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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60982000
· 쪽수 : 96쪽
책 소개
목차
제 1장 쉿! 우리 둘만 아는 비밀이야!
스스로 세우는 목표: 책상 정리하기
제 2장 우당탕탕 사물함
스스로 세우는 목표: 사물함 정리하기
제 3장 엉망진창 비밀의 방
스스로 세우는 목표: 내 방 정리하기
책속에서
2교시는 미술 시간이다. 아침에 꾸미기 바빴던 서연이는 ‘뭐 책상 서랍에 물감 하나쯤 있겠지?’ 하고 그냥 왔다. 다행히 서랍에 물감이 있었다. 그런데 가방에도 또 물감이 있었다.
‘아, 지난번에 없는 줄 알고 샀는데. 집에도 하나 더 있고. 그럼 총 세 개잖아? 으으, 엄마한테 들키면 혼나겠다.’ - 제 1장 쉿! 우리 둘만 아는 비밀이야! 중에서
수업이 끝나기 무섭게 서연이는 반티를 접어서 사물함에 넣고 의기양양하게 자리로 돌아왔다. 그 모습을 본 수찬이가 물었다.
“반티 집에 안 가져가려고?”
“응. 괜히 집에 가져가 봤자 까먹고 안 가져올 수 있잖아? 그래서 사물함에 두려고.”
“그것도 괜찮은 생각인데?”
기막힌 방법을 찾았다는 생각에 서연이는 우쭐해졌다.
- 제 2장 우당탕탕 사물함 중에서
‘아, 어쩌지. 내 방 완전 더러운데….’
남 앞에서는 깔끔한 척하는 서연이는 오늘 제대로 망신을 당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됐다. 집으로 가는 동안에도 계속 방 정리 생각뿐이었다. 서연이는 엄마가 항상 입버릇처럼 말씀하신 ‘제발 방 좀 치우고 살아라’ 하는 잔소리가 떠올랐다. 엄마 말씀 안 들은 게 후회됐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 제 3장 엉망진창 비밀의 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