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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6040114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7-07-25
책 소개
목차
서장 7
1. 이토 히로부미 7
1장. 안중근의 어린 시절 15
1. 안중근의 탄생 15
2. 할아버지와 아버지 슬하에서 18
3. 동학군과의 싸움과 김구와의 인연 29
4. 안중근 가문 천주교에 입문하다 41
2장. 국내활동 53
1. 민족이 처한 현실에 눈을 뜨다 53
2. 상하이 여행과 아버지의 죽음 59
3. 교육자의 길 66
4. 고국을 떠나는 길 69
3장. 해외활동 75
1. 간도를 거쳐 블라디보스토크로 75
2. 의병을 이끌고 두만강을 건너다 83
3. 절망을 넘어서다 95
4. 단지 동맹 100
4장. 때가 영웅을 만들다 107
1.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모의 107
2. 하얼빈 118
3. 안중근, 하얼빈으로 향하다 123
4. 하얼빈과 차이자거우 사이에서 131
5. 장부가를 짓다 155
6. 1909년 10월 26일 170
5장. 재판 199
1. 미조부치 다카오 199
2. 이토의 죄악 15개조 206
3. 뤼순 감옥의 풍경 220
4. 재판의 경과 228
5. 두 아우와의 만남 232
6. 항소를 포기하고 <동양평화론>을 집필하다 250
7. 이루지 못한 꿈 255
8. 마지막 순간 264
6장. 훗날의 이야기 271
1. 백년이 지났지만 271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들은 서양 오랑캐의 제도를 받아들이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모습을 바꾸고 풍속을 바꿨다. 이들을 일본인이라 할 수 없다. 우리 땅에 그들이 왕래하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 대원군의 쇄국정책과 더불어 근대화된 일본을 잘 파악하지 못한 당시의 정황이 잘 적혀 있다.
어떤 속설에는 십자를 새기면 탄환이 더 강하게 된다고 하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그렇다면 원래 생산할 때 십자를 새겨 넣으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싶다. 독실한 신자였기에 정의의 탄환에 십자를 새기지 않았나 싶다.
이토는 고종의 준엄한 질타에 노회한 정치인답게 이렇게 대답했다.
폐하는 불만을 말씀하시지만, 제가 한번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대한제국이 어떻게 오늘날까지 생존할 수 있었겠습니까? 또 대한제국의 독립은 어떻게 보장되었습니까? 폐하는 그런 사정을 알면서도 불만을 말씀하시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