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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60972605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나는 네 하나님이 되리라
1 오직 하나님만 우리 하나님이 되게 하라
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2 전능하신 하나님을 가증한 우상으로 만들지 말라
계명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라
3 하나님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라
계명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4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일이다
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2부 너는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라
5 부모 공경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훈련이다
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하나님의 형상이 담긴 생명을 소중히 하라
계명 살인하지 말라
7 결혼의 순결을 지킬 때 천국의 복락을 맛볼 수 있다
계명 간음하지 말라
8 도둑질의 근원에 게으름이 있다
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9 거짓을 버리고 진리를 택하라
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0 탐심은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가장 치명적인 틈이다
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프롤로그]
친히 써서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어떤 본문을 통해 무슨 말씀을 전해야 하느냐는 설교자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입니다. 강해설교를 하거나 시리즈 설교를 할 경우에도 어떤 책에서 말씀을 전할 것인지 또 무슨 주제로 시리즈를 다룰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설교, 맡겨주신 양 떼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결정해서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메시지인가?
저의 경우 지난 2011년을 시작하면서 다른 어느 때보다 이 질문을 더 진지하고 치열하게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한국행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할렐루야교회에 부임한 뒤 맞이한 첫 해를 어떤 말씀으로 열어야 하는지 솔직히 부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제 안에는 그동안 설교자의 경험으로 ‘나의 베스트’라 생각되는 메시지를 정리해서 전하고 싶은 욕망도 있었고, 부흥에 대한 말씀으로 뜨겁게 시작하고 싶은 열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이 시대 이 세대에 가장 필요한 말씀으로 ‘십계명’에 대해 전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의 한국 교회의 역사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그동안 부흥의 길을 달려 나라와 교회 모두 흥왕하는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 동안 주님의 교회가 영적 침체 속에 내리막길을 걷는 모습 또한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한국 교회를 말한다는 것은 곧 우리 교회와 우리 자신의 모습입니다. 교활한 우상에게 속아 마음을 빼앗기고 믿음이 희석된 그 자리에서 우리가 다시 한번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전심으로 주(主)만 섬기는 자리로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만나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해주신 말씀, 모든 계명의 핵심이 되는 10가지 친필 메시지를 새롭게 구체적으로 상고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을 기경하며 새 은혜의 소낙비를 부으실 수 있도록 마음밭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 더 가까이
하지만 솔직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십계명으로 설교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과, 설교 내용 또한 성도들에게 부담스러울 것이라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말씀을 준비하면서 전에 깨닫지 못한 값진 보배를 그 안에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야말로 오늘의 교회에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 메시지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더 친밀하게 알 수 있는 계명들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백성이라면서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너무 외형적으로만 알았던 것이 아닙니까?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라면서 하나님이 명하신 가장 본질적인 계명을 표면적으로만 가르친 것은 아닙니까? 이 책을 통해 이 질문에 자문해보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실제적으로 이 말씀을 함께 나누고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를 함께 누린 할렐루야교회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온 맘 다해 주님을 섬기는’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과 이 책을 나누고 싶습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선포하시며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합니다. 모든 계명의 완성이 되시어 우리로 하여금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게 하시는 예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구원 받은 백성들을 성화(聖化)의 과정으로 인도하시며,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계명을 더 사랑하게 하시는 성령님을 더욱 깊이 사모합니다.
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 김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