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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소설가

주말 소설가

(1년 52주에 완성하는 소설 창작 프로그램)

로버트 J. 레이, 브렛 노리스 (지은이), 서준환 (옮긴이)
  |  
오브제
2012-11-28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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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소설가

책 정보

· 제목 : 주말 소설가 (1년 52주에 완성하는 소설 창작 프로그램)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63702902
· 쪽수 : 472쪽

책 소개

52주에 완성하는 장편소설 창작 프로그램. 저자가 제안하는 과정은 지망생에서 프로 작가로 거듭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실전적 테크닉과 연습과제들로 뒷받침되어 있다. 집필에 필요한 각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장편소설들이 교본으로 등장한다.

목차

1부. 시작에 앞서 09

2부. 플롯 짜기
1~2주 : 직선 구조에 따른 플롯 44
3~4주 : 곡선 구조에 따른 플롯 56
5~6주 : 행갈이 쓰기 73

3부. 등장인물 만들기
7~8주 : 인물 스케치 103
9~10주 : 인물의 전사 116
11~12주 : 인물의 꿈 130
13~14주 : 인물의 의상 148

4부. 플롯 짜기2
15~16주 : 소품으로 플롯 짜기 171
17~18주 : 여러 주인공으로 플롯 짜기 196
19~20주 : 시놉시스 작업과 플롯 짜기 218

5부. 장면 쓰기와 장면의 연결
21~23주 : 장면과 시퀀스의 형성 271
24~25주 : 첫 만남의 장면 290
26~27주 : 클라이맥스 쓰기 311
28주 : 중간지점 쓰기 324

6부. 초고 쓰기
29~33주 : 1막 초고 쓰기 352
34~43주 : 2막 초고 쓰기 383
44~49주 : 3막 초고 쓰기 410

7부. 원고의 새로운 가능성
50주 : 회고록 쓰기 437
51주 : 원고 다시 쓰기 449
52주 : 영화 시나리오 쓰기 459

저자소개

로버트 J. 레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문예창작 교수. 유타 대학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고, 켄터키 대학과 벨로이트 칼리지, 채프먼 대학 등에서 30년간 1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소설 창작과 시나리오 창작을 가르쳤다. 장편소설 『블러디 머독』『머독이 얼음을 깨뜨리다』『메리 크리스마스 머독』 등 ‘머독 미스터리’ 시리즈를 집필했고, 『주말 소설가』『주말 추리소설가』『주말 소설가 : 다시 쓰기』『독서의 기술』 등의 글쓰기와 독서 관련 저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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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노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 에이전트, 작가. 영국 퍼짓 사운드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드폴 대학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노리스 리터러리 에이전시의 대표 에이전트로 일하며 작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재능 있는 신진 소설가들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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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으며,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소설집 『너는 달의 기억』 『파란 비닐 인형 외계인』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다음 세기 그루브』가 있고 장편소설 『골드베르크 변주곡』 『로베스 피에르의 죽음』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프랑스 소설 『알렉스』 『일렌』 『카마유』 『로지와 존』 『어린 왕자』 『갑자기 혼자가 되다』가 있으며 영미 에세이 『무작정 소설쓰기? 윤곽잡고 소설쓰기!』 『인간의 130가지 감정 표현법』 『주말 소설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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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작가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매일같이 꼬박꼬박 글을 쓰면서 예사롭지 않은 분량의 원고를 규칙적으로 쌓아가는 쪽이 있다. 그런가 하면 다른 한편에는 창조적인 영감이 떠오르기만을 기다리면서 구상 아이디어를 기억 속에 저장해두는 쪽이 있다._1부 시작에 앞서


대부분의 작가 지망생들은 흔히 첫 장에서 총력을 쏟아낸다. 그러고는 곧바로 원고 손질에 착수한다. 그들은 작품의 서두가 빛날 때까지 원고를 갈고 다듬지만, 안타깝게도 그걸로 끝일 때가 일쑤이다. 하나의 캐릭터를 매듭짓는 데, 한 장면을 보여주는 데, 어떤 메타포를 빚어내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_1부 시작에 앞서


찰스 디킨스와 샬럿 브론테 그리고 허먼 멜빌은 깃펜을 잉크에 적셔 글을 썼다. 글 쓰는 사이 펜대의 끝, 즉 펜촉이 마모되어 얇은 원고지 위에 부스럼을 남기면, 작가는 칼로 펜촉을 날카롭게 벼리느라 작업을 잠시 중단해야 했다. 경제 형편이 풍족해서 이렇게 멈추지 않고 작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예리하게 갈아둔 깃펜들을 책상 위에 잔뜩 쌓아둔 채, 빳빳한 원고지에 계속 글자를 새겨 넣는 것은 작가들의 오랜 소망이었다. _2부 플롯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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