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별이와 눈물 파도

별이와 눈물 파도

한나 (지은이), 김기성 (그림)
로하이후북스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개 18,23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별이와 눈물 파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별이와 눈물 파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8961358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4-12-24

책 소개

『별이와 무지개다리』, 『별이와 지구별』에 이어, 『별이와 눈물 파도』로 완성되는 별이 3부작의 마지막 권이 독자들을 찾아온다. 강아지 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지구별에 온 뒤, 보호자 지율이와 만나 나누는 사랑과 이별, 다른 강아지들과의 우정과 협력, 나아가 다른 생명체인 꿀벌들과의 연대에 이르기까지, 별이 시리즈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들려준다.

목차

1. 빨간 벽돌집
2. 구름이의 귀환
3. 달콤이와 별빛 뭉치
4. 일주일의 약속
5. 냔냐 과자
6. 두 종류의 사람
7. 무지개다리
8. 개의 전쟁
9. 눈물 파도

저자소개

한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방송과 보도 사진을 공부했어요. 1인 출판사를 차려 동물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만들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어 지구 반대편 남미까지 선보이는 게 꿈이에요. 쓴 동화책으로는 『별이와 무지개다리』, 『별이와 지구별』, 『아, 그거 맛있지』 등이 있어요.
펼치기
김기성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했어요. 미술가가 꿈인 학생들에게 그림을 가르쳐요. 『별이와 지구별』을 시작으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안녕, 달바』, 출간 예정인 홍콩 동화 『In The Blink Of An Eye』 등의 삽화를 그렸어요. 따뜻한 그림 동화책을 내는 게 꿈이에요.
펼치기

책속에서

“현겸이 너 정말 특별한 아이구나? 이야! 내 사랑은 정말 특별해!”
“내가 특별하다고? 아니, 그런데 잠깐! 내가 네 사랑이라고?”
“응. 넌 특별해! 아주아주 특별한 내 사랑이야.”
소년은 강아지의 말에 얼굴이 붉어졌어요. ‘특별하다’는 말이나 ‘사랑’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아주 오랜만이었거든요. 소년에게 따뜻한 말을 해 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소년의 아빠는 항상 일 때문에 늦게 들어왔고, 집에 돌아와서도 입을 꾹 다물고 있었지요. 소년의 세상은 쭉 회색빛이었어요. 그래서 자기가 알고 있는 잿빛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했지요. 이 작은 강아지를 만나기 전까지 말이에요.
하지만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소년의 품에 안기자 주변은 온통 수만 개의 무지갯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어요. 소년은 꼭 구름 위를 둥실둥실 떠다니는 기분이었어요. 그것은 이상한 느낌이었지요.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코끝이 찡하기도 했어요. 어딘가에 안겨 펑펑 울고 싶었지요.
“현겸아, 내가 널 지켜 주러 왔어. 널 만나러 오는 길에 무지개다리 위에서 문지기 맛 과자를 먹었거든. 우리 강아지들은 그 과자에 담긴 사랑을 너희에게 주거든? 난 항상 널 지켜 줄 거야.”

_1장. 「빨간 벽돌집」 중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섬?”
맘미멈머가 구름이를 바라보며 물었어요.
“네. 그런데 거기엔 꾸슈랄라에 돌아오지 못한 강아지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대요. 누렁이는 그곳의 우두머리고요. 큰 파도가 앞을 막고 있어서 강아지들이 영원히 그곳에 갇혀 있다고 했어요.”
전설의 개 멈머들은 다음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어요.
“장난감을 선물해 줄 가족을 못 만난 강아지들이 그곳으로 갔군요.”
“틀림없어요. 그 아이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없으니 모두 돌아오지 못한 겁니다.”
띠오멈머와 럭키멈머가 말하자, 풍차멈머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래서 꾸슈랄라가 점점 넓어진 것이군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파파멈머가 지키는 저 넓은 언덕은 그냥 들판이 아니었어요. 지구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개들이 늘어나면서 빈 공간이 점점 넓어지는 것처럼 보인 거예요.”
“아!”
점점 넓어지는 꾸슈랄라의 비밀을 깨달은 전설의 개들이 모두 탄성을 내뱉었어요.
맘미멈머가 파파멈머에게 물었어요.
“그래서 별이가 지구로 돌아간 모양이군요. 파파멈머, 별이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_2장. 「구름이의 귀환」 중에서


“현겸아, 정말 고마워! 슬퍼하지 마! 네 소중한 눈물이 우리 개들을 구해 줄 거야. 대신 너도 행복해야 해. 슬픔보다 기쁨을 더 많이 느끼는 사랑이가 되어야 해!”
현겸이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리고 두 손을 모아 멀어져가는 별이에게 외쳤어요.
“노력해 볼게. 슬픔 없이 좋은 눈물만 흘리도록 씩씩해질게! 그래서 너희 친구들을 도와줄게! 혹시 나중에 반쪽이를 만나면 꼭 전해 줘. 많이 미안했고, 여전히 많이 사랑한다고! 잘 가, 별이야, 누렁아. 그리고 꿀벌아!”
별이가 외쳤어요.
“우리도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해, 현겸아!”
별이의 마지막 말에 현겸이의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그리고 거짓말처럼, 슬픔 없는 눈물이 무지개 방울이 되어 또르르 흘렀어요. 현겸이는 계속해서 손을 흔들었어요. 뜨거운 눈물이 현겸이의 두 뺨을 타고 흐르며 멈출 줄 몰랐어요. 그 눈물은 어디론가 사라지는가 싶더니 반짝이는 별빛이 되었어요. 달콤이 곁에 있는 별빛 뭉치에 더해져 더욱 환한 빛을 냈지요.

_3장. 「달콤이와 별빛 뭉치」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