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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

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

이병한 (지은이)
서해문집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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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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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413707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11-05

책 소개

오늘날 중국의 심원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 네 갈래의 흐름을 주시한다. 미래기술의 최첨단, 즉 스페이스 테크, 바이오 테크, (그린)어스 테크, 디지털 테크다. 달/화성 탐사, 우주정거장 건설, 위성 항법 등 우주 산업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의 턱밑까지 추격하며 발군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목차

다시 쓰는 서문_ 화려한 공산주의가 온다
21세기의 공산주의자들
중화 미래주의: 새 하늘, 새 땅
중국 표준 2035: AI 신문명 창조

프롤로그_ 테크노-차이나의 귀환
입춘, 두 개의 올림픽 사이
하늘 밖에 또 다른 하늘
미래기술의 최첨단: 스페이스, 바이오, (그린)어스, 디지털

1장 스페이스 차이나
우주 기술, 혁명에서 혁신으로
대장정과 대항해: 달 탐사선 항아, 우주정거장 천궁
우주몽과 우주망: 위성 항법에서 기상 예측까지
코스모-사피엔스, 바이오-스페이스
우주의 날, 우주법, 우주 계획 2050
뉴 스페이스 뉴 비즈니스, 우주 스타트업
코스모-사피엔스, 공생자 행성에서 공생자 우주로

2장 바이오 차이나
생명공학의 최전선
뉴 노멀, 추격자 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바이오 붐, 신약 개발에서 유전자 분석 정밀의료까지
뉴 바이오, 질병 극복을 넘어 인공생명으로
인위자연, 인공진화
인공모기: 전염병 예방의 게임 체인저
인조인간: 맞춤 의학과 크리스퍼 베이비
인공진화: 생명을 디지털로 디자인하기

3장 그린 차이나
지속 가능한 지구와 그린 에너지
어스 테크, 에너지 믹스
전생 에너지: 발전소의 혁신
재생 에너지: 지하 자원에서 천상 자원으로
신생 에너지: 포스트-태양광 시대
그린 거버넌스, 그린 테크노크라시
미려 중국: 청정 에너지에서 기후 엔지니어링까지
그린 거버넌스: 권위주의와 환경주의
그린 테크노크라시: 전 지구적 생태 문명 건설을 위하여

4장 디지털 차이나
자율의 세기, 디지털 문명의 낯선 신세계
신상태, 디지털 금융에서 라이브 커머스까지
2020 디지털의 대전환, 스타트업의 대폭발
2035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디지털 정부
기축통화의 패권 경쟁, 글로벌 디지털 화폐
디지털 실크로드, 실리콘 시티로드
실크, 실버, 실리콘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시티브레인, 넷시티, 스마트-그린 시티
디지털 시티로드, 새로운 제국의 탄생

에필로그_ 디지털 동방, 테콜로지의 시대
인해전술: 데이터의 바다
테콜로지: 탈노동의 신새벽, 디지털 원시사회
디지털 동방: 무위자치, 천하위공

저자소개

이병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대는 사회과학도였다. 서방을 선망했고, 새로운 이론의 습득에 골몰했다. 30대는 역사학자였다. 동방을 천착하고, 오랜 문명의 유산을 되새겼다. 자연스레 동/서의 회통과 고/금의 융합을 골똘히 고민했다. 그 소산으로 1000일 《유라시아 견문》(전3권)을 마무리 짓고 40대를 맞이했다. 개벽학자이자 지구학자이며 미래학자를 지향한다. 개벽학은 동학 창도 이래, 이 땅의 자각적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겠다는 뜻이다. 동녘의 오래된 유학과 서편의 새로운 서학이 합류한 문명의 융합을 거대한 뿌리로 삼는다. 그러함에도 한국학, 한 나라에 한정되지 않는다. 북구에서 남미까지, 인도양에서 시베리아까지, 지구적 규모로 정보를 수집하고, 지구적 단위로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특히 인간이 창조한 인공의 세계, 인공지구와 인공생명과 인공지능의 도래를 주시한다. 인간 이전의 자연적 진화는 물론이요, 인간 이후의 자율적 진화에, 인간만의 자각적 진화를 두루 아울러야, 지구의 진화에 일조할 수 있는 미래학자의 자격이 갖추어진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공진화, 하늘과 땅과 사람의 공진화, 생물과 활물과 인간의 공진화, 생명과 기술과 의식의 공진화, 만인과 만물과 만사의 공진화, 개벽학과 지구학과 미래학의 공진화, 이 모든 것을 아울러 깊은 미래(Deep Future)를 탐구하는 깊은 사람(Deep Self), 무궁아(無窮我)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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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24년 광둥성 주하이(珠海) 시에서 개최된 에어쇼의 야외 잔디밭에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전시물이 등장했다. 이른바 ‘성층권 풍력발전’ 시스템이다. 이 신기술은 헬륨으로 채운 부유체를 이용해 발전기를 성층권 고도로 끌어올린 뒤, 상층의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케이블을 통해 지상으로 송전한다. (…) 대류권에서 바람이 불지 않더라도 성층권으로 올라가면 풍력발전을 돌릴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간헐성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돌파해낸 것이다. 앞으로는 구름이 하늘을 둥둥 떠다니며 비를 내려주듯이, 성층권 발전기가 이곳과 저곳을 주유하면서 주유소와 충전소 역할을 해낸다. 인공적인 전기구름, 일렉트릭 클라우드의 탄생이다.


지난 3년 사이, ‘중국 제조 2025’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035년까지 기술적으로 일본과 독일을 능가하고, 2045년에 미국마저 앞질러서, 2049년 건국 100주년에는 초격차․초일류 국가로 복귀한다는 장기적인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2035년에 세계의 표준을 중국이 만들겠다는 훨씬 담대한 목표로 수정되었다. 재차 강조하건대, 다보스 포럼이 설파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 아니다. 작금은 산업 문명에서 디지털 문명으로 이행하는 문명사의 대전환기다. 디지털 문명의 제1차 국면이었던 인터넷 시대에는 미국이 압도적이었다. 제2차 국면인 AI 시대에는 중국이 미국을 맹추격하고 있다. 제3차 국면으로 예상되는 양자(量子) 문명은 어느 나라가 선도할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디지털 문명의 표준국가가 되려면 테크놀로지가 관건이다. 그중에서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와 반도체가 가장 중요하다. 중국은 인구 14억이 뿜어내는 빅데이터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딥시크 딥쇼크로 인공지능 또한 미국에 못지않음을 과시했다. 가장 취약한 지점이 바로 반도체다. 미국과 한국과 대만에 견주어 실력이 달리는 아킬레스건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2025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상황이 반전하고 있다. 화웨이와 알리바바가 원투 펀치가 되어 엔비디아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반도체 기술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빅테크들이 솔선수범하여 반도체마저도 자립에 성공할 기세다. 이 맹추격과 대역전의 추세에 야심만만한 스타트업들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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