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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벨루가의 바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1773409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4-09-24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1773409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4-09-24
책 소개
사방을 그물로 막고, 칸마다 열댓 마리의 어린 고래들을 가둔 이곳은 ‘고래 감옥’이었다. 감옥에 끌려온 고래들은 또다시 수족관으로 팔려 나간다. 세 마리의 벨루가 루하, 티티, 노이는 그렇게 바위도 모래도 없는 좁은 수조에 갇혀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둘 기운을 잃어 가는데….
목차
작가의 말 4
고래 감옥 8
범고래 주크 15
자이언트 씨월드 26
수족관의 인기 스타 35
3년 후 42
바다가 나를 부르네 51
고통스러운 기억 60
너 때문이 아니야 67
티티의 소원 76
벨루가를 돕는 사람들 85
바다 쉼터 97
그물에 걸린 혹등고래 108
바다의 영웅 118
벨루가의 바다로 129
리뷰
책속에서
고래들은 이곳을 감옥이라고 불렀다. 고래 감옥은 네모난 쇠 난간에 팽팽한 그물을 매단 채로 바다에 둥둥 떠 있다. 바다로 내려진 그물은 커다란 수조를 만드는 벽이 되었다. 사람들은 여러 칸을 다닥다닥 붙여 놓고 칸마다 어린 고래들을 십여 마리씩 가두었다.
아이들이 유리 벽을 쿵쿵 쳤다. 그 순간 노이가 그들을 향해 움직였다. 노이는 유리를 내리치는 아이들을 향해 빠르게 돌진했다. 그러고는 입을 크게 벌려 꽥 소리를 질렀다. “당장 가 버려!나는 구경거리가 아니야!”
“아니야. 널 따라나선 거 후회한 적 한 번도 없어. 네가 내 곁에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 이제 그런 말 그만하고 우리 같이 바다로 돌아가서 자유롭게 뛰놀자, 응?” “우리에게 그런 날이 올까?” 티티가 힘없이 물었다. “그럼. 우리는 반드시 돌아갈 거야.” 루하는 꼭 그런 날이 올 거라고 혼자서 수십 번도 더 되뇌었다. 바다에 가야만 티티가 건강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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