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롱꽃 사랑

1부 숲의 향기
숲의 향기
菊香의 한 首
가을의 무늬
촛불 하나 켜 놓고
덕유산에 사는 지혜
마라도에 내 하늘이
녹색 섬 울릉도
백령도 갯바람은 푸르렀네
봄, 봄이네
春三月에 부는 바람은
오월의 숲
湫岩의 해돋이
진닐에 의지하고, 나에 기대고

2부 섬초롱꽃 사랑
사랑아, 풀꽃 바람아
雪中梅 송이송이
蘭이 곁에 있으면
緣起의 봄
봄, 每勿島의 그 아침
사랑을 알고부터
마음이 머무는
'섬초롱꽃' 사랑
연꽃하고 나하고
아름다운 동행
겁듭나는 사랑으로
푸른 하늘 은하수
구절초 향기 아우러졌네, 아우라지

3부 내일을 생각하며
산다는 것은
시인의 고향
지혜도 대론 멈칫해
사람의 길
福은 작은 데서 생기고
'53분'의 시간
흰 구른에 묻노니
여름날 화롯불, 겨울 부채
내일을 생각하면
마음에 길을 묻다
대숲에 이는 바람
겨울 소나타
세밑을 거닐다

4부 바람의 편지
맑은 눈, 바른 길
一念三千
바람의 편지1
바람읜 편지2
더불어 사는 삶
부처님 마음
초파일, 그 하루
비움, 그 나눔의 행복
살가워라, 그 合掌
無所有
단풍이 푸르네요
설을 쇠는 마음
세상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