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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tc.

인도네시아 Etc.

(남들 가는 대로 안 가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인도네시아 여행기)

엘리자베스 피사니 (지은이), 박소현 (옮긴이)
눌민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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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tc.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도네시아 Etc. (남들 가는 대로 안 가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인도네시아 여행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동서양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87750802
· 쪽수 : 584쪽
· 출판일 : 2025-11-14

책 소개

2024년 2월,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의 오늘날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책 여섯 권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단 한 권을 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라면 바로 이 책 엘리자베스 피사니의 『인도네시아 Etc.』를 읽으라고 추천했다.

목차

프롤로그 인도네시아의 기타 등등 11

1장
말이 안 되는 나라: 인도네시아가 탄생하기까지 23

2장
하나로 묶어주는 붉은 실: 자카르타에서 수하르토식 근대화의 공과를 돌아보다 53

3장
끈끈한 문화: 숨바에서 아닷의 원형을 마주하다 91

4장
내 나라의 이방인: 플로레스에서 인도네시아인의 이주를 생각하다 143

5장
황제는 먼 곳에: 누사ㅤㅌㅡㅇ가라와 말루쿠에서 탈중앙화의 현실을 둘러보다 177

6장
행복한 가족: 방가이섬과 케이제도에서 관료제의 명암을 살펴보다 213

7장
풍요로운 대지: 술라웨시와 말루쿠에서 천연자원의 축복과 저주를 목격하다 255

8장
녹아내리는 이윤: 북술라웨시에서 인프라 문제를 지켜보다 297

9장
역사와 픽션: 북수마트라에서 분리주의의 과거와 현재를 추적하다 319

10장
부적응자들: 수마트라에서 두 세계 사이에 걸친 존재들을 만나다 365

11장
누가 원주민인가: 칼리만탄에서 인종 문제를 고민하다 413

12장
신앙이라는 치유: 자바와 롬복에서 종교적 극단주의를 들여다보다 453

13장
또 다른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봉건주의 청산을 낙관하다 497

에필로그 544
감사의 글 549
더 읽을거리 554
옮긴이의 말 562
찾아보기 572

저자소개

엘리자베스 피사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료 인구학자, 감염병 역학자, 기자, 저술가, 모험가. 그러나 스스로 “치유할 수 없는 호기심을 가진 사람”, “술집에 앉아 몇 가지 언어로 ‘밀당flirt’ 가능한 사람”으로 불리고 싶어한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고전 중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런던대학교 위생열대의학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 Tropical Medicine에서 감염병 역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에서 1991년 사이에 로이터통신과 이코노미스트에서 인도네시아 특파원으로 활동했고, 2001년에서 2005년까지 역학자로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에서 일했다. 지금은 자카르타 소재 판카실라대학교에서 일하며 의료품의 품질과 가용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HIV 산업의 실태를 밝힌 『창녀들의 지혜The Wisdom of Whores』와 2011년에서 2012년까지의 인도네시아 군도 여행을 바탕으로 한 『인도네시아 Etc.』가 있다. 이 책 『인도네시아 Etc.』는 출간 즉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고,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Journal에서 2014년 최고의 논픽션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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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족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어와 역사를,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학을 공부했다.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데에 관심이 많다.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를 쓰고, 『비동맹 독본』을 함께 엮고, 『갈색의 세계사』, 『페소아의 리스본』, 『자카르타가 온다』, 『대항해시대의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Etc.』 등을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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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청년이 빨래 주머니를 주물럭거리며 풀더니 가장 위에 있던 천을 들추고 할머니를 보여주었다. 그러니까 청년의 할머니는 전날 세상을 떠났고 나흘 후인 장례식 날까지 그렇게 관습대로 조문객을 맞는 중이었다.
“우리 할머니를 만나줘서 영광입니다.”
청년이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옆에서 차를 마셨다.


오늘날 전 세계 인구 서른 명 중 한 명은 인도네시아 사람이다. 최신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 4,000만에 달한다. 즉 세계에서 네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자카르타는 세계 어느 도시보다 많은 트윗이 작성되는 도시이며, 인도네시아인 페이스북 사용자는 6,400만 명으로 영국 인구 전체보다 많다. 그러나 독일 인구 전체에 달하는 8,000만 명이 전기 없이 살아가고 멕시코 인구 전체에 해당하는 1억 1,000만 명이 하루 2달러가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간다. 곧 수천만 명이 전기 없이 하루 2달러가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가는 동시에 페이스북을 이용한다.


그 후 2년 반 동안, 나는 주식시장 보도라는 폭압에서 벗어날 기회만 생기면 “인도네시아”를 제대로 알아볼 작정으로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오랑우탄과 분리주의 반군을 찾아 나서고, 불법 금광업자와 미등록 이주민을 만났다. 자카르타에서는 은행가, 영화배우, 전 정치범들과 점심식사를 했다. 인도네시아어가 늘수록 대화는 더 흥미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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