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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경영학,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경영학 신화에 질문을 던지다)

석승훈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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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영학,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경영학 신화에 질문을 던지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60867352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4-09-30

책 소개

저자는 지금껏 경영학이 제대로 말하지 않았던 기업의 본질과 목표를 살펴보기 위해 경제경영학이 전제로 삼고 있는 주요 주제들, 즉 화폐와 거래, 부채와 금융, 시장과 기업, 기업 이론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심도 있게 살펴본다.

목차

1부 돈: 교환.가치.신용

1장 화폐란 무엇인가
화폐의 진화, 상품에서 신용으로
화폐의 역할

2장 화폐의 역사: 고대와 중세
메소포타미아 문명
화폐는 가치의 척도로부터
주화의 제조: 화폐는 국가가 관리한다
중세의 화폐

3장 화폐의 역사: 근현대와 한국
대항해 시대: 금과 은을 찾아서
가격혁명
지폐를 더 찍어 내라!
한국의 화폐

2부 빚과 위험: 은행.부채.보험

4장 은행
이탈리아 은행업의 탄생
근대 유럽 은행의 금융 혁신
기타 주요 은행

5장 부채와 이자: 서아시아와 유럽
메소포타미아의 노예 해방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부채
중세 유럽
인도와 이슬람 제국: 종교와 이자
이자의 부활
부채와 지폐
부채와 연금

6장 부채와 세금: 동아시아
중국: 왕조의 흥망을 가르는 부채
한국: 파란만장 조세 제도

7장 보험
위험이란
도박과 확률, 그리고 보험

3부 기업과 가치: 주식.주식회사

8장 주식과 주식회사
회사란
초기 주식회사의 본질

9장 주식 시장과 현대적 주식회사
증권 거래소
현대적 주식회사 제도의 정비

4부 다시 보는 경제학과 경영학

10장 시장과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시작
자본주의의 특징

11장 기업과 경영 이론
기업 이론
경영학의 탄생
보험학과 현대 경제학

12장 경제학과 경영학: 진실 게임
이기적이고 합리적인 인간.경제와 정치.시장.효용과 기업 이익.GDP.효율성.기업 이론.기업의 목표.기업가치 | 기업의 사회적 가치

부록_ 키워드로 읽는 경제경영학
개인 | 기업 | 시장과 균형 | 경쟁 | 금융 시장 | 후생 혹은 복지 | 정부 | 거시경제학 | 현대 경제학 | 경영학 | 기업의 목표

감사의 글
참고문헌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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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석승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재무, 금융. 미국 펜실바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MBA(경영학 석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펼치기

책속에서

17세기에는 은행과 금융에 대한 다양한 혁신이 일어났는데, 자금 이체 제도, 부분지급 준비금 제도와 중앙은행 제도가 그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금융 혼돈이 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 17세기에는 최초의 금융 거품인 튤립 거품이 네덜란드에서 일어났으며, 18세기에는 최초의 주식 시장 거품이 프랑스와 영국에서 일어났다. 금융의 혼돈은 금융 혁신에도 기인하는데, 부분지급 준비금 제도와 중앙은행 제도가 이러한 금융의 혼돈에 한몫을 담당했다. 이러한 점은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세기 후반부터 발달해 온 증권화와 금융공학 등의 금융 혁신이 없었다면 2008년의 금융 위기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금융의 혼돈은 은행업과 금융의 발달과 더불어 일어나는 일이지만, 더 크게는 자본주의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중세 교회의 고리대 금지는 16세기 종교개혁과 함께 무너지기 시작했다.…… 루터는 친스카우프를 거래를 가장한 고리대로 규정하고, 기독교에 위배된다고 비난했다. 그런데 루터가 교회법이 용인하는 4~6퍼센트의 이자는 허용한다고 쓴 걸 보면, 당시에 이미 약간의 이자는 허용이 된 듯하다. 어찌 됐든 성경과 중세 교회가 금지했던 이자가 허용되고, 6퍼센트 이상의 이자만을 고리대로 봤다는 점은 중요한 사고의 전환이다.…… 칼뱅이 고리대를 옹호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자 자체를 고리대로 보았던 과거와는 달리 과도한 이자만을 고리대로 보았다. 이는 보다 현실적인 시각이라 할 수 있으며, 이제 유럽은 고리대를 허용하는 세상으로 한발 다가간 것이었다.


흥미롭게도 보험은 상반되는 두 가지 얼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보험은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보호막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도박의 다른 이름에 불과했다. 이는 보험이 도박과 마찬가지로 우연성에 의해 손익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 위기 뒤에는 금융 기관의 위험 관리와 신용부도스왑(CDS)이라는 보험 상품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를 보면 보험을 도박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여긴 중세 유럽과 이슬람의 시각이 틀린 것은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보험은 위험 관리와 연금을 통해 주식회사와 자본주의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고, 현대에는 금융으로서 자본주의의 핵심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사회보장과 사회보험이라는 기능을 통해 사회주의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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