨진 책방_셰익스피어 아 시노베 / 인생은 포르노다_포비든 스폿 / 프라하의 동네 영화관들_비오 오코, 키노 스베토조르 / 안델의 작은 예술 공간_카바르나 초 흘레다 이메노 / 프라하 힙스터들의 성지_브니트로블록 / 테라스에 앉아 책 읽기_아카데미아 서점 / 친숙한 커피와 낯선 공연의 공존_카페 브이 레제 / 소박한 화려함_카페 노드
THEME 3. SHOPPING & RELAX AREAS
프라하에서 꼭 사 가야 하는 것들_보타니쿠스, 하블리크 아포테카 / 화려함 속에서 길을 잃다_데뷔 갤러리 / 매월 바뀌는 로컬 편집숍_숍 업 스토리스 / 체코의 예쁜 종이 가게_파펠로테, 보알라, 파피르나 / 프라하 장난감 가게_후고 호디 보스 / 프라하의 향기_인그리디언츠 / 레논 벽 옆의 로컬 아트숍_아티제메 / 일상과 예술 사이_첵디자인 / 가장 로컬적인 편집숍_닐라 스토어
THEME 4. TASTE
프라하 7구의 동네 카페_오우키 도우키 / 비노흐라디의 일상 카페_카페 브 쿠프루, 도브라 트라피카 / 복작복작함 속의 안온함_스카우트스키 인스티튜트 / 한낮의 여유로움_스피지르나 1902 / 당신의 소소한 이야기_카페 뚜 바 비엔 / 낡은 일상 속의 화려함_카페 루브르 / 프라하의 맛집을 가장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_칸티나, 로칼, 나세 마소 / 서늘한 골목의 일상_코코반카 / 프라하에서 맥주를 마신다면_비노흐라트스키 피보바르 / 와인 그리고 와인_비나르나 보코브카, 비노테카 노엘카
THEME 5. WORKSHOPS & CLASSES
프라하를 부탁해_프라하 팁 투어 / 블타바강에서 보트 타기_슬로반카 보트 렌탈 / 오래된 사진 찍기_포토그라프 나 플레흐 / 가장 맛있는 프라하_테이스트 오브 프라하 / 프라하에서 재즈 만끽하기_재즈 리퍼블릭, 재즈 독 / 클래식의 향연_프라하 시민회관 / 체코의 마리오네트 문화가 꽃을 피워낸 곳_스페이블과 후르비네크 극장 / 아이스링크와 발리볼_카자르나 칼린 / 손수 만든 꽃다발_로스마리노 / 치유의 요가_요가 프라하
■ BOOK 2. 프라하 여행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_Travel Know-how
[Hotels] 체크 인 / 미스 소피스 호텔/ 서 토비스 호스텔 / 케이 플러스 케이 호텔 센트럴 / 호텔 로트 / 비엔나 하우스 안델스 프라하 / 호텔 그란디움 프라하 / 호텔 요세프 / 호텔 리버티 / 알키미스트 그랜드 호텔 앤 스파
[INFORMATION] Information 1. 체코 국가 정보 / 알고 가면 재미있는 상식 정보 / 알아두면 여행이 재미있는 역사 정보 / Information 2. 프라하 도시 정보 / 알고 가면 좋은 프라하 정보 / 미리 알아보는 프라하 축제 / 놓치면 아쉬운 음식·음료·술
[Know-how] CHECK LIST / 프라하 여행 기본 언어 / My travel plan
리뷰
책속에서
프라하는 한 해 이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 관광의 도시며, 동시에 세계화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사실 이곳에서 현지인과 관광객, 관광객과 외국인 거주자의 공간을 구분하기란 이제 무리가 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간들은 가장 현지인적이지만, 동시에 가장 여행자적이다. 많은 프라하 사람들이 제 삶의 반경에서 찾는 공간들이고, 그와 동시에 많은 여행자가 자신의 마음을 놓아두는 공간들이다. 어둠이 일찍 찾아오는 프라하의 겨울부터 햇볕이 쉬이 물러나지 않는 여름까지 우리는 많은 공간에서 살았고, 이 책은 그곳들의 기록인 셈이다. 그 맥락에서 이 책은 아주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여행자를 위한 책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 中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은 프라하를 찾는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인 데다가,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아주 특별한 관광지라고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도 그 참모습을 제대로 못 보고 지나치곤 한다. 관광객들이 주로 찾아오는 오전과 오후의 시간에는 볼 수 없는, 가장 한가롭고 평화로운 성의 본모습을 말이다.
프라하성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해가 진 직후부터 한 시간 정도다. 해가 늦게 지는 여름에는 오후 열 시까지, 해가 네 시면 자취를 감추는 겨울에는 오후 다섯 시까지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프라하의 동쪽, 블타바강 건너편에서 뜬 해는 프라하성 뒤로 자취를 감추는데, 성 근처의 전망 좋은 곳에 앉아 지는 해를 등지고 바라보는 도시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본문 中 ‘프라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