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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눈/코/입/귀
· ISBN : 9788960603394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4-06-12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_안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1 | 굴절이상, 똑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근시란 무엇인가?
원시란 무엇인가?
약시란 이런 것이다
난시란 이런 것이다
2 | 눈 좋아지는 방법은 없는가?
안경, 아는 만큼 활용할 수 있다
드림렌즈,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3 | 사시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하는가?
사시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사시는 이렇게 치료한다
4 | 눈썹찔림, 심한 경우 시력이 저하된다
눈썹찔림의 원인과 그 이유
눈썹찔림의 치료방법은?
5 |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어떻게 눈을 지킬 것인가?
황사가 문제되는 이유
황사,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6 | 여름철 눈병, 예방과 치료법은 따로 있다
여름철 눈병이란 무엇인가?
눈병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7 | 안구건조증, 안과질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안구건조증이란 무엇인가?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8 | 라식과 라섹,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시력교정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라식과 라섹, 그리고 안내렌즈삽입
9 |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란 무엇인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어떤 질환인가?
어떻게 치료하나?
10 | 원추각막, 각막이식을 최대한 늦게 받는 것이 좋다
원추각막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치료하나?
11 | 스마트폰, 시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이다
스마트폰, 눈에 어떤 영향을 주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12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선글라스에 대한 진실
너무 짙은 선글라스는 좋지 않다
선글라스 렌즈 색상도 중요하다
13 | 야맹증으로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야맹증이란 이런 것이다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
14 | 눈떨림증, 효과적인 치료법이 궁금하다
눈떨림증,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보톡스 주사의 효과
15 | 눈물흘림증, 방치보다 치료가 더 좋다
눈물흘림증의 원인은?
어떻게 치료하나?
16 | 비문증, 눈앞에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닌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난다
단순한 노화현상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17 | 백내장, 안과질환의 꽃 중 꽃이다
백내장 수술은 안과의 꽃이다
백내장, 어떻게 치료하나?
후발성 백내장이란 무엇인가?
18 | 녹내장,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녹내장이란 무엇인가?
안압이 핵심이다
어떻게 치료하나?
19 | 익상편은 백내장과는 분명히 다르다
익상편은 재발률이 높다
전문의와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자
20 | 황반변성, 고령화시대에 가장 문제되는 안과질환이다
황반변성이란 무엇인가?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원인은?
어떻게 치료하나?
21 | 노안, 이보다 더 사람을 힘들게 할 수 없다
노안은 왜 생기는가?
어떻게 치료하나?
22 | 눈 건강,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달려 있다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눈 건강을 위한 식습관
찾아보기
『병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안과질환의 모든 것』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책속에서
근시는 보통 성장하면서 더 심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성장하면서 안구의 길이도 함께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번 근시가 생기면 아이의 눈은 좋아지지 않고 대부분은 계속 나빠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성장이 멈추는 20세까지 지속됩니다. 이는 우리가 20세 이상이 되어서야 라식?라섹 수술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애써 수술받았는데 다시 눈이 나빠져서 안경을 낀다면 소용없겠지요. 드문 경우이지만 안구가 몇 년 사이에 너무 빨리 성장해서 발생하는 악성근시도 있습니다. 악성근시용 안경알은 두께도 너무 두껍고, 교정시력도 정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안경 교정보다는 렌즈 교정이 시력 발달에 좋은 편이고, 안경알이 두꺼우면 생활에 불편하므로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 밖에 근시가 일시적으로 오는 가성근시는 소아에서 흔히 나타나는 근시입니다. 눈이 나쁜 소아는 안경점에서 바로 안경을 맞추는 것보다 안과에서 정확한 도수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력이 나빠진 자녀를 둔 부모님들한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어릴 때부터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지는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신의 시력에 맞는 안경을 잘 처방받는다면 안경을 쓴다고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안경을 끼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시력이 나빠졌을 때 망막의 황반 부위에 충분한 자극이 필요한데, 안경을 끼지 않으면 자극을 받을 수 없어 약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안경을 끼는데도 시력은 점점 나빠질까요? 보통 안경을 끼기 시작하는 시기는 성장이 빠를 때입니다. 때문에 눈의 안축장(안구의 전후 길이)이나 각막곡률이 계속 변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이지, 안경을 꼈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20세 이후 성장이 멈추었을 때 안경을 꼈는데도 시력이 계속 나빠지고 안경 도수가 바뀐다면, 이는 백내장?녹내장?원추각막?황반부종?망막박리 등 다른 안과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눈썹찔림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속눈썹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은 첩모난생(睫毛亂生, trichiasis)과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 돌아가는 안검내반(眼瞼內反, entropion) 때문입니다. 다시 안검내반은 소아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덧눈꺼풀(epiblepharon)과 어르신에게서 흔한 노인성 안검내반으로 나뉩니다. 젊은 사람들도 눈썹찔림 때문에 안과에서 주기적으로 눈썹을 뽑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이 첩모난생입니다. 자세히 보면 속눈썹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고 제각각 다르게 납니다. 그 중에 몇 개가 안구쪽으로 자라서 각막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속 자극하게 되면 각막에 염증이 생기고 세균이 감염되기도 합니다. 소아에게 흔한 덧눈꺼풀은 동양인에게서 유독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아래 눈꺼풀에서 발생하는데 보통은 아래 눈꺼풀에 있는 지방이 과다할 때 발생합니다. 첩모난생과는 달리 안구를 찌르는 눈썹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단순히 눈썹을 뽑는다고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