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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 섬의 마음을 그리다 (영도 컬러링북)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컬러링북
· ISBN : 9791197845727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24-10-10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컬러링북
· ISBN : 9791197845727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24-10-10
책 소개
일러스트와 짧은 에세이로 부산 영도의 느낌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스케치에 나만의 색을 입히고 이 책의 편지지에 나만의 글을 쓰면서 부산 영도에 대한 나만의 느낌을 기록해 보자.
목차
보이는 영도/ 보이지 않는 영도
오르다/내리다 영도대교
가냘프다/도탑다 어묵
타다/내리다 커피도시
다다르다/두드리다 깡깡이질
피하다/감싸다 흰여울마을
마시다/뱉다 테왁
흐르다/머물다 묘박지
비우다/채우다 수국
끝나다/시작하다 태종대
감추다/드러내다 조개가면
깊다/넓다 국립해양박물관
키우다/삭이다 조내기 고구마
엷다/짙다 봉래동 산복도로
책속에서
바다는 흐른다. 저 먼 세상을 향해 끝없이 흐른다. 하지만 영도의 바다는 머문다. 배들도 머무는 곳이 필요하기에 영도의 바다는 그 배들에 쉼터를 제공한다. 닻이 정박하는 곳이라 하여 묘박지(錨泊地). 그 쉼이 있어 영도의 바다는 더욱 넉넉하다.
영도다리는 기꺼이 움직인다. 바다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들을 위해 기꺼이 오르며, 육지에서 섬을 가로지르는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내린다. 모두를 위해 오르내리는 섬, 모두를 위해 헌신하는 섬. 여기는 영도다.
고구마는 서글프다. 배고프던 시절, 배고픔을 가장 쉽게 채워준 작물이었기에 고맙지만 서글프다. 이 섬에서 처음 재배된 고구마는 바다를 건너 굶주린 육지에 전해졌다. 이 땅의 사람들은 고구마를 달게 맛보며 배고픔을 삭였고, 서글픔을 삭였다. 자그마한 섬에서 건너온 울퉁불퉁한 작물로 작은 희망을 키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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