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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림과 서양명화

조선 그림과 서양명화

(같은 시대 다른 예술)

윤철규 (지은이)
마로니에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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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림과 서양명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 그림과 서양명화 (같은 시대 다른 예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60535855
· 쪽수 : 378쪽
· 출판일 : 2020-04-29

책 소개

유사성과 차이성을 고려하며 우리 옛 그림과 서양 그림을 비교하고 있다. 각 장은 크게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조선 중기·조선 후기로 나뉜다. 내용은 총 60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제마다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우리 옛 그림 한 점과 서양 그림 한 점이 짝을 이룬다.

목차

서문_ 다빈치 시대를 살았던 조선 화가는?

1. 고려 말과 조선 전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된 그림
-시작에 앞서 물려받는 전통
-신앙의 시대, 믿음으로 그린 그림
-동해 낙산의 바위굴과 시에나의 로마나 성문
-풍속화처럼 그린 불화와 현실처럼 그린 그리스도 그림
-후대에 미친 탁월한 기량
-문인의 꿈과 장인의 프라이드
-공신이 된 노비 화가와 귀족 대접을 받은 댄디 화가
-봄을 그린 화가의 서로 다른 운명
-탄생의 환희와 경건한 탄생의 예고
-조선이 그린 지옥과 서양의 지옥
-궁정과 도시 전체가 신앙의 현장
-지방관의 교양과 궁정인의 에티켓
-모든 이의 구원과 고통받는 병자의 구원
-사무관 모임 그림과 장관급의 초상
-평화롭고 귀여운 또 다른 세계
-미물의 세계와 변신 이야기
-일하는 아이와 노는 아이들

2. 조선 중기
-잔치의 즐거움과 함께하는 식사의 의미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낸 화가들
-이국땅에서 실력을 발휘한 화가들
-특별한 문인 화가와 서양 최초로 문인 대접을 받은 화가
-조금씩 그려지기 시작한 사실적인 풍경화
-스텍터클한 화면에 가려진 섬세한 필치
-일필휘지의 달마와 등잔불에 비친 막달라 마리아
-황금빛 선과 환상의 빛에 감사인 이상 세계
-은자의 세계를 향한 꿈과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동경
-그림에 들어간 글들
-경제적 여유가 가져온 풍속화 시대의 개막
-정신을 그린 작은 새와 평범한 정물
-선경에 모인 대신들과 풍경 앞에 앉은 여 이사들

3. 조선 후기
-자기 모습을 똑바로 바라본 화가
-여행 붐 시대가 만들어낸 실경 이미지
-고상한 문인 풍류와 상류 사회의 세속적인 연애
-이 잡는 노승과 젊은 여인
-여인 책 읽기가 유행한 시대
-백성과 함께한 왕과 신도 앞에 선 교황
-새로운 취향을 따른 화려하고 아름다운 세계
-서로 다른 두 개의 우아한 세계
-여행 시대의 새 기법과 인기 레퍼토리
-바람을 담은 메추라기와 형태를 추구한 파이프
-신의 세계와 인간 왕국을 그린 그림
-세상에 대한 호기심, 낙타와 코뿔소
-그림이 된 왕의 권위와 황제의 위엄
-조선 최고의 미인과 프랑스 최고의 미녀
-물고기와 말 한 가지만 그려 유명해진 화가
-백안의 처사와 해변의 고독한 수도사
-여행과 겹친 수집 시대의 그림
-마음을 그린 산수와 변화하는 자연을 그린 풍경
-이데아의 집과 비바람 속의 스피드
-대왕대비의 환갑잔치와 빅토리아 여왕의 만찬
-고전과 고대에 심취한 마니아가 그린 매화와 장미
-소나무 숲속의 호랑이와 바위 곁에 앉은 호랑이
-새로운 감각의 표현과 새로운 화풍의 시도
-서민들의 인상, 장꾼과 삼등칸 서민
-주문을 위한 여행과 제작을 위한 여행
-고상한 중인들과 우아한 중산층 시민의 유흥
-돌을 그리는 마음과 바위산을 바라보는 근대적 시각
-보고 있으면 행복에 젖어 드는 그림

부록_시대 대조표

저자소개

윤철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편집국 문화부 학술담당과 미술전문기자를 역임했다. 교토의 붓쿄佛敎 대학교 대학원과 도쿄의 가쿠슈인學習院 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회화사를 주제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주)한국미술정보개발원 대표로 인터넷 사이트 ‘스마트K’를 운영하면서 한국 미술을 소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 그림과 서양 명화: 같은 시대 다른 예술』, 『조선 회화를 빛낸 그림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 『절대지식 일본고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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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작품을 화장한 얼굴이라고 하면 드로잉은 화장을 안 한 맨얼굴쯤 된다. 드로잉은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구상한 내용을 간단한 선과 색으로 시험 삼아 그려보는 것이다. 그림의 특성상 꾸미지 않은 솜씨가 드러나는데, 서양에서는 일찍부터 수집 대상이 됐다.
반면 조선에는 드로잉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조선 그림에도 구상 과정은 있으므로 드로잉 자체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다. (…) 조선 그림에서 드로잉과 비슷한 개념을 찾자면 초본이 있겠다. 일종의 밑그림으로, 가장 잘 베낀 하나를 남겨 초본으로 삼았다.

-공신이 된 노비 화가와 귀족 대접을 받은 댄디 화가


동양에서는 일찍부터 계절 자체를 그림 소재로 여겼지만, 서양은 매우 늦었다. 14세기 들어 월력시가 유행하면서 비로소 필사본 삽화에 계절 느낌이 나는 그림이 등장했다. 앞서 본 『베리 공의 가장 호화로운 시도서』의 월력도 역시 필사본 삽화이다.
본격적으로 계절 그 자체가 소재로 다뤄진 것은 신의 뜻이 아닌 인간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르네상스 시기부터다. 초기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산드로 보티첼리 그림 가운데 봄은 그린 유명한 '프리마베라'가 대표적인 예다.

-봄을 그린 화가의 서로 다른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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