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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8896030636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10-02
책 소개
목차
•Prologue
•스페셜티 커피가 도대체 뭔데?
•스페셜티 커피의 새로운 정의
•첫 번째 물음 _ 동네 작은 카페가 입소문을 통해 성장한 비결 _ 로우키
•두 번째 물음 _ 선택받는 카페를 만드는 브랜딩의 힘 _ 카페모호
•세 번째 물음 _ 카페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곳이어야 한다 _ 안밀
•네 번째 물음 _ 매일매일 손님을 줄 세우는 카페의 비밀 _ 이미커피
•다섯 번째 물음 _ 카페를 시작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분석하라 _ 헤베커피
•여섯 번째 물음 _ 작은 카페를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법 _ 알레그리아 커피로스터스
•일곱 번째 물음 _ 500만 원으로 시작한 카페가 창업 2년 만에 대기업에 입점 제안을 받다 _ 커피스니퍼
•여덟 번째 물음 _ 매장 수익 창출에 관심이 없는 이상한 카페 _ 프로토콜 로스터스
•아홉 번째 물음 _ 신도시의 카페가 커뮤니티를 만들어 사랑받는 법 _ 버터스카치
•마지막 물음 _ 개인 카페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결
•Epilogue
•‘물음’과 함께한 카페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의 스페셜티 카페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자 SNS에서는 수많은 카페 투어 콘텐츠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오늘날의 카페는 더 이상 길을 지나치다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가는 공간이 아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하면 주말에 버스를 타고 30분 이상을 ‘여행’해서라도 찾아가고야 마는 일종의 ‘여행지’다.
하지만 대다수의 카페 투어 콘텐츠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만 가볍게 보여줄 뿐, 하나의 공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깊은 고민이나 철학은 담아내지 못한다는 점이 나는 늘 아쉬웠다. 그래서 나는 한국의 다양한 스페셜티 카페를 찾아가 사람과 공간에 대한 심도 있는 ‘물음’을 던졌고, 그 답들을 차곡차곡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기록들을 하나로 엮어 이 책을 만들었다.
넘쳐나는 카페의 홍수 속에서 이리저리 휩쓸릴 때 우리는 진정성이 있는 카페의 문고리를 꼭 붙잡게 된다. 카페를 시작한 지 13년이 지나도 여전히 커피가 좋아서 출근한다는 노찬영 대표의 가벼운 ‘발걸음’이야말로 로우키가 여전히 많은 입소문을 만들어 내며 큰 사랑을 받는 가장 큰 비결이 아닐까?
SWOT 분석을 통해 임지영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분리한 뒤, 내가 아무리 하고 싶더라도 ‘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씩 제거해 나갔다. 처음에는 미술관의 갤러리에 온 듯한 쇼룸 형태의 카페를 만들려고 했지만 이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콘셉트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고 과감하게 포기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처음 기획했던 콘셉트와는 완전히 결이 다른 ‘리프레시’ 콘셉트를 가진 헤베커피라는 브랜드가 마침내 탄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