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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71311606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5-03-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김만권
제1장 머리말
제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제3장 개별성 - 행복의 요소로서 개별성
제4장 사회가 개인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위의 한계에 대하여
제5장 현실 적용
해제 - 21세기에 왜 《자유론》을 읽는가? | 김만권
주
더 읽으면 좋은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리뷰
책속에서

역사를 돌아보면 자유와 권위는 아주 예부터 권력 투쟁을 벌여왔다. 우리는 이미 이에 익숙하다. 특히 그리스, 로마, 영국에서 그랬다. 그러나 옛적에는 이런 경쟁이 신민 혹은 신민 계층 일부와 정부 간에 일어났다. 이때 자유는 정치적 지배자의 횡포에 맞서 보호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리스의 일부
민주정를 제외하면) 지배자는 필연적으로 피지배자들과 적대적 관계에 있었다. 지배자는 대개 한 명의 통치자a governing One, 혹은 하나의 통치하는 부족이나 계급이었다. 그들이 발휘하는 권위는 상속과 정복에서 나왔다. 어떤 경우에도 지배자는 피지배자들의 행복을 위해 권위를 유지하지 않았다.
-제1장 머리말
그렇다면 인류의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 즉 자신의 판단을 신뢰할 가장 큰 자격이 있는 이들이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여기는 이런 과정을, 몇몇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다수로 이루어진 공중도 따라야 한다고 요구한다면 너무 과도한 걸까? 그렇지 않다. 가장 관용이 없는 교회
로 여겨지는 로마 가톨릭교회조차도, 성인을 시성할 때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을 받아들이고 그의 주장을 인내심을 가지고 경청한다. 가장 성스러운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악마가 그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주장을 검토하고 평가하지 않으면 사후의 영예를 받을 수 없다.
-제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