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고치는 한방

Chapter 1 암은 반드시 이길 수 있다

1. 반갑지 않은 불청객, 암이 찾아오다
소중한 이들을 위협했던 암-김성수의 이야기
불현듯 내 주변에 찾아온 암-성신의 이야기

2. 암으로 죽어가는 현대인들
암 환자 70만 명 시대
우리는 암에서 자유로울 수 없나?

3. 암을 이겨내고 있는 당신에게
막다른 골목에서 찾아온 많은 사람들
항암제가 파괴하는 삶
항암 부작용,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한방으로 해답을 얻다!

Chapter 2 한의학, 암을 말하다

1. 한의학과 암이 만나다
뜬구름 잡는 학문이라고요?
암 정복, 멀고 험해도 가야 할 길
암, 도대체 왜 생기나?
암의 실체를 들여다보자
암은 불사신이 아니다

2. 암을 알아야 정복할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암은 왜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가?

3. 대한민국의 7대암
첫 번째, 위암
두 번째, 간암
세 번째, 폐암
네 번째, 대장암
다섯 번째, 유방암
여섯 번째, 전립선암
일곱 번째, 자궁경부암

Chapter 3 암은 면역으로 이기자

1. 면역 앞에 한없이 나약한 암
소리 없는 파괴자, 항암제
암 환자의 삶의 질, 누가 보장해주나
면역, 병을 면하게 하는 힘
정기의 다른 이름, 면역
면역 치료의 원칙

2. 암을 물리치는 면역 암 치료법
면역 치료를 들여다보다
면역 암 치료의 원리
면역 치료, 실제로는 어떻게 진행되나?

3. 면역, 암 정복에 도전한다
암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우리들
암의 예방, 전이와 재발 방지

4. 습관이 암을 이긴다.
암을 이기는 식습관
암을 이기는 생활습관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은 안개가 자욱하게 낀 어두운 숲 속을 거니는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자신의 병은 하나인데 주변에서 좋다고 권하는 음식들은 왜 그렇게 많은지, 사방팔방에서 먹으라고 주는 약은 또 왜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고 불평도 한다. 그럼에도 시키는 것을 하지 않으면 바로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일단 하고 본다. (중략) 필자가 가장 안타까운 건 달콤한 말에 속아서 돈은 돈대로 쓰고, 정작 효과는 보지 못한 채, 삶을 이어가는 의지마저도 고갈된 환자들을 볼 때다. 어쨌든 자신이 아프기 때문에 좋다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취하고 보는 것이다.

한의학이 서양의학과 다른 점은 전인적인 치료에 있다. 다시 말해 검사에서 병이 밝혀지지 않았더라도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면 그 사람은 환자라고 본다. 마음의 화도 병이고, 신체의 증상도 병이기 때문이다. 즉 ‘병’만 보는 게 아니라 ‘사람’을 보는 것이며, 마음과 신체가 따로가 아니라는 믿음이 한의학 치료의 근본이라 할 수 있다. (중략) 필자는 사람에게는 스스로 치유할 능력이 있다고 본다. 바로 그 능력이 면역이다. 의사가 환자를 중심으로 치료법을 연구하고 환자의 아픔을 마음으로 이해한다면 암은 반드시 치유될 수 있다. 면역이 암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제대로, 활발하게 작동하기만 한다면 천만 개 정도의 암세포는 스스로 없앨 수 있다. 즉, 자연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몸에 부담이 가는 치료 이전에 면역을 키우는 것이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