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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63600932
· 쪽수 : 246쪽
· 출판일 : 2012-08-28
책 소개
목차
서문_ 필립 얀시
독자의 증언들
들어가기 전에
저자 서문
제1부 리처드
제2부 브레넌
제3부 나
덧붙이는 말
편지들
감사의 말
주
리뷰
책속에서
그것은 마치 파도가 휘젓고, 봄 폭풍이 닥쳐오고, 댐이 터지는 일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 같은 경험이었다. 선지자 이사야처럼, 나는 완전히 해체되어 버렸다. “남자는 우는 게 아니야”라는 말을 평생 들어 온 어린아이가 그 순간 주체할 수 없이 흐느끼는 남자가 되었다. 그토록 큰 선물─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내 이름을 부르셨다는 사실!─에 내가 할 수 있는 반응은 그것밖에 없는 것 같았다. 가톨릭교회의 십자가가 마침내 살과 피를 입게 되었다. 그 황금의 순간에 나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실 뿐 아니라 좋아하신다는, 기쁨의 신학의 파도에 잇따라 두들겨 맞았다. 오래전에 우리가 하나님의 시계를 영원히 감아 버렸다는 확신을 나는 받았다. 내가 그 ‘더’를 찾았다기보다 그 ‘더’가 나를 찾았다. 기독교는 어떤 도덕 규칙이 아니라 연애였고, 나는 그것을 직접 경험했다.
그 세 통의 전화 통화가 내 강연 사역을 재탄생시켰고, 그 일은 그렇게 차례대로 하나씩 일어났다. 그 기회들은 전도자로서 내 깊은 부르심에 대한 확인이었고, 당시에 내게 절실하게 필요했던 한 방의 주사와도 같은 격려였다. 그것은 또한 로즐린에게도 상당한 확신을 주는 일이었다. 경제적인 의미에서 그런 것은 당연했지만, 그것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다는 의미의 차원이 더 컸다. 맞다, 악한 세대가 계속해서 표적을 구한다. 그러나 이따금씩 주어지는, 하나님이 승인하셨다는 구체적인 표적은, 공과금을 내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한동안 지속되는 용기를 북돋워 준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