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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 여름날의 풍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683004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3-06-16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683004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3-06-16
책 소개
해와나무 책 읽는 어린이 초록잎 시리즈 13번째 동화 《그 여름날의 풍경》은 2021년 한국안데르센상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주인공 영실이가 일곱 살 때부터 6학년이 될 때까지의 성장기와 함께 마을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나머지 공부 7
꽃잎 얼굴 28
분홍 신발 42
뽕차, 오라잇 68
쇼쇼쇼 104
작가의 말 148
리뷰
jjo*
★★★★★(10)
([마이리뷰]그여름날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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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b*
★★★★★(10)
([100자평]신내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동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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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10)
([마이리뷰]그 여름날의 풍경)
자세히
문화사*
★★★★★(10)
([마이리뷰]따뜻한 이웃애의 이야기로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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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별*
★★★★★(10)
([100자평]유난히 뜨거운 올 여름 입구에서, 시원한 초록 바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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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송*
★★★★★(10)
([마이리뷰]함께라는 힘과 눈부신 성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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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10)
([100자평]책이 살짝 둘째에게 어렵지 않을까하여 오랜만에 11살9...)
자세히
app*******
★★★★★(10)
([마이리뷰]그 여름날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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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0)
([100자평]동화가 들려주는 감동과 눈물의 추억 이야기)
자세히
책속에서

영실이는 방으로 들어와 밥상을 폈다. 마루로 나가 쟁반에 과자랑 사탕도 담아서 들고 왔다. 순덕이는 할머니랑 엄마랑 셋이 산다. 순덕이 할머니의 막국수 솜씨를 순덕이 엄마가 시집와서 이어받았다. 마을에서는 ‘쌍과붓집 막국수’로 유명했다. 사계절 내내 막국수 기계로 직접 뽑아 단골손님이 꽤 있었다.
영실이보다 두 살이 많은 순덕이는 언니처럼 든든했다. 공부도 잘해서 같이 숙제를 하면 나머지 공부는 걱정 없을 것 같았다. 갑자기 배도 안 아프고 머리도 멀쩡해졌다. 좋아서 그런지 실실 웃음이 났다.
“우리 소꿉놀이할래? 요걸로 달걀밥 만들구.”
영실이가 개망초 꽃잎을 톡 따며 말했다.
“그거 말구 가방 두고 뽕차 타러 가자.”
“뽕차?”
재천이 말에 영실이도 금방 맘이 바뀌었다.
“그래!”
영실이가 대답하자 명애는 씩 웃었다.
영실이는 시내버스가 지날 때마다 버스를 탕탕 치며 출발하는 버스 안내양 언니가 멋져 보였다. 여름만 되면 친구들이랑 뽕나무에 매달려 버스 차장 놀이를 했다.
마을 뒷산에 낮게 서 있는 뽕나무는 뽕나무 버스가 되었다.
뽕나무는 가지 세 개가 층층으로 뻗어 있어 셋이 차례로 올라타기에 적당했다. 친구들은 영실이가 나눠 주는 막대 사탕을 입에 물고 뽕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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