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미군정기 외국영화 (신문, 잡지, 광고 자료로 본)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사
· ISBN : 9788964061916
· 쪽수 : 7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사
· ISBN : 9788964061916
· 쪽수 : 760쪽
책 소개
미군정기 외화는 조선의 대중이 근대 민족문화를 상상하는 하나의 바로미터였다. 이 책은 미군정기 외화의 상영과 수용 양상을 당대 신문, 잡지 기사와 광고를 통해 보여 준다. 208개의 신문 기사, 65개의 잡지 기사, 277개의 외화 광고를 수집, 분석했다. 주로 정책 차원에서만 다루어진 군정기의 문화연구에서 탈피해 해방공간의 문화사와 영화사를 복합적으로 그려 냈다.
목차
머리말 | 미군정기 신문, 잡지, 광고에 나타난 외화 보도와 비평 자료
01 신문 기사
02 잡지 기사
03 외화 광고 사진
부록
외화 목록
기사 목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제작 자본에 허덕이던 조선영화와 달리 외화는 조선영화가 흉내 낼 수 없는 세련된 촬영기법과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 주었다.… 따라서 외화 관객들은 악극이나 신파극의 관객들과 달리 자신들을 고급문화 관객으로서 ‘구별 짓기’했다. 특히 교육받은 계층일수록 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근대민족문화건설’이라는 당대의 핵심적 과제를 푸는 데 그 영향력도 컸다고 할 수 있다.
_ 머리말 중에서
“8·15 이후 조선의 신작극영화로 상영된 것은 <똘똘이 모험>, <자유만세>가 있을 뿐 아메리카 영화의 범람시대를 이룬 느낌이 있다. 오랫동안 자미(滋味) 없는 일본영화만 보다가 갑자기 호화찬란을 극한 미국영화를 질기게 된 관객대중은 그저 무비판적으로 그 도발적인 '에로틔시즘'과 도원경(挑源境)에 도취할 뿐이다. … 헐리우드 영화의 기술적 위대성 그리고 자본의 힘에는 경탄하지 않을 수 없으나 대체로 미국영화에는 시와 사상성이 결여된 감이 있다는 것을 아라야 할 것이다. … 그 나라의 영화가 좋고 나뿐 것은 그 나라 대중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_ 미국영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이태우), 1946년 10월 31일 ≪경향신문≫ 3면
추천도서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