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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남의 밥상을 넘보지 않는다

곤충은 남의 밥상을 넘보지 않는다

정부희(지은이)
김영사
17,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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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은 남의 밥상을 넘보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곤충은 남의 밥상을 넘보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1784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4-07-30

책 소개

꽃이 좋아 꽃구경하러 다니다 그만 꽃 속에 사는 곤충에 홀려 나이 마흔에 곤충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정부희 박사. 그가 겪었던 진솔한 삶의 에피소드와 소탈한 단상, 그리고 경이롭고도 고달픈 곤충의 생을 들여...
꽃이 좋아 꽃구경하러 다니다 그만 꽃 속에 사는 곤충에 홀려 나이 마흔에 곤충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정부희 박사. 그가 겪었던 진솔한 삶의 에피소드와 소탈한 단상, 그리고 경이롭고도 고달픈 곤충의 생을 들여다보는 매혹적인 에세이다.

곤충의 생태와 습성 그리고 지구에서 곤충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에 관해 재치 있고 깊이 있는 입담으로 풀어낸다. 관찰ㆍ연구에 뿌리를 둔 유쾌한 스토리텔링과 곤충을 바라보는 저자의 애정 어린 시선이 어우러져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왜 곤충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 넌지시 들려준다. 곤충을 좋아하거나 그렇지 않은 모든 사람이 반길 만한 책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번식을 위한 곤충의 숨 가쁜 구애와 생명의 탄생, 헌신적인 돌봄에 대해 살펴보고, 2부에서는 생존을 위한 곤충들의 경이롭고 개성 넘치는 삶의 방식을 다루며, 3부에서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곤충들의 치열하고 고단한 삶의 모습을 비춘다. 마지막 4부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곤충의 생존 방식과 나아가 우리가 왜 곤충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다양한 충생을 중심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지만, 모든 장마다 녹아 있는 저자의 소소한 일상과 진솔한 단상은 글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오만과 편견으로 가득한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반성으로 이끌고 인간과 곤충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삶의 지혜를 선사한다.

목차

들어가며

1. 숨 가쁜 사랑의 노래
․ 갖고 싶으면 먼저 줘라
․ 장단점은 동전 앞뒤와 같다
․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
․ 굴복은 정말 패배일까?
․ 몰입하면 불만을 가질 틈이 없다
․ 숭고한 모성애
․ 아기 보살피는 아빠

2. 저마다의 삶의 방식
․ 너무 의지하면 무능해진다
․ 생존 없는 미래는 없다
․ 기다림의 기쁨을 알고 있니?
․ 플랜 B를 준비하라
․ 개성은 하늘의 별만큼 많아
․ 상식은 또 다른 편견
․ 한 템포 쉬어가기

3. 치열한 생존의 현장
․ 나를 바꾸는 게 더 편해
․ 공포에 대처하는 자세
․ 감정이 담긴 몸짓
․ 위험 없이 얻는 것은 없다
․ 기울어진 운동장
․ 무엇을 지키느냐 무엇을 내려놓느냐
․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세

4.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 남의 밥상을 넘보지 않는다
․ 혼자보단 함께 사는 것이 좋아
․ 모두의 행복 VS 개인의 행복
․ 왜 우리는 식물만 사랑할까?
․ 꽃은 사람을 위해 피지 않는다
․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멸망한다
․ 나를 오해하지 않으면 좋겠어

나가며

저자소개

정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여에서 나고 자랐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에서 곤충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던 산골 오지, 산 아래 시골집에서 어린 시 절과 사춘기 시절을 보내며 자연 속에 묻혀 살았다. 세월이 흘렀어도 자연은 저자의 ‘정신적 원형(archetype)’이 되어 삶의 샘이자 지주이며 곳간으로 늘 함께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전국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자연에 눈뜨기 시작한 저자 는 이때부터 우리 식물, 특히 야생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식물을 공부했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며 새와 버섯 등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생태 공원인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자연과 곤충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갔고, 우리나라 딱정벌레목 대가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석사 학위를 받고 이어 박사 과정에 입학한 저자는 ‘버섯살이 곤충’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했고, 아무도 연구하지 않는 한국의 버섯살이 곤충들을 정리할 원대한 꿈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산 거저리과의 분류 및 균식성 거저리의 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최근까지 거저리과 곤충과 버섯살이 곤충에 관한 논문을 60편 넘게 발표하면서 연구 활동에 왕성하게 매진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와 고려대학교 한국곤충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했고, 한양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같은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는 우리곤충연구소를 열어 곤충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주관하는 자생 생물 발굴 사업, 생물지 사업, 전국 해안 사구 정밀 조사, 각종 환경 평가 등에 참여해 곤충 조사 및 연구를 해 오고 있다. 왕성한 연구 작업과 동시에 곤충의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가진 저자는 각종 환경 단체 및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서 곤충 생태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고, 여러 방송에서 곤충을 쉽게 풀어 소개하며 ‘곤충 사랑 풀뿌리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5년 〈올해의 이화인 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정부희 곤충기’인 《곤충의 밥상》, 《곤충의 보금자리》, 《곤충의 살아남기》, 《곤충과 들꽃》, 《곤충의 짝짓기》, 《곤충의 집 짓기》와 《생물학 미리보기》, 《사계 절 우리 숲에서 만나는 곤충》, 〈우리 땅 곤충 관찰기〉(1~4권), 《생물학의 길잡이》,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 교실〉(1~5권), 《벌레를 사랑하는 기분》, 《정부희 곤충학 강의》 같은 책이 있다. 학술 저서로는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거저리과)〉 1권, 2권, 3권,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개미붙이과)〉, 〈한국의 곤충 (딱정벌레목: 버섯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긴썩덩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허리머리대장과, 머리대장과, 무당벌레붙이과, 꽃알벌레과)〉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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