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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단편선

오 헨리 단편선

오 헨리 (지은이), 전하림 (옮긴이)
보물창고
12,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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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단편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 헨리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170300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2-11-15

책 소개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 11권. 수백 편에 달하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중에서도 정수로 손꼽히는 17편의 작품을 선별해 수록했다.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보편성을 획득한 그의 작품이 독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
경찰관과 찬송가
낙원에 들른 손님
재물의 신과 사랑의 신
메뉴판에 찾아온 봄
추수 감사절의 두 신사
녹색 문
개과천선
어느 바쁜 브로커의 로맨스
이십 년 후
운명의 충격
붉은 추장의 몸값
인생은 연극이다
물레방아가 있는 교회
도시의 패배
시계추
역자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오 헨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단편소설 작가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이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에서 내과의사인 아버지 알게몬 시드니 포터와 어머니 메리 제인 버지니아 와인 포터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어려서 양친을 잃어 숙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1882년 텍사스로, 1884년에는 오스틴으로 이주하면서 목장 관리, 제도사, 기자, 은행원 등의 직업을 전전하였다. 1887년 아솔 에스테스와 결혼했으며, 1891년 오스틴은행에 근무하면서 아내의 내조를 얻어 주간지를 창간했으며, 지방신문에 유머러스한 일화를 기고하는 등 문필생활을 시작하였다. 1896년 2월 은행 공금횡령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온두라스로 도피했으나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 체포되었다. 1898년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는 교도소의 병원에서 약제사로 일하면서 딸의 부양비를 벌기 위해 글을 썼고, 즉각 잡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출감하면서 이름을 오 헨리란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1903년 12월부터 1906년 1월까지 뉴욕의 《월드(World)》지에 매주 글을 기고하였다. 최초의 소설집 《캐비지와 왕(Cabbages and Kings)》(1904)을 시작으로, 《400만(The Four Million)》(1906), 《손질 잘한 램프(The Trimmed Lamp)》(1907), 《서부의 마음(Heart of the West)》(1907) 등의 단편집을 계속해서 출간했다. 헨리의 말년은 악화된 건강, 금전상 압박과의 싸움, 알코올 중독 등으로 얼룩졌다. 1907년에 한 재혼은 불행했다. 1910년 6월 5일, 과로와 간경화, 당뇨병 등으로 뉴욕 종합병원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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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로크백 마운틴』 『카프카와 함께 빵을』 『파피』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 『1984』 『롱 웨이 다운』 『히마와리 하우스』 『이상한 나라의 낯선 존재들-숀 탠의 크리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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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달러 87센트, 그것이 전부였다. 그나마도 그중 60센트는 모두 1센트짜리 동전이었다. 이 동전은 식료품 가게나 채소 가게, 정육점에서 얼굴이 붉어질 때까지 물건 값을 악착같이 깎고 깎다 젊은 여자가 정말 지독하다는 따가운 눈살을 감수하며 한 푼, 두 푼 모아온 돈이었다. 델라는 세 번이나 돈을 세고 또 셌다. 여전히 1달러 87센트였다. 그리고 당장 크리스마스가 내일이었다.
낡아 빠진 조그만 소파에 주저앉아 펑펑 우는 일 말고는 이 상황에서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래서 델라는 그렇게 했다. 인생은 흐느낌과 훌쩍거림과 미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훌쩍거림인 법이다.


대도시에서는 ‘로맨스’나 ‘모험’이라는 쌍둥이 같은 ‘전령’이 언제나 진정한 모험가들을 찾아 헤맨다. 우리가 별 뜻 없이 거리를 다닐 때도 그 둘은 호시탐탐 우리를 엿보며 스무 가지의 다른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우리에게 도전해 온다. 그러면 우리는 왜 그런지도 모른 채 갑자기 어떤 건물 창문 속에서 우리가 오래도록 마음속 깊이 열망해 온 누군가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고요한 밤길을 지나다 허물어진 빈집에서 들려오는 두려움과 고통의 비명을 듣기도 한다.
(중략)
지금도 도시 곳곳에서는 손수건이 떨어지고, 손가락이 손짓을 하며, 서로의 눈빛이 만나고, 길을 잃거나 외롭거나 정열적이거나 신비하거나 위태롭거나 변덕스러운 모험의 단서들이 슬며시 누군가의 손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 모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꺼이 따라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미 우리는 인습이란 잣대에 꽁꽁 매여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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