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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음악평론가 최은규의 클래식 감상법)

최은규 (지은이)
소울메이트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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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음악평론가 최은규의 클래식 감상법)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88960605749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15-10-01

책 소개

클래식 감상의 즐거움을 극대화해줄 매력적인 클래식 입문서다. 클래식을 감상하며 궁금했을 법한 부분들에 대해 저자는 전문성을 뽐내기보다는 친절하게 다가와 깊이 있는 클래식 이야기를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듯 조곤조곤 알려준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한 권으로 엮어낸 클래식 입문서

1장 악기와 오케스트라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가장 거대한 악기, 오케스트라
무대 앞쪽에 있는 오케스트라의 현악기
연주자 개인의 부담이 매우 큰 목관악기 연주자들
오케스트라 금관악기, 그것이 알고 싶다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오케스트라 타악기
오케스트라의 자리 배치, 어떻게 하는 걸까?
오케스트라의 악기 편성, 어떻게 하는 걸까?
우리가 미처 몰랐던 오케스트라 리허설의 비밀
참으로 매혹적인 오케스트라의 독주악기

2장 알면 더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용어 풀어보기

교향곡, 오케스트라를 돋보이게 하는 곡
협주곡, 조화와 경쟁의 독특한 묘미
카덴차, 오케스트라와 청중이 숨죽이는 순간
서곡과 전주곡, 음악회의 첫인상
주제와 변주, 선율에 재미를 더하다
푸가, 가장 흥미로운 음악양식
세레나데, 여름휴가처럼 편안한 음악
모음곡, 만화경 같은 음악

3장 세상을 뒤흔든 작곡가와 명곡 이야기

비발디의 [사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베토벤의 9개 교향곡, 교향곡의 모범으로 우뚝서다
헨델의 [메시아], 오라토리오의 걸작
바흐의 [마태 수난곡], 종교음악의 금자탑
하이든의 [러시아 4중주]와 모차르트의 [하이든 4중주]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가장 완벽한 오페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최고의 희극 오페라
베토벤의 [크로이처 소나타],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대결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깊은 우수를 담은 연가곡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결혼행진곡으로 익숙한 명곡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베토벤 교향곡의 맥을 잇다
브루크너의 [브루크너 교향곡], 웅장한 음악의 건축물
베르디의 [레퀴엠], 오페라를 방불케 하는 진혼 미사곡
드보르작의 [아메리카], 현악4중주단의 필수 레퍼토리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뒤늦게 인정받은 걸작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리듬의 혁명을 일으킨 문제작

4장 감상의 묘미를 더하는 클래식 에세이

여행과 음악, 여행의 추억을 담은 명곡들
바다를 담은 음악, 생명의 원천을 표현하다
미완성의 명곡들, 그래서 더욱 빛난다
편곡의 세계,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다
교향곡 속의 춤곡, 듣는 즐거움이 커진다
세기말의 음악, 음악사의 전환점이 되다
감성을 강하게 자극하는 단조 음악의 매력
실내악의 다양한 악기 편성
약음기, 결코 약하지 않은 또 하나의 악기

5장 신화의 세계를 담아낸 클래식 이야기

목신과 여름, 드뷔시의 음악
바쿠스와 바카날, 바그너의 음악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아폴론과 다프네, 스트라빈스키와 슈트라우스의 음악
엘렉트라의 복수,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페넬로페의 기다릴 줄 아는 사랑,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모든 음악가들의 조상인 오르페오의 노래
오이디푸스, 인간의 오만함이 불러온 파국
수많은 음악 속에 등장하는 트로이 전쟁
프로메테우스를 닮은 위대한 음악가들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최은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이올리니스트, 음악 칼럼니스트, 방송인.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부수석 및 기획홍보팀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관현악 문헌을 강의했으며,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클래식 대중강연을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연합뉴스 클래식음악 전문 객원기자를 역임하면서 음악평론 활동을 해왔고, 여러 매체에 클래식 음악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현재 KBS 클래식FM의 〈FM실황음악〉과 〈실황특집중계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베토벤』 『교향곡』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2가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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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에 가면 무대를 꽉 채운 오케스트라를 볼 수 있다. 환한 조명을 받으며 수많은 연주자들이 일사불란하게 연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오케스트라 공연은 청중에게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적게는 70명, 많게는 100명 정도의 연주자들로 구성되는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베토벤의 교향곡을 연주하는 것 자체가 기적 같다는 생각도 든다. 저 많은 연주자들 개개인이 생각하는 베토벤 교향곡의 느낌은 모두 다를 텐데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하모니를 이룰 수 있는지 놀랍기만 하다. 오케스트라는 ‘여러 악기 연주자들의 집합체’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사실 오케스트라는 악기 연주자들의 집합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오케스트라는 각각의 구성원들이 자기 역할을 확실히 알고 자기가 맡은 일을 충실하게 해내지 않으면 결코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수 없는 정교한 조직이다. 모든 이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상사회의 축소판’이랄까. 그래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큰 즐거움을 준다.


큰북을 칠 때는 항상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약간 앞서간다는 느낌으로 연주해야 제때 소리가 들린다. 큰북은 군대에서 자주 사용되었고, 이는 작은북도 마찬가지다. 작은북은 예전에 군인들이 작은북을 약간 비스듬히 옆쪽으로 연주하면서 행진했기 때문에 ‘사이드 드럼’이라고도 하고, 때로는 ‘스내어(snare) 드럼’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스내어란 작은북 아래쪽에 걸쳐져 있는 쇠줄을 뜻하는데, 이 쇠줄 때문에 작은북을 치면 특유의 “촤르르” 하는 소리가 나서 재미있다. 이 소리는 예전에 군대에서 작은북을 연주할 때 그 소리가 더 멀리 나가게 하기 위해서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이 스내어 때문에 타악기 주자들은 연주중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오케스트라가 큰 소리로 합주를 하다 보면 소리의 진동 때문에 작은북의 쇠줄이 덩달아 떨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치 않는 울림을 방지하기 위해 작은북 같은 경우는 북 옆에 있는 스내어 제거 장치를 이용해서 스내어를 풀어놓아야 한다.


연주하는 곡마다 연주자 수가 정해져 있을까? 어느 정도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작곡가가 남겨놓은 관현악곡의 악보를 보면 필요한 연주 인원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베토벤의 그 유명한 교향곡 제5번 [운명]의 호른 섹션의 경우, 악보에 제1호른과 제2호른 파트의 악보가 그려져 있다. 따라서 이 곡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명의 호른 주자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관악기의 수에 따라 현악기의 수도 음량 밸런스를 맞춰 정할 수 있으니 이에 따라 현악 연주자들의 수를 산출해내면 그 곡의 연주 인원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연주회에서 연주 인원을 결정할 때는 사정이 좀 달라진다. 호른이나 트럼펫처럼 연주중 에너지 소모가 많은 악기를 예로 들어보자. 호른과 트럼펫 섹션에는 보조 단원들이 투입되는 일이 많다. 긴 지속음에서 숨이 딸리거나 전체적인 소리를 더욱 웅장하게 하기 위해서다. 악보상으로는 7명의 호른 주자가 필요한 말러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할 때 8~9명의 호른 주자가 무대에서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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