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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거지

왕자와 거지

마크 트웨인 (지은이), 황윤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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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거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왕자와 거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170303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3-01-10

목차

1. 왕자와 거지의 탄생
2. 톰의 어린 시절
3. 톰과 왕자의 만남
4. 왕자의 고생이 시작되다
5. 고귀한 신분이 된 톰
6. 톰, 왕명을 받들다
7. 궁전에서의 첫 식사
8. 국새의 행방
9. 강가의 화려한 행렬
10. 함정에 빠진 왕자
11. 런던 시청에서
12. 왕자와 구원자
13. 왕자의 실종
14. 왕이 승하하셨도다, 새 국왕 만세
15. 톰의 왕 노릇
16. 공식 만찬
17. 푸푸 1세
18. 부랑자들을 따라나선 왕자
19. 농민들과 함께한 왕자
20. 왕자와 은둔자
21. 구출하러 온 헨든
22. 배반의 희생자
23. 죄인이 된 왕자
24. 탈출
25. 헨든 저택
26. 연이 끊긴 신세
27. 감옥에서
28. 희생
29. 런던으로
30. 톰의 진전
31. 즉위 행렬
32. 대관식 날
33. 왕이 된 에드워드
뒷이야기-정의와 응징역자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마크 트웨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이 낳은 위대한 소설가인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대략 75년 주기로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핼리 혜성이 지구에 출현했던 1835년에 태어나서, 그가 예언한 대로 역시 핼리 혜성 이 출현했던 1910년에 사망함으로써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그는 ‘미국 문학의 아버지,’ ‘미국문학의 링컨,’ ‘가장 위대한 유머작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적으로도 존경받고 있는 대문호이다. 그는 미주리 주에 위치한 미시시피 강변의 조그만 소도시인 한니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미시시피 강과 많은 추억을 쌓으며 성장한다. 또한 그는 남북전쟁 전에 미시시피 강에서 성업 중이던 여객선의 수로 안내인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런 경험들을 자신의 작품에 사실적으로 재현하였다. 특히 그는 아동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그들의 순수한 눈에 비춰진 인간본성과 미국문명의 왜곡과 타락 현상들을 유머와 풍자기법을 통하여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의 아동 소설 중에는 미시시피 강의 추억을 소재로 한 가장 유명한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 있다. 그리고 16세기 영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제국주의를 비판한 『왕자와 거지』, 6세기 영국 역사를 배경으로 19세기 미국의 자본주의 와 문명을 비판한 『아서왕 궁전의 코네티컷 양키』, 15세기 프랑스의 역사를 배경으로 정치와 종교를 비판하고 있는 『잔 다 르크의 개인적인 회상』 등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다. 그 외에도 『유랑』, 『미시시피 강에서의 삶』, 『적도를 따라서』,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 『도금시대』 등 많은 여행기와 『바보 윌슨』, 『신비한 이방인』, 『세균들 사이에서 3,000년』 등 역사와 공상과학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많은 소설을 발표했다. 또한 『인간이란 무엇인가』와 『지구로부터 온 편지』 등 다양한 에세이 방식의 작품을 통하여 인간과 사회와 종교 등 문화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보여주었고, 특히 노예제도폐지, 제국주의 반대, 동물권보호 등 사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행동하는 지성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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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번역 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내가 사랑한 야곱』 『탠저린』 『오디세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왕자와 거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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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시 뒤 어린 왕세자는 톰의 펄럭거리는 누더기 옷을 걸쳤고 어린 ‘거지 나라의 왕자’는 진짜 왕자의 화려한 옷으로 치장했다. 둘은 커다란 거울 앞으로 가서 나란히 섰다. 그런데 보라!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게 아닌가! 두 사람이 옷을 바꿔 입었다는 낌새를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이지 뭔가! 둘은 서로를 빤히 쳐다보다가 거울을 봤다가 또다시 서로를 봤다. 마침내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어린 왕자가 말했다.
“이걸 보니 무슨 생각이 드느냐?”
“아, 왕자님, 제게 대답을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 저 같이 미천한 놈이 그 말을 입 밖에 내는 것은 온당치 않사옵니다.”
“그렇다면 내가 말하겠노라. 너는 머리카락도 눈도 목소리도 몸가짐도 체형과 키도 얼굴과 이목구비까지도 나와 똑같구나. 우리가 발가벗고 나서면 아무도 누가 너고 누가 왕세자인지 구별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네 옷을 입고 있으니 그 난폭한 병사한테 당했을 때 네 심정이 어땠을지 더 잘 이해하겠구나. 아니, 이런! 네 손에 멍이 든 게 아니냐?”


톰이 식사를 마치자 어떤 귀족이 입과 손가락을 씻으라고 향기로운 장미수를 담은 넓고 얕은 순금 접시를 내왔고, 냅킨 류 담당 귀족이 그 옆에서 냅킨을 들고 대기했다. 톰은 잠시 어리둥절하니 접시를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입으로 가져가 근엄하게 쭉 들이켰다. 그런 뒤 옆에서 대기 중인 귀족에게 접시를 돌려주며 말했다.
“에이, 이건 맘에 안 들어요. 향은 좋은데 맛은 별로예요.”


유령 같이 등장한 그 존재는 모자를 쓰지 않고 너덜너덜한 신발을 신고 누더기가 된 조잡한 평민 옷을 입은 남자아이였다. 아이는 꾀죄죄하고 초라한 몰골과는 어울리지 않게 근엄히 손을 들고 이렇게 경고의 말을 했다.
“그 자격 없는 아이의 머리에 영국의 왕관을 얹지 말라. 내가 바로 왕이도다!”
곧바로 분개한 사람들의 손이 아이를 덮쳤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군왕의 예복을 걸친 톰 캔티가 재빠르게 앞으로 나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외쳤다.
“그를 놓아주고 행동을 삼가라! 그분이 바로 왕이시다!”
모여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일종의 공황 상태에 빠졌다. 사람들은 자리에서 엉거주춤 일어나, 자기가 제정신으로 깨어 있는지 아니면 잠들어서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헷갈리는 것처럼 당혹스런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보거나 이 장면의 주요 인물들을 쳐다봤다. 섭정도 나머지 사람들만큼이나 놀랐지만 재빨리 정신을 가다듬고 권위 있는 목소리로 소리쳤다.
“폐하의 병환이 다시 도지셨으니 방금 하신 말씀은 신경 쓰지 마라. 어서 저 부랑아를 잡아라!”
근위대가 섭정의 명령을 따르려는데 가짜 왕이 발을 쾅쾅 구르며 고함을 쳤다.
“목숨이 아깝지 않거든 어디 한번 해 보거라! 그분에게 손을 대서는 안 된다. 그분이 왕이시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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