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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곳이 없었다

나는 갈 곳이 없었다

요나스 메카스 (지은이), 김현우 (옮긴이), 김지훈 (해제)
열화당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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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곳이 없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갈 곳이 없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30108249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6-03-20

책 소개

뉴욕 아방가르드의 상징 요나스 메카스가 남긴 일기 기록으로, 나치 수용소부터 뉴욕 정착까지의 시간을 따라간다. 감정과 기억의 파편을 엮은 글과 사진이 사소한 순간에서 삶을 노래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목차

나는 갈 곳이 없었다

강제 노동 수용소
자유를 향해
난민 수용소에서의 삶
불안. 일곱 개의 칼날이 찌르기 시작하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당신은, 멀리서 보면!
삶은 계속된다
사이에서
유럽에서의 마지막 여름
뉴욕
브루클린에서 나만의 길을 만들다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사이에
맨해튼에서 나만의 길을 만들다
사막에 뿌리내리기 혹은 다시 이서카로

해제 김지훈 / 일기 작가로서의 요나스 메카스

저자소개

요나스 메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리투아니아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시인, 예술가이다. 1944년, 동생 아돌파스 메카스(Adolfas Mekas, 1925?2011)와 함께 리투아니아를 떠나 스위스로 향하던 중 나치에 의해 독일 엘름스호른의 강제 노동 수용소로 끌려갔다. 전쟁 이후 독일에 있는 여러 난민 수용소에서 지냈으며, 이 시기 동안 마인츠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49년 말 국제난민기구의 도움으로 뉴욕에 정착한 그는 두 달 만에 자신의 첫번째 카메라인 볼렉스 16밀리 카메라를 구입해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하며 곧 미국의 아방가르드 영화 운동에 관여하게 되었다. 1954년 아돌파스와 함께 영화 잡지 『필름 컬처(Film Culture)』를 창간했고, 1958년부터는 『빌리지 보이스(The Village Voice)』에 ‘무비 저널’ 칼럼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1962년 필름메이커스 협동조합을, 1964년 필름메이커스 시네마테크를 설립했다. 영화제작자로서는 ‘일기 영화(diary film)’라는 독특한 형식을 만들어 개인의 경험과 기억을 탐구하며 이민자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었으며, 2007년에는 매일 인터넷에 단편영화 한편을 공개하는 ‘365일 프로젝트(365 Day Project)’를 진행하기도 했다. 1963년 베네치아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창」을 포함해 「월든(일기, 노트, 스케치)」 「로스트, 로스트, 로스트」 「사이에서」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등 방대한 양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세메니슈캬이의 목가적 풍경』 『이서카는 없다』 『영화작가들과의 대화』 『나는 살아 있는 듯하다』(전 2권), 『수동 타자기를 위한 레퀴엠』 등 많은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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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비교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역서로 『스티븐 킹 단편집』 『행운아』 『고딕의 영상시인 팀 버튼』 『G』 『로라, 시티』 『알링턴파크 여자들의 어느 완벽한 하루』 『A가 X에게』 『벤투의 스케치북』 『그레이트 하우스』 『킹』 『멀고도 가까운』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초상들』, 삼부작 '그들의 노동에' 『끈질긴 땅』 『한때 유로파에서』 『라일락과 깃발』, 『저수지 13』 『4 3 2 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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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교수이자 영화미디어학센터 디렉터다. 저서로 『위기미디어: 위태로운 21세기 사회와 미디어의 확장』이 있고, 해외 출간 저서로 『액티비즘과 포스트액티비즘(Activism and Post-activism)』 『다큐멘터리의 확장영역(Documentary's Expanded Fields)』 『필름, 비디오, 디지털 사이(Between Film, Video, and the Digital)』가 있다. 번역서로 『북해에서의 항해』 『질 들뢰즈의 시간기계』 『차별하는 데이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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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군인도 빨치산도 아니다.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그런 삶에는 맞지 않는다. 나는 시인이다.
-「강제 노동 수용소」, 1944년 7월 19일 일기 중에서


그래서 나는 이곳, 여기에 앉아, 썩은 막사에서 생각 중이다. 내가 할 말은 하나밖에 없다. 책에 적힌 온갖 이상들을 볼 때, 문제는 그런 책들이 아니라, 너무 썩어 버린 나머지 가장 아름다운 생각도 지옥으로 만들어 버리는 인간들이다. 이 막사, 여기 사람들, 그리고 여기 앉아 생각을 하고 있는 나까지, 우리는 그 지옥의 완벽한 표본들이다.
-「강제 노동 수용소」, 1944년 11월 26일 일기 중에서


그들의 얼굴, 그 눈을 보기 시작하면 비로소 그들이 실제로 얼마나 지쳐 있는지 알 수 있다. 모든 가족에게는 죽음이 스며 있다.
-「자유를 향해」, 1945년 3월 24일 일기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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