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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삶의 굴곡에서 인생은 더욱 밝게 빛난다)

김재식 (지은이), 이순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2013-12-19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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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책 정보

· 제목 :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삶의 굴곡에서 인생은 더욱 밝게 빛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866386
· 쪽수 : 240쪽

책 소개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내의 곁에서 남편이 써내려 간 6년 동안의 일기를 모은 에세이. 이미 다수의 매체를 통해 화제가 된 바 있는 김재식.안정숙 부부의 사랑 이야기는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랑의 속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그만둘 수 없으니 사랑이다
감사의 글 내 삶의 빛이 되어 준 선한 이웃들에게

1장. 고난은 이전에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했다
처음 친구의 어깨에 기대던 밤
하늘은 비극의 앞자리에서만 희망을 허락한다
청춘도 골방에 갇히면 신음을 한다
누군가 나의 등짝을 밀어주는 힘
신이 우리를 연약하게 창조한 이유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야 옥돌은 빛을 발한다
공짜로 주어지는 선의를 갚는 방법
참을 수 없는 인생의 가벼움
간병에 능숙하지 못한 보호자는 우는 데 능숙해진다
고난도 희망도 예고 없이 찾아온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이 현실이라는 것
지혜가 필요한 밤
나를 밀어낸 자리에 채워지는 것들
지금 여기에서 당장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
당신에게 듣고 싶은 말

2장.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아프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아내가 울었다
울 자격도 없는 아들
엄마가 걷는 날, 딸아이는 웃다가 울었다
나만의 금지구역
내려놓음과 내려몰림
타인의 불편을 미루어 짐작해 볼 여유가 있다면
영혼마저 초라하게 두지 않으련다
오늘도 하루는 길고 긴 여행
나그네 길에는 고난이 배낭이다
나무는 비 개인 뒤 빗방울을 떨어트린다
우리는 모두 자라서 부모라는 바보가 된다
아이와 나는 하루씩 이별한다
부모의 마음에는 비가 내린다
무능한 가장에게도 변명할 입은 있다
코피 흘리며 웃는 아내를 보는 남편의 마음
아직도 가진 것이 많다
우리의 결승점에는 등수가 없다
모두 문드러진 가슴을 추스르며 살아간다
말로 무엇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삶은 운동한다, 아무리 느리더라도

3장. 이제 내 삶의 이름은, 희망
내 인생의 행복을 쥐고 있는 사람
오늘의 육체는 내일의 흙
부끄럽지 않게 살다가 천국에서 만나자
산타 할아버지의 몰락
마음이 무너지면 사람도 무너진다
우리는 무사히 그 해 겨울을 넘겼다
잔소리가 고마운 사람들
아내의 소원은 따뜻한 밥 한 끼 지어 보는 것
아이가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날
사랑에도 숙성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5년은 반드시 살아내자는 약속
헌신의 의미
빌려서 하는 사랑
도대체 어떻게 사느냐면
아내의 빈자리
모든 풍경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이다

편지모음 사랑은 편지를 타고
에필로그 이제까지 살아온 날에 하루씩을 공짜로 선물 받는 축복

저자소개

김재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희망으로 김재식 https://brunch.co.kr/@brunch3u86 아픈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휴업중인 유목민. 오마이뉴스 에 ‘여보, 일어나!’ 32회연재 KBS 강연100도씨 출연 전자책 '희망으로 생각 1,2권' 씀 <홀로 서는 시간> <아픈 아내에게 전하는 100일간의 희망편지> 위즈덤하우스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말아> 책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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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화 (그림)    정보 더보기
미국 퀸시 대학교와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고 국내외 개인전(15회)과 단체전(200회 이상)을 통해서 강렬한 색채와 굵은 선, 묵직한 구도로 숲의 풍경을 표현해 왔다. KBS 한석준 아나운서의 어머니로도 유명한 작가는 두 번의 암 투병을 이겨낸 지난 5월, 개인전 [희망의 빛]을 열었다. 이탈리아 자유작가연맹 국제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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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6년이라는 투병 기간 동안 참으로 숱한 일들이 있었다. 하룻밤 사이, 그야말로 순식간에 사지가 마비된 일도 있었고 몸의 장기가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망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런 절망스런 상황이 아니었다. 아내가 귤 한 알을 까서 내 입에 넣어 준 일이었다. 비록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거칠게 까놓은 것이었으나 그때의 감동을 무어라 말해야 할까. 그날 나는 남몰래 밖으로 나가 펑펑 울었다. 서럽고 멍들었던 지난날의 고단함이 한꺼번에 떠오르고, 한편으로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했다.


인간이 불행한 것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인생의 바닥, 더는 아무런 희망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에 나는 내가 행복하도록 설계된 인생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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