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희망을 찾는 아이, 러키

희망을 찾는 아이, 러키

(2007년 뉴베리 상 수상작)

수전 페이트런 (지은이), 황윤영 (옮긴이)
보물창고
11,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희망을 찾는 아이, 러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희망을 찾는 아이, 러키 (2007년 뉴베리 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1703697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4-03-25

책 소개

2007년 뉴베리 상 수상작. ‘내면의 강력한 힘’을 찾고 싶은 열두 살 소녀 러키가 아빠의 전 부인이자 보호자인 브리지트 아줌마와의 오해를 해소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면서 한층 성숙해지는 과정을 군더더기 없는 문체와 담담한 서술로 그리고 있다.

목차

1. 엿듣기
2. 브리지트 아줌마
3. 좋은 일 나쁜 일
4. 낙서
5. 마일스
6. 브리지트 아줌마가 하드팬에 오게 된 사연
7. 독거미 사냥 말벌
8. 뱀
9. 땅딸보 새미 아저씨의 집
10. 유골함
11. 금연 모임
12. 파슬리
13. 비쥬
14. 첫 번째 신호
15. 두 번째 신호와 세 번째 신호
16. 도망칠 준비
17. 영국 군함 비글의 불복종
18. 선인장 가시 송이
19. 달걀과 콩
20. 좋은 책
21. 어메이징 그레이스
22. 본 뉘
23. 뒷이야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황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번역 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내가 사랑한 야곱』 『탠저린』 『오디세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왕자와 거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일상품을 소재로 한 풍경 박물관 & 관광 안내소'의 일상품으로 만든 풍경들이 산들바람에 딸랑거렸다. 그 소리는 높은 사막 공기에 실려 온 마을을 지나 하드팬의 맨 끝자락에 있는 러키네 트레일러까지 와 닿았다. 러키는 그 풍경 소리를 들으니 한결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러키의 뇌의 모든 틈에는 여전히 의문과 질문들로 가득했다. 특히 어떻게 하면 자기 내면의 강력한 힘을 찾을 수 있는지가 가장 궁금했다.
러키는 그 힘을 찾기만 하면 중독자 치료 모임 사람들이 짧은 기도에서 말했던 것처럼 자기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또렷이 구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왜냐하면 어떤 때는 모든 것을, 그러니까 이제껏 자기에게 일어났던 모든 나쁜 일을 바꾸고 싶다가도 또 어떤 때는 모든 것이 그냥 지금 이대로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기도 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나는 직업이 없었어. 그리고 늘 캘리포니아에 와 보고 싶었지. 러키 아빠는 내가 잠시 동안 러키를 돌봐 주리란 걸 알고 있었어. 그래서 나는 그러마고 했어. 그러면서 러키 아빠에게 말했지. ‘당신이 비행기 표를 사 주면 갈게.’라고. 그랬더니 러키 아빠가 ‘비행기 표는 이미 예약해 놨어. 오늘 밤 파리를 출발해 내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는 비행기야.’라더군. 그래서 나는 빨간 실크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고 작은 여행 가방 하나만 달랑 챙겨 들고 로스앤젤레스로 날아왔어.”
(중략)
브리지트 아줌마는 허공에 대고 두 손으로 가상의 핸들을 잡고 차를 모는 시늉을 했다.
“사람이라고는 더는 보이지 않고 사막만이, 드넓은 사막만이 보일 때까지! 그런데 사방이 탁 트인 엄청나게 광활한 공간에 살짝 겁이 났어. 그러다 하마터면 차로 암소와 그 암소의 아가를 칠 뻔…….”
“‘아가’가 아니라 ‘송아지’라고 하는 거예요.”
러키가 바로잡아 주었다.
“그래, 암소와 송아지. 그들이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있었지 뭐야! 계속 차를 몰아 마침내 나는 도로가 끝나고 오로지 흙길만이 있는 곳에 이르렀어. 그곳에 조그만 표지판이 있었지. ‘하드팬, 주민수 43명’이라고 적힌. 슬프게도 러키의 마망이 돌아가셨으니 이제 주민수는 마흔두 명이구나.”


“이건 우리 엄마의 유골이에요.”
러키가 유골함을 가슴에 꼭 껴안으며 말했다. 러키는 엄마의 부드러운 어깨에 기댄 듯한 느낌이 들어 슬픔이 확 밀려왔다. 그런데 그때 브리지트 아줌마가 러키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기도를 하는 것처럼 두 손을 턱 밑에 대고 깍지를 꼈다.
러키가 유골함 뚜껑을 열자 땅딸보 새미 아저씨가 목청을 가다듬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기 시작했다. 도트 아줌마가 높고 깨끗한 목소리로 따라 불렀고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맑은 목소리로 함께 노래를 따라 불렀다. 고요한 밤 속으로 노래가 울려 퍼졌다.
갑자기 산들바람이 불어왔다. 폭풍이 그친 뒤 뒤늦게 부는 가벼운 바람이었는데 러키 생각에는 마치 강력한 힘을 지닌 어떤 존재가 눈여겨보고 있다가 이제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때맞춰 보내 준 것 같았다. 러키는 동그랗게 모여 있는 사람들의 한쪽 끝으로 가서 엄마의 유골을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모두가 노래를 부르며 지켜보는 가운데 산들바람이 러키 엄마의 유골을 싣고 대기하고 있던 거대한 사막으로 날아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