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동양고전문학 > 중국고전-시가
· ISBN : 9788964066584
· 쪽수 : 172쪽
책 소개
목차
해설
1. 공융
글자를 쪼개어서 내 이름자를 합성해 지은 시
육언시
임종시
잡시
2. 왕찬
칠애시
영사시
채자독에게 보내는 시
사손문시에게 부친다
공연시
종군시
잡시
3. 진림
장성 굴에서 말에게 물을 먹이며
유람시
연회시
시
4. 유정
공연시
오관중랑장에게 보내는 시
사촌 동생에게 보내는 시
서간에게 보내는 시
잡시
싸움닭 시
수리 사냥 시
시
5. 서간
유정에게 답한 시
마음의 시
임을 그리며
청하에서 배를 끄는 사내가 신혼에 처와 이별하는 것을 보고 지은 시
6. 완우
수레 내어 북곽문을 나서며
거문고 노래
영사시
칠애시
공연시
잡시
은사시
장마시
원망시
7. 응창
공연시
조숙려에게 답하는 시
오관중랑장을 모시고 건장대에 모여 지은 시
이별시
싸움닭 시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漢) 황실이 이제는 도의(道義)가 약해진데다가
동탁(董卓)이 난리를 일으켜 더욱 쇠약해졌다.
황실을 넘보고 백성을 괴롭혀 멋대로 날뛰니
뭇 관리들이 무서워 떨며 아무도 거역하지 못하고
백성은 근심 걱정에 슬프기만 했다.
시를 몇 편 짓느라
밤이 다하도록 돌아갈 줄 모른다.
조비님께선 웅장한 뜻 많아
고아한 문장을 이리저리 용솟음치듯 쏟아 내신다.
하찮은 나 자신 참으로 우둔해서
힘껏 애써 보지만 어찌 따를 수조차 없네.
(유정, <공연시> 중에서)
얼음과 눈 살갗을 에고
바람 몰아치는 것이 그치지 않는다.
백 리 안에는 한 사람도 보이지 않으니
풀과 나무는 누가 와서 베고 가꿀까.
(…)
세상이 모두 태평성대 하다면야
어찌하여 이곳에 오래 있을 수 있나.
마디풀 벌레 맛 독한 줄 모르고
머물고 떠나는 일 누구에게도 묻지 않는다.
(왕찬, <칠애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