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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88963709888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철수와 존슨, 그들이 말한다 006 / 철수와 존슨의 리얼 입사지원서 014
[1부] 철수와 존슨의 취업 도전기 리얼 생중계
Part1 |
보았노라, 썼노라, 떨어졌노라! [서류 전형]
_하반기 공채, 삼성과 함께 시작되다 023
_자소서, 쓰고 쓰고 또 쓰고 029
근데 자소서에 가족사항은 대체 왜 필요해? /취준생도 직업이다, 쉬는 날도 없는 / 취업 준비는 불행히도 계속되고
_서류 결과 통보에 대하여 037
_철수와 존슨의 도전, 도전, 도전 040
_면접, 이제는 말할 수 있다! 046
이런 면접은 좀 아니잖아? / 너무 떨리는 면접장에서 / 면접 스터디에 대하여
_철수와 존슨, 희비가 교차하고 054
▶ 비참한 취준생을 위로하는 ‘눈물의 광탈쏭’ 1
: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058
Part2 |
이런 게 바로 사필귀‘탈’! [인적성.면접 후기]
_인적성 비교, 삼성 SSAT vs CJ CAT 061
_현대오일뱅크, 코리아헤럴드, SBS뉴스텍 인적성 전형 066
_조선일보, LG U+, JCE, 대한한공 면접 후일담 074
_금융권 그리고 하나다올신탁 면접 082
_그룹에이트 면접에 고하는 쓴소리 그리고 OB맥주 086
_대학내일 1차 면접 통과, 2차 면접은…… 092
_맥심, 자소서에서 최종면접까지 풀 스토리 100
_국순당, 면접 통과하고 영업테스트까지 112
_그 외 기업들, 철수와 존슨의 한마디 평 120
▶ 비참한 취준생을 위로하는 ‘눈물의 광탈쏭’ 2
: <그것만이 내 세상> 130
[2부] 애달픈 취준생들을 위한 본격 수다 한판
Part3 | 철수와 존슨의 고민상담소
_인적성 전형, 싸트가 제일 쉽다고? 135
_면접 스터디에서 최선을 다하면 손해라는데…… 139
_면접에서 이런 질문, 어떻게 답해? 142
_대학교 편입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 145
_연봉, 어느 정도면 만족해? 148
_합격 후 선택의 기로에서 152
_공무원이 도피처가 아니라 꿈인 사람, 있어? 157
_혹시 대학교 교직원은 일하기 어때? 160
_빡세다는 제약영업, 정말 그런 거야? 164
_전문대 나와서 생산직 들어간 친구가 부러워 168
_직장 그만두고 재취업하자니 서러울 일만 늘고 171
_취업도, 창업도 안 되면 우리 정치로 갑시다! 176
_회사원들아, 너희는 행복하니? 178
_직장인 vs 취준생, 누가 더 피로할까? 186
▶ 비참한 취준생을 위로하는 ‘눈물의 광탈쏭’ 3
: <불행히도 삶은 계속되었다> 190
Part4 | 철수와 존슨의 촌철살인
_취업, 하면 서민이고 못하면 천민 193
_부모가 원하는 자식의 직업? 195
_신병훈련 뺨치는 신입사원 연수 198
_회사 다니던 그때 그 수치스러움에 대하여 204
_초대석1 스펙은 좋으나 여전히 백수인 취준생 208
대체 어떤 인재를 원하는 거야? / 탈락에도 면역력이 필요해 / 씁쓸한 취업 시장에 대한 직설 / 취준생이 느끼는 부담, 가족이라는 이름의 족쇄
_초대석2 어렵다는 언론고시 빠르게 패스한 기자 223
언론사, 준비부터 입사하기까지 / 기자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묻는다 / 언론사 입사 준비 시 중요한 것들
_초대석3 ‘제일’ 좋다는 그 광고회사의 디자이너 240
광고회사의 근무 환경 및 조건에 대하여 / 직장생활자의 비애를 말한다
_초대석4 은행권 취업의 모든 걸 밝히러 온 돌취 249
눈물겨운 은행의 사생활 / 돌취는 후회하지 않는다 / 은행 취업에 목매는 이들에게
▶ 비참한 취준생을 위로하는 ‘눈물의 광탈쏭’ 4
: <Whatever> 264
에필로그 철수의 말_ 취업 찌질이여, 건승하시길! 266 / 존슨의 말_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269
책속에서
사실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수시로 심경의 변화가 생기잖아. 졸업을 앞두고 처음 쓸 때는 ‘잘 될 거야’ 하는 어떤 자신감이 그래도 있는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바닥으로 떨어지고 우울해지다가 어디 한 군데 되면 또 잠깐 기뻤다가. 또다시 막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고. 그런 취준생들한테 우리 <취업학개론>이 그래도 동질감도 주고 웃겨주기도 하고 그렇다는 거. 취업 프로세스상의 문제나 부조리,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같이 욕도 좀 시원하게 하고 말이야.
철수 - 이 노래는 자존감에 대한 노래야. 내가 그 금융그룹 다닐 때 너무 스트레스가 많았어. 나는 왜 여기 적응 못할까. 나는 내가 또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텐데…… 그래서 혼자 맥주랑 소주랑 뭐랑 사갖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먹은 적이 있어. 맥주랑 소주를 혼자서. 거기서 이 노래를 들으니까, 내가 잘못한 게 아니란 거야. 이 노래 자체가 그거야. 자존감. 뭘 더 보태려 하지 말고 그냥 널 받아들여라.
존슨 - 근데 이 X같은 사회는 어떻게 해도 자존감이 떨어지는 사회야.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어도 자존감이 떨어지고, 회사에서 나온다 그래도 자존감이 떨어지고.
철수 - 그러니까. 요즘 내가 느끼는 게 그거야. 취업을 못…… 잘 안 되니까 이 노래를 찾게 돼.
존슨 - 어 그래. (웃음) 뭘 더 보태려 하지 말고 그냥 널 받아들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