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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88962604948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13-02-07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글
저자의 말
재테크 워밍업
그 남자가 돈을 모으고 싶은 이유
vs 그 여자가 살을 빼고 싶은 이유
1장 좋은 습관은 멋진 인생을 만든다
먼저 너 자신을 알라
신용카드를 당장 부러뜨리고 체크카드를 써라
가계부를 써라
푼돈부터 아껴라 쓸데없는 지출을 줄여라
선저축, 후소비!
공부하라! 아는 게 힘이다!
전문가와 상담하라
2장 본격 제테크 레이스!
*수시입출금통장 & CMA
계단을 이용하면 1년에 -5kg
vs 수시입출금통장을 이용하면 1년에 +3%
비법노트 1
기본 중의 기본,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예금과 적금통장
10kg을 빼기 위해 1kg부터
vs 1억을 모으기 위해 100만 원부터
비법노트 2
2년 이내에 결혼한다면, 예금과 적금은 필수
*청약통장
체형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라
vs 목적에 맞는 청약통장을 선택하라
비법노트 3
내 집 마련의 목적을 정해야 청약통장을 만들 수 있다
*펀드
쉽게 살을 뺀다?
vs 쉽게 돈을 모은다?
비법노트 4
3년 이상의 목적 자금에는 펀드다
* 보장성 보험
지나친 운동은 득보다 실이 많다
vs 과도한 보험은 득보다 실이 많다
비법노트 5
보험, 꼭 필요한 보장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연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운동하라
vs 연금은 적은 돈이라도 일찍 시작하라
비법노트 6
연금, 젊을 때 시작해야 멋지게 나이 든다
4장 재테크 평생습관으로 만들어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리뷰
책속에서
“강대리님은 왜 한꺼번에 많은 적금에 가입하려고 해요?”
“윤지영 씨는 왜 늘, 1년 365일 다이어트를 해요?”
“당연히 돈 모아서 부자가 되고 싶어서요!”
“당연히 살 빼서 날신해지고 싶어서죠!”
강대리와 윤지영은 서로를 잠시 바라보다, 또 같은 질문을 서로에게 했다.
“왜 부자가 되고 싶어요?”
“왜 날씬해지고 싶어요?”
강대리는 잠시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아니 복수하고 싶은…… 아무튼 내가 돈을 많이 모은 것을 꼭 보여주고 싶은 여자가 있어요.” (중략)
“음. 잘 보이고 싶은, 그러니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남자가 있어요.” (중략)
“그럼, 저도 강대리님 재테크 도와드릴게요. 저도 나름 10년차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재테크 전문가예요. 저 이래 봬도 스무 살부터 재테크를 시작했어요. 물론 어느 정도 사내에 소문난 것처럼 성공도 했고요.”
“재테크 공부요. 적어도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 속지 않아요. 요즘은 TV나 신문에 나오는 전문가들도 틀린 이야기를 할 때가 꽤 많아요. 심지어 재테크 책에도 잘못된 지식이 실릴 때가 있어요.”(중략)
“고객님, 저희 은행에서 새로운 상품이 나왔습니다. 이자율도 아주 높아요. 기회가 오늘이 딱 마감인데 좋은 상품이니 지금 가입하세요.”
이자율이 높다는 이야기에 강대리는 귀가 솔깃했다. 그렇지 않아도 적금상품을 찾고 있었다. 지금 당장은 현금이 없었기 때문에 강대리는 일단 판매 브로슈어를 챙겨서 사무실로 왔다. 강대리 옆을 지나던 윤지영이 강대리의 책상에서 브로슈어를 발견했음은 물론이다.
“강대리님, 보험 가입하시려고요?”
“보험이요? 아니요. 갑자기 웬 보험이요?”
“이거 보험 상품 브로슈어잖아요? 보험 가입하려고 갖고 오신 거 아니에요?”
“이게 보험이라고요? 이자율 좋은 적금이라고 하던데?”
윤지영이 알겠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은행 직원에게 속았군요. 하긴 은행 직원들도 정확히 모를 때도 많아요.”
“그런데 요즘 은행에서 보험 상품도 팔아요?”
“그럼요. 은행에서 보험 상품 다룬 지 오래되었죠. 그래서 제가 공부하라고, 기사 보라고 했잖아요.”
비법노트 2
적금과 예금은 어떤 용도로 이용해야 하나요?
현재와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는 예금과 적금은 일반적으로 1~2년 이내의 목적자금으로 사용할 때 이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만일 강대리가 1년 후에 김나리 씨와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면 수익률이 낮더라도 원금이 무조건 보전되는 예금과 적금으로 돈을 모으고 불려야 합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부족한 결혼자금을 조금이라도 더 불려 보려고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했다가 막상 결혼할 시점에 반 토막이 나서 마음고생을 한 커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1~2년 내에 쓸 목적자금이 아닌 목돈은 기간에 관계없이 이용을 해도 좋은데 목돈은 공격적으로 불리는 것보다는 일단 60~70% 정도는 예금과 채권같이 안전한 자산으로 굴리고 30~40% 정도를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주식이나 펀드와 같은 공격형 자산으로 운용해야 안전성과 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습니다. 강대리가 1억 원을 모으는 데는 5~6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1억 원의 목돈을 반 토막 내는 데는 3개월이 채 안 걸릴 수도 있습니다. 꼭 예금과 적금은 목적과 기간 그리고 분산 투자의 개념에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