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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의 진로선택
· ISBN : 9788962225921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13-07-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_ 날개돋이를 기다리는 번데기들에게
1장. 생물이란 무엇일까?
생명이 가득 찬 들판에서 _ 12
노랑나비는 왜 생물일까? _ 16
2장. 생물을 공부하는 여러 가지 방법
장수풍뎅이로 살펴보는 생물학자의 하루하루 _ 24
분류학 생물학은 분류에서 시작해서 분류로 끝난다 _ 40
발생학 난자가 정자를 만날 때 _ 48
유전학과 분자생물학 아빠 닮았을까 엄마 닮았을까 _ 58
생리학 몸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_ 70
생태학 생물과 무생물의 교향악 _ 78
동물행동학 동물의 몸짓을 읽다 _ 86
진화학 장수풍뎅이의 뿔은 앞으로 더 커질까 _ 98
고생물학 옛 흔적과의 말없는 대화 _ 108
3장. 어떻게 공부할까?
생물을 공부하려면? _ 120
생물을 공부해서 할 수 있는 일 _ 124
생물과 친해지는 길 _ 138
선배, 질문 있어요! _ 148
리뷰
책속에서
생물학자는 장수풍뎅이 하나를 연구하더라도 아주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가지 연구를 해요. 장수풍뎅이의 생김새는 어떻고 조상은 누구인지 연구하는 분류학, 몸속에 있는 각 기관에서는 어떻게 물질대사를 하며 살아가는지 연구하는 생리학, 동그란 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 애벌레란 생명체로 만들어지는지 연구하는 발생학, 엄마 아빠의 유전자가 어떻게 아기 장수풍뎅이에게 전달되는지 연구하는 분자생물학, 어떤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기형인 아기가 태어나는지 연구하는 유전학, 짝짓기 전에 어떤 식으로 구애 작업을 하고 천적이 나타나면 어떻게 꾀를 내어 따돌리는지 연구하는 동물행동학, 땅속이나 바닷속에 묻힌 화석에는 어떤 생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지 연구하는 고생물학, 거대한 생태계에서 생물들이 어떻게 환경과 손발 맞추며 살아가는지 연구하는 생태학 등 연구할 분야가 굉장히 많아요. 이 모든 것을 한 사람이 다하는 건 불가능하고, 그 가운데 한 분야만 평생 해도 시간이 모자라지요.
분류학은 생물 연구를 수월하게 하려고 만든 거예요. 만일 지구에 생물이 100종 정도 있었다면 분류학이란 학문은 안 생겼을 거예요. 그런데 지구에는 약 150만 종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종류의 생물이 살고 있어요. 그 가운데 곤충이 약 100만 종이고요. 100만 종을 일일이 다 외우려면 머리가 터질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편하게 생물들을 알아보려고 분류학이란 학문을 만들었어요. (중략)
새로운 종을 찾아내는 일이나, 이미 알려졌어도 생태적 특징을 새로이 발견하는 일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에요. 발견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이기도 해요. 그것이 분류학을 공부하는 사람의 기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