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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2008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역사고고민속학 연구소 (엮은이)
  |  
동북아역사재단
2010-02-23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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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책 정보

· 제목 : 2008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발해
· ISBN : 9788961871754
· 쪽수 : 537쪽

책 소개

발해 문화층에 대한 심화발굴을 통해 발해 초기 문화층과 고구려 문화의 관계를 살펴본다. 발해 문화층의 생토 바닥층 발굴과 출토 시료의 연대측정을 통해 크라스키노 성의 축조연대까지도 확인함으로써 고구려와의 연계를 살핀다. 더불어 과거 연해주의 지정학적 생태환경 속에서 당시 발해인들의 생활상도 복원하였다.

목차

조사내용
Ⅰ. 조사현황 및 유적의 지리적 환경
1. 2008년도 크라스키노 조사개요
2. 크라스키노와 주변지역의 지리적 환경
3. 크라스키노 성지의 현황과 연구사

Ⅱ. 2008년도 발굴
1. 제37구역
2. 제41구역
3. 제40구역

Ⅲ. 고찰
1. 주요 유물 고찰
2. 출토 토기와 기와 고찰
3. 출토 토기 명문에 대한 고찰
4. 크라스키노 출토 명문 ‘道隆弘知’ 소고
5. 2008년도 발굴의 의의, 연대 그리고 향후 전망

Ⅳ. 맺음말 - 2008년도 조사와 향후의 전망
부록 1. 크라스키노 성지에 대한 과학적 분석
부록 2. 크라스키노 발해성 출토의 연체동물유존체 연구
부록 3. 목탄 시료 절대연대 측정치

그림

책속에서

크라스키노가 위치한 핫산군(хасанский район)은 연해주 최남단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 연해주 서남단의 동해에 면한 표트르대제 만(Залив Великого Петра 1)을 따라서 포시예트, 슬라뱐카, 블라디보스토크, 나호트카 등의 만입으로 굴곡이 심한 여러 개의 항만도시가 러시아의 극동정책과 태평양 진출정책에 따라서 발달하였다. 연해주 최남단의 포시예트 만에는 포시예트 항국가 위치하며, 이 항구에서 중국의 훈춘과 연결되며 또한 포시예트 항과 함께 시베리아 철도의 지선과 연결되어 있고 핫산을 거쳐서 북한으로 철도가 연결된다. 자루비노 항은 중국의 연변지역과 한국의 속초항을 연결하는 중계항이다. 이러한 지리적 요충지에 걸맞게 1950년대 이래로 많은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졌다. 포시예트에서는 포시예트 암음유적을 비롯하여 선사시대부터 중세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적이 조사되었다.
한편, 한.러 국경지역에는 핫산군과 녹둔도 지역이 대표적이다. 핫산은 북한, 중국, 러시아 3국이 두만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접경하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군사 및 교통기능의 취락이 발달해 있다. (Ⅰ. 조사현황 및 유적의 지리적 환경 中)


다음으로 ‘道隆弘知’라는 명문이 새겨진 토기편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크라스키노 성지에서는 한자가 마치 부호처럼 새겨진 명문만이 발견된 데에 반해서, 네 자가 한 번에 새겨진 것이라는 점에서 그 자료적 가치가 크다. 이 명문토기는 제8호 주거지의 서북쪽 모서리 근처에서 엎어진 채로 발견되었는데, 저부의 형태로 볼 때 대형옹으로 생각된다. 발굴 당시 문자의 존재를 알지 못했으나, 세척과정에서 희미한 글자가 확인되었다. 이 명문에 윗장에서 이블리예프와 이근우가 각각 상이한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이블리예프는 일본 승려의 가능성에 비중을 두지만, 이근우는 이를 인명이 아니라 수행을 위한 일종의 계언(戒言)으로 보고 있다. 보고자 역시 발굴 정황으로 판단할 때 인명보다는 수행을 위한 계언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 이유로 첫 번째, 이 명문은 토기가 깨진 후에 쓰여 졌다는 점이다. 즉, 상식적으로 완형인 상태에서 안으로 손을 넣어서 이런 글씨를 썼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보고자가 아는 한 동아시아 고대 및 중세의 토기 안쪽 벽에 사람의 이름을 새겨 넣은 예는 없다. 상식적으로 토기의 주인을 구분하기 위하여 깨진 토기 안에 이름을 넣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Ⅲ. 고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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