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쉼표,

시인의 말

제1부 눈빛
따뜻한 쉼표, 창작법
로봇 물고기 606호
스크린 도어가 닫힐 때
분말 소화기
맛있는 마우스
개기일식
적외선 전송
이카로스의 비행
장마와 소통하다
스팀 다림질
타워크레인
달콤한 타임캡슐
고독한 전사
건물 숲에도 신경줄기가 있다
병아리 똥은 뜨겁다

제2부 풍경
소 뛰어넘기
물의 눈물꽃
도화, 그녀가 사라진 봄
바람에게 천국을 묻다
오랜 풍경 하나
두물머리
거룩한 식사
플래시백
9시15분
물에도 숲이 있다
나무는 뿌리도 소리를 듣는다
지극한 부끄러움
벚나무의 미학
한강에 흐르는 별
일자산

제3부 울타리
디지로그 아내의 권리장전
저승꽃 그늘
마녀사냥
소행성
망원경
날고 싶은 거울
그림자놀이
춤추는 곰팡이
고비나물엔 어머니가 보인다
메주꽃
가시나무새
맹미역국
배추 진닢국
배롱나무
밥
무덤을 밟다
무꽃이 시리다

제4부 사람들
그는 매일 밤 번지점프를 한다
제4번 창고
붉은 당당함
늙은 광부
하지 안단테
모닝벨이 울리고 나서
벽조목
아이스브레이킹
염부를 노래함
바람이 겨울나무 에게
하이패스
누룽지 어록
야! 봄이다
고해 중
하이, 인디언 추장님
종이백
콩타작

제5부 아쉬움
단힌 문을 그저 바라만 본 적 있다
문자 사냥꾼
푸른목장의 발정기
그림자 나무
스팸
안하무인법
태풍 직전
아구야, 니캉 내캉
백제인의 소풍
무드셀라 증후군
낮과 밤, 그사이
돼지님, 열반에 드시다
유테크와 You Tech의 간격
늙은 호박
거꾸로 타셨다구요
몽산포 연가
너 참 징하다

해설 _ 거울의 집, 모성의 따뜻한 알레고리(나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