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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6109069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08-09-15
책 소개
목차
4월 ……… 9
5월 ……… 135
6월 ……… 157
7월 ……… 261
8월 ……… 271
9월 ……… 277
10월 ……… 363
4월 ……… 391
리뷰
책속에서
“우주가 무(無)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면, 인간도 만들 수 있을지 모릅니다. 제1원료는 무(無)니까요. 무(無)라면 거기에 있습니다.”
그 노인이 말했던 것과 비슷한 내용을 그녀가 말했다.
“의외로 싸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어차피 재료비는 거저니까.”
“하지만…… 애당초 우주는 만든다든가 만들지 않는다든가 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잖아.”
“하지만 현재 이렇게 하나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나가 가능했다면 다른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 우주만 예외 취급하는 것은 물리학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본문 76~77쪽 중에서
“우주는 어떻게 시작된 걸까. 그것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우주를 자신들이 만들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돼.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스스로 한번 컴퓨터를 만들어보면 알 수 있게 돼. 그것과 마찬가지야. 누구도 우주를 만든 적이 없어. 그렇기 때문에 언제까지고 모르는 거야. 우주를 만드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우주를 아는 지름길이 된다고 난 생각해. 확실히 인간이 그런 것을 만들 수 있을 리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연구해볼 여지는 있겠지. 만들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어째서 만들 수 없는 것인지를 연구해서 그것이 터무니없는 생각이라는 걸 증명해 보여야 해.” - 본문 84~85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