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 할아버지와 사라진 물건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B.B 크로닌은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의 작품은 <더 뉴요커(The New Yorker)>와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뿐만 아니라 펭귄 클래식 문고의 표지 등 다양한 출판물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998년에는 더블린의 아일랜드현대미술관(IMMA, the Irish Museum of Modern Art)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줄리엣 보다와 두 명의 자녀 헨리, 에스미와 함께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습니다. 부엌과 거실 그리고 집에 딸린 작업실을 오가며 시간을 쪼개 쓰는 중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중경대학교와 ‘한겨레 어린이·청소년 책 번역가 그룹’에서 공부했습니다. 중어권과 영미권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합니다. 《살아 있는 세계 역사 이야기》, 《처음엔 사소했던 일》, 《두더지의 감자》, 《깜빡 할아버지와 사라진 물건들》,《린 할머니의 복숭아 나무》,《예술가 거미》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