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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오 헨리 단편선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오 헨리 단편선

(마지막 잎새 외 19편)

오 헨리 (지은이), dskimp2000 (엮은이), 박수남 (옮긴이)
북앤북
15,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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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오 헨리 단편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오 헨리 단편선 (마지막 잎새 외 19편)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664989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9-15

책 소개

전환 수법의 착상과 기발함을 완성하고 단편 소설의 독특한 서술과 작품 속 인물에 대한 심리적 묘사를 올바로 포착한 언어 구사의 천재이며 전 세계 독자들이 추앙하고 미국 문학사를 빛낸 작가 오 헨리의 대표 작품 스무 편을 선별하여 논술과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게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오 헨리 단편선 마지막 잎새 외》로 새롭게 출간했다.

목차

머리글 · 4
마지막 잎새 · 11
크리스마스 선물 · 22
20년 후 · 32
식단에 찾아온 봄 · 38
되찾은 양심 · 48
떡갈나무 숲의 왕자님 · 61
경관과 찬송가 · 77
천 달러 · 88
잘 손질된 램프 · 99
황금의 신(神)과 사랑의 신 · 122
추수 감사절의 두 신사 · 134
할렘의 비극 · 143
마녀의 빵 · 154
시계추 · 161
녹색의 문 · 169
인생은 연극이다 · 182
붉은 추장의 몸값 · 194
벽돌 가루 거리 · 213
시인과 농부 · 228
백작과 결혼식 하객 · 238

연보 · 250

저자소개

오 헨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단편소설 작가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이고,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에서 내과의사인 아버지 알게몬 시드니 포터와 어머니 메리 제인 버지니아 와인 포터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어려서 양친을 잃어 숙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1882년 텍사스로, 1884년에는 오스틴으로 이주하면서 목장 관리, 제도사, 기자, 은행원 등의 직업을 전전하였다. 1887년 아솔 에스테스와 결혼했으며, 1891년 오스틴은행에 근무하면서 아내의 내조를 얻어 주간지를 창간했으며, 지방신문에 유머러스한 일화를 기고하는 등 문필생활을 시작하였다. 1896년 2월 은행 공금횡령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온두라스로 도피했으나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 체포되었다. 1898년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는 교도소의 병원에서 약제사로 일하면서 딸의 부양비를 벌기 위해 글을 썼고, 즉각 잡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출감하면서 이름을 오 헨리란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1903년 12월부터 1906년 1월까지 뉴욕의 《월드(World)》지에 매주 글을 기고하였다. 최초의 소설집 《캐비지와 왕(Cabbages and Kings)》(1904)을 시작으로, 《400만(The Four Million)》(1906), 《손질 잘한 램프(The Trimmed Lamp)》(1907), 《서부의 마음(Heart of the West)》(1907) 등의 단편집을 계속해서 출간했다. 헨리의 말년은 악화된 건강, 금전상 압박과의 싸움, 알코올 중독 등으로 얼룩졌다. 1907년에 한 재혼은 불행했다. 1910년 6월 5일, 과로와 간경화, 당뇨병 등으로 뉴욕 종합병원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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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폐렴 씨는 기사도 정신이 풍부한 신사가 아니었다. 캘리포니아의 서풍에서 살아 핏기를 잃은 작고 가냘픈 아가씨가 피 주먹을 휘두르며 거친 숨을 내쉬는 폐렴이라는 악인이 공격할 만한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폐렴 씨는 불행하게도 존시에게 무섭게 달려들었다. 존시는 페인트칠을 한 철제 침대에 꼼짝하지 않고 누워 네덜란드풍으로 장식된 작은 창문 너머로 옆집의 휑한 벽돌 담벼락을 바라보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짙은 회색 눈썹의 의사가 존시를 진찰하고 나서 수를 복도로 불러냈다. “저 아가씨가 회복할 가능성은…… 아마 열에 하나 정도일 거요.” 의사가 체온계를 흔들어 온도를 떨어뜨리며 말했다. “그리고 그 가능성도 아가씨가 살려는 의지가 있어야만 하지요. 저렇게 스스로 장의사 편에 서서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에겐 아무리 훌륭한 처방도 소용없어요. 내가 보기에 당신 친구는 자기가 회복하지 못할 걸로 생각하더군요. 혹시 그녀가 평소 마음속에 묻어 두고 있는 무슨 특별한 일이라도 있나요?”


“존시, 네게 알려줄 게 있어.” 수가 말했다. “베어먼 씨가 오늘 폐렴으로 병원에서 돌아가셨어. 고작 이틀만 앓았을 뿐인데 말이야. 병이 난 그날 아침에 관리인이 아래층 그의 방에 쓰러져 떨고 있는 그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손쓸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는 거야. 신발과 옷이 모두 흠뻑 젖어 얼음처럼 차가웠대. 도대체 그렇게 끔찍했던 밤에, 춥고 거센 비가 내리는 밤에 베어먼 노인이 어디에 갔었는지 아무도 짐작할 수 없다는 거야. 그러다가 옆 건물 아래에서 아직도 불이 켜진 램프와 늘 있던 장소에서 꺼낸 사다리 옆에 흩어진 화필 몇 자루와 녹색과 노란색을 섞은 팔레트가 있었대. 그리고…… 잠깐 창밖을 좀 내다봐. 저 담벼락 위에 남아 있은 마지막 담쟁이덩굴 잎새를 보란 말이야. 저건 바로 베어먼 씨의 마지막 걸작이야!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던 날 밤에 베어먼 씨가 저기에다 그걸 벽에 그려 놓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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