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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서울, 삼풍

1995년 서울, 삼풍

(사회적 기억을 위한 삼풍백화점 참사 기록)

메모리[人]서울프로젝트 기억수집가 (지은이), 서울문화재단 (기획)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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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서울, 삼풍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995년 서울, 삼풍 (사회적 기억을 위한 삼풍백화점 참사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6262142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6-04-29

책 소개

삼풍백화점 참사 현장에 있던 59명의 회고를 담은 구술집. 5명의 '기억수집가'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총 108명을 인터뷰했다. 당사자들이 재현한 기억의 몽타주 씨줄과 날줄은 하나의 배경 화면으로 엮어진다. 바로 지하4층, 지상5층의 호화 백화점 최후의 조감도이다.

목차

1장 우리는 삼풍백화점에 있었다: 참사 24시

한낮의 붕괴 조짐
농담 삼아 “백화점 무너지는 거 아냐” - 삼풍백화점 직원 김현주 씨
“영업은 백화점 문제였죠” - 서초경찰서 강력반 반장 김홍수 씨
어수선한 직원들의 무전기 - 노동운동가 하종강 씨
붕괴 직전, 친구와의 통화 - 희생자 친구 홍은영 씨
오후 5시 55분, 붕괴의 순간
3초 만에 무너진 백화점 - 삼풍주유소 직원 오영상 씨
전화로 기사 쓰는 기자 - 조선일보 사회부 법조출입기자 홍헌표 씨
엎친 데 덮친 격, 화재 - 서초경찰서 강력반 반장 김남목 씨
건물이 무너져도 금고는 지킨다 - 민간구조대 엄경의 씨
폭발이라는 허위 보도 -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건축부장 박홍신 씨
시루떡처럼 주저앉은 건물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원인규명감정단 정란 씨
일부의 일부만 남아 있는 시신들 - 구조 현장 응급의 안명옥 씨
생사의 갈림길, 구조 현장
연장을 들고 나온 시민들 -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조현삼 씨
목숨을 내건 민간구조대 - 민간구조대 박지석 씨
강원도에서 온 ‘광부 구조대’ - 강원도 태백 장성광업소 광원·파견구조대 도주동 씨
“이분이 제 생명을 살려줬어요” - 민간구조대 민경덕 씨
지휘 체제 없는 아수라장 - 서울소방본부 구조구급과 구조주임 이일 씨
“아저씨, 제가 더 못 살 거 같애요” - 도봉소방서 구조대장 경광숙 씨
서울시장 송별 행사 중 들려온 비보 - 서울시 기획관리실장 김의재 씨
도둑질과 취재 경쟁 사이에서 - SBS 보도국 기자 성회용 씨
온몸에 들이부은 식용유 - 강남소방서 구조대원 현철호 씨
실종자 가족 대표를 선출한다는 것 - 서울시 보사환경국 국장 권오호 씨
생존자를 위한 담요, 망자를 위한 장의낭 - 대한적십자사 재난구호팀 이철수 씨
오밤중에 챙긴 드링크제 1만 병 - 봉사약국 책임자 장복심 씨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구조 인력 - 서울대학교병원 의사 왕순주 씨
매몰자의 삐삐를 울려라 - 한국이동통신 직원 신왈현 씨
자원봉사자들의 불신 - 자원봉사자 최세진 씨
삼풍 직원들의 자원활동 - 삼풍백화점 직원 유승주 씨
장사를 접고 구조 현장으로 간 어머니 - 자원봉사자 신영주 씨, 이명주 씨
소방호스로 씻어낸 시신 냄새 - 자원봉사자 김춘자 씨
실종자 가족을 돕는다는 것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국장 유해신 씨
제2의 현장, 병원
순식간에, 수백 명 - 강남성모병원 원장 김인철 씨
총알택시가 된 버스 - 강남성모병원 간호사 조윤미 씨
좀비처럼 쓰러지는 환자들 - 강남성모병원 간호사 박현숙 씨
혼돈의 30분 - 강남성모병원 응급과장 김세경 씨
환자를 분산시키는 작전 - 강남성모병원 의사 박규남 씨
두 딸을 찾으러 온 바바리코트 신사 - 강남성모병원 간호사 정윤희 씨
붕괴의 책임과 처벌
무너진 건물 속 증거들 - 서초경찰서 강력반 형사 박명섭 씨
골프채를 훔치던 사람들 - 서초경찰서 순경 김근영 씨
600구의 시신과 수사직원 - 서초경찰서 강력반 반장 고병천 씨
신원 확인은 국가의 일 - 대검찰청 유전자분석실 변사체처리반 이승환 씨
부실시공의 흔적 - 대한 건축사협회 이사·특별점검대책반 이종관 씨
무용지물이 된 설계 도면 - 대한주택공사 건축구조과장·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원인규명감정단 서형석 씨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비전문가들 - 서울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조사 책임자 이리형 씨
피해 보상과 회장의 재산 - 서울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보상담당자 우대영 씨
신축 5년 만에 골병든 건물 - 서울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정성복 씨
붕괴, 과실일까 고의일까 - 서울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이상권 씨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 서울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이경재 씨
튼튼한 건물이 아니었습니다 - 대한건축학회 김명준 씨

부록
기억의 재구성 1. 수사와 판결
기억의 재구성 2. 재난과 응급의학
기억의 재구성 3. 사건개요
기억의 재구성 4. 시간대별 상황

2장 살아서 돌아오다: 생존자의 기억

샹들리에가 덮쳐서 살았어요 - 생존자 김고미 씨
여덟 살은 너무 무력했습니다 - 생존자 박민기(가명) 씨
피투성이로 지하철을 탔어요 - 생존자 박은희(가명) 씨
진짜 너무, 분노스러워요 - 생존자 김연수(가명) 씨
자식들은 모릅니다 - 생존자 주성근 씨

3장 남겨진 사람들: 유가족의 기억

손가락, 발가락을 붙들고 울었어요 - 유가족 조종규 씨
망자는 짐을 주고 떠납니다 - 유가족 손상철 씨
딸에게는 ‘꿈의 매장’이었어요 - 유가족 이순자 씨
유가족 텐트촌에서 20일을 보냈습니다 - 유가족 허재혁 씨
이상하게 아범이 아직 안 와요 - 유가족 이순남 씨

4장 ‘사회적 기억’으로 가는 길

백화점 그리고 에스컬레이터 - 박해천 (동양대학교 공공디자인학부 교수)
망각의 골짜기에서 기억을 말하라! - 정윤수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

에필로그
기록하는 사람들 - 기억수집가 류진아, 홍세미, 박현숙, 최은영, 김정영
역사가 되는 목소리, 예술이 되는 스토리 ‘메모리[人]서울프로젝트’

저자소개

메모리[人]서울프로젝트 기억수집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메모리[人]서울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과 서울의 삶을 우리의 목소리로 기록하고 함께 들으며 공감하는 역사로 만들고자 서울문화재단에서 기획하였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후 20년, 그 아픔을 기억하고자 5명의 기억수집가들이 유가족, 생존자, 봉사자, 구조대 등 100여 명의 시민들을 직접 만나 목소리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목소리가 사회적 기억이 되도록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20년 전 아픈 기억을 들려주시고 구술자료 활용을 허락해주신 기억제공자분들과 그 기억을 기꺼이 함께하려는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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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기획)    정보 더보기
서울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문화예술 창작 및 보급, 예술교육, 시민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예술교육 분야에서 2007년부터 국내 최초로 예술가교사(TA, Tescher Artist)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2012년에는 ‘창의예술교육과정’으로 개편, ‘미적체험 및 통합예술교육’에 대한 철학과 가치를 공유, 실천하는 독창적 커리큘럼을 통해 예술교육 분야의 실력 있는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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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사람이 가고 저희끼리 “아니, 가스도 새고 금도 가고 그러면 어, 이 백화점 무너지는 거 아냐?” 그러면서 농담했어요. 굉장히 웃긴 언니가 하나 있었는데 그 언니가 “야, 이거 무너지면 어떻게 하냐, 흔들면 무너지는 거 아냐” 이러면서 포즈도 취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진짜 무너진 거예요, 그날. 진짜로.


장비를 가지고 왔다는 사람들도 배낭 열어보면 구조장비가 있는 게 아니고, 고가 옷, 이런 것들이 들어 있었어요. 또 훼손된 시신, 잘린 손가락도 들어 있었어요. 사망자가 끼고 있는 반지를 빼가려는 거죠.
도저히 구조대라고 볼 수 없었어요. (이런 좀도둑을) 통제하기 위해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 일단 신원파악을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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