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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유리의 집 (2021 한국안데르센상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682915
· 쪽수 : 152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682915
· 쪽수 : 152쪽
책 소개
2021년 한국안데르센상 동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미애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는 갑자기 들이닥친 어려운 현실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 주며 회복 탄력성을 이야기한다.
목차
외할아버지 댁에 가다
적응
수아와 민주
엄마가 오다
진짜 친구
피구 시합
화해
여름방학
편안한 생활
유성이
집
작가의 말
리뷰
책속에서
시골에 가면 나와 유성이는 한방을 써야 한다. 옷장, 침대, 책상은 시골집에 들어가지 않아 그대로 두고 책과 옷가지만 챙겼다. 유성이는 자전거를 꼭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나만 밀려나는 기분이 들었다. 시골에 간다는 사실을 학교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았다. 5학년 올라가기 직전이라 작별 인사를 뭉개기 딱 좋은 때였다. 절친 은하에게만 알렸다. 은하는 내 손을 잡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슬프긴 한데 이상하게도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이름은 이유리야. 서울에서 전학 왔어. 아이돌 가수가 장래 희망이야.”
나는 호기심을 말끔히 풀어 주었다.
“와! 어쩐지!”
나에게 물은 남자애가 소리치자 교실이 술렁거렸다. 나는 어깨를 한 번 으쓱했다. 나에게 자기소개 하라고 한 여자애가 놀란 눈을 떴다.
“아이돌 가수 할 애가 여기엔 왜 왔어?”
“남동생이 여기 와야 하는 상황인데 혼자는 안 온다고 해서 온 거야. 난 곧 갈 거야.”
나한테 말 건 남자애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여자애의 눈초리가 곱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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