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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경제학

립스틱 경제학

(왜 대중들은 속설에 열광하는가)

경제교육연구회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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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경제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립스틱 경제학 (왜 대중들은 속설에 열광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6086273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0-07-20

책 소개

‘립스틱 효과’, ‘하이힐 효과’, ‘마천루의 저주’, ‘불황 속 커피 효과’ 등 현대 사회에서 회자되는 경제 속설 17가지를 꼼꼼히 분석한 책. 이 책은 속설에 휘둘리지 않고 경제를 제대로 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속에서 탄생한 경제 속설을 다뤘다. 특히 유난히 많은 불황 속 경제 속설이 ‘왜’ 등장했는가를 정치.사회.역사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속설이 어디서, 어떻게 생겨났는지 파헤친다.

목차

머리말 불황에는 경제가 야해진다

1 짧을수록 돈 되는 미니스커트의 비밀
2 지갑이 얇아져도 립스틱은 지른다
3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마케팅
4 점 보러 가는 아내, 로또 사는 남편
5 김 대리를 술 푸게 하는 세상

속설에 관한 톡톡 튀는 이야기-서민의 술 소주, 막걸리 역풍에 넘어지다

6 피노키오도 깜짝 놀란 그녀의 콧대
7 빌딩의 높이가 치솟는 순간, 주가는 폭락한다
8 콘돔 사서 퇴근하는 정 과장의 속내
9 이 팬티를 청소년에게 팔지 마시오
10 도시락을 싸올지언정 스타벅스는 가야지

속설에 관한 톡톡 튀는 이야기-15인치 개미허리의 비극

11 꼬불꼬불한 면 속에는 사연도 꼬불꼬불
12 밥그릇이 줄어들어도 구두 굽은 높아진다
13 한 모금에 불안을, 한 모금에 시름을
14 벗고 벗고 또 벗고

속설에 관한 톡톡 튀는 이야기-흔들리는 여심을 사로잡아라

15 그녀의 입술 색으로 경제를 읽는다
16 꼬인 팔자 풀어드려요
17 대박 정보는 소문나지 않는다

속설에 관한 톡톡 튀는 이야기-백만장자를 만들어 준다는 뻔한 거짓말

참고 자료

저자소개

경제교육연구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장지용 경제학 박사.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외래교수 정향교 경제학 박사. 신라대학교 경제학부 초빙교수 조준현 경제학 박사.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 소장 최성일 경제학 박사.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교수
펼치기

책속에서

관련 업체의 말을 들어 보면 불황일수록 소주가 잘 팔린다는 속설은 대체로 맞다고 한다. 그런데 2009년 들어 이 속설이 갑자기 흔들렸는데, 그 이유는 경기가 좋아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주도 못 마실 만큼 경기가 어려워진 것도 아니며, 다름 아닌 ‘웰빙 바람’ 때문이라고 한다. 웰빙이라고 서민들이 무슨 와인에 캐비아를 먹겠는가? 값싸면서 배부르고 영양가도 높은 막걸리가 인기라는 이야기다. … 소주 음주량이 5퍼센트 이상 감소하기는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주류업계의 관계자에 따르면 “막걸리 붐으로 막걸리 음주는 크게 늘어난 반면 맥주, 소주, 양주 등은 일제히 줄어드는 등 술의 복고화와 저도주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며 “특히 1,0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서민의 술 소주가 역시 1,000원 하는 서민의 술인 막걸리의 역풍을 가장 세게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리를 술 푸게 하는 세상」중에서


불황일수록 콘돔이 많이 팔린다는 속설이 있다. 그 이유를 굳이 말로 설명해야 할까? 불황일수록 야한 속옷이 많이 팔린다는 것과 같은 이치로, 불황일수록 외출을 줄이고 애인이나 배우자와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애들은 가라! 그렇다면 이 속설은 과연 정말일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조사를 인용한 어느 신문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의 불경기가 시작된 2008년 하반기에 콘돔 판매량이 상반기에 비해 19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도 함정이 있다. 그것은 우리 경제가 2008년 하반기 들어 갑자기 나빠지기 시작한 것은 아니며, 특히 콘돔 판매량이 급증할 만큼 악화된 것은 더더욱 아니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즘 경제가 어렵다더라.”는 식의 막연한 인상만 가지고 있을 뿐 경기 동향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따라서 불황 때문에 2008년 하반기 콘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이야기하면 곧바로 ‘불황=콘돔’이라는 관계를 믿어 버리기 십상인 것이다. 실제로 업계에서 일하는 이들의 말을 들어 보면 불황일수록 콘돔이 많이 팔린다는 속설에 대해 별로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대부분이다.
-「콘돔 사서 퇴근하는 정 과장의 속내」중에서


그렇다면 라면이 잘 팔리는 것은 정말 불황 때문일까? 자료만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다. 불황일수록 라면이 더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호황이나 불황을 따지지 않고 언제나 잘 팔린다는 것이다. 즉, 립스틱이 잘 팔리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라는 것이다. 최근 들어 라면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불황기라서 특별히 더 많이 팔린 것이 아니라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라면 시장에서도 고급화된 신제품들이 많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라면 소비가 줄었다는 통계 자료도 있다. 가장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는 통계가 왜 이렇게 왔다 갔다 할까?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알려 드리자면, 통계는 어느 기간을 선택해서 어느 기간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거짓말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하얀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라고.
-「꼬불꼬불한 면 속에는 사연도 꼬불꼬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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