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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9824343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6-2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교양과 상식을 채우는 첫 번째 역사 수업
1장 고조선과 삼국시대
고조선 : 반만년 역사의 시작
고구려 : 만주 벌판을 달리는 철갑기병의 군사 강국
백제 :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문화 강국
신라 : 유연한 자세로 삼국을 통일한 외교 강국
가야 : 철의 왕국으로 불리는 무역 강국
2장 남북국시대
발해 : 고구려를 계승한 해동성국
통일신라 :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한반도 통일 국가
3장 고려시대
고려의 건국 : 한국사의 중세를 열다
거란과 여진의 침입 : 빛나는 외교 전략과 문벌의 몰락
무신시대와 몽골의 침략 : 고려 역사의 분기점
원 간섭기와 공민왕의 개혁 : 혼란을 넘어 새 시대로
4장 조선시대
조선의 건국 : 성리학 기반의 유교 국가를 꿈꾸며
조선 전기 태평성대 : 통치체제 확립과 문화 발전
사림의 성장 : 유교 정신의 확산과 지방 선비들의 등장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 조선 역사의 분기점
조선 후기 정치 변동 : 붕당 정쟁부터 환국까지
영·정조의 개혁 정치 : 조선 후기의 르네상스
조선의 쇠락 : 세도정치와 피폐한 민생
5장 근대
조선의 개항 : 쏟아지는 열강의 개항 요구와 조선 내부의 혼란
일제의 국권 침탈과 저항 : 좌절된 근대국가 수립의 꿈
1910년대 일제강점기 : 무단통치를 끝낸 3·1운동
1920년대 일제강점기 : 민족 분열 정책에 맞선 무장투쟁
1930년대 일제강점기 : 민족말살정책 속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
6장 현대
광복과 분단 : 해방 이후 둘로 나뉜 한반도
1950년대 정치사 : 제1공화국 이승만 정부의 수립
1960~1970년대 정치사 : 18년간 지속된 박정희 정부
1980년대 정치사 : 신군부의 등장과 민주화 투쟁
1990년대 정치사 : 민주주의의 발전
도판 출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삼국시대에 신라가 세 나라를 통일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런데 가장 작은 신라가 삼국 통일의 꿈을 이뤘죠. 왕건 역시 후삼국시대의 주인공은 아니었습니다. 궁예 아래에 있는 부하였거든요. 어찌 보면 의외의 인물이 후삼국을 통일한 거예요. 앞서가는 사람은 항상 자만을 경계할 것, 그리고 뒤에 가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갈 것. 후삼국 시대의 역사는 우리에게 이런 교훈을 주고 있는 게 아닐까요?
<통일신라 :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한반도 통일 국가> 중에서
광종은 집권하고 나서 7년이 되도록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저 책만 봤어요. 당 태종과 신하들의 정치문답을 정리한 《정관정요》를 항상 곁에 두고 읽었다고 하지요. 왕이 별다른 정책은 펼치지 않고 책만 읽고 있으니까 아마 신하들은 ‘너무 무능한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광종이 읽었던 《정관정요》가 보통 책이 아니었습니다. 군주의 도리라든지 인재를 등용하는 방법 같은 것이 적혀 있는, 쉽게 말해서 제왕학을 공부할 수 있는 정치 지침서였지요.
<고려의 건국 : 한국사의 중세를 열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