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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의 기적, 레알뉴타운

5만 원의 기적, 레알뉴타운

(시골 장터에서 장사의 새판을 벌인 청년장사꾼들의 창업 분투기)

강희은 (지은이)
  |  
소란(케이앤피북스)
2014-10-0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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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원의 기적, 레알뉴타운

책 정보

· 제목 : 5만 원의 기적, 레알뉴타운 (시골 장터에서 장사의 새판을 벌인 청년장사꾼들의 창업 분투기)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88964200681
· 쪽수 : 256쪽

책 소개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2014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당선작. 이 책은 전북 전주 남부시장 2층에 자리를 잡고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는 슬로건 아래 창업을 한 레알뉴타운 청년몰 청년장사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레알뉴타운에는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사는 청년들이 산다

레알뉴타운을 소개합니다
- 전통시장에 등장한 신인류, 청년장사꾼

소동이 일다
드디어, 장사 시작!

청년, 장사꾼으로 살다
- 레알뉴타운 18가게 청년장사꾼들이 톡 까놓고 말하는 장사 이야기

외로움에 허기진 청춘이 배부를 때까지 | 요리가 있는 분식집 청춘식당
디자인 응급센터의 굿닥터를 아십니까? | 디자인 응급센터 미스터리상회
커피 말고 차와 함께 합시다 | 한방?발효차 전문찻집 차와
아날로그 놀이판을 벌여보세 | 아날로그 지향 보드게임방 같이 놀다 가게
프라이팬을 춤추게 하는 사나이 | 볶음요리 전문점 더플라잉팬
시장골목에 진한 커피향이 퍼진다 |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카페 나비

+ 레알뉴타운 리포트

전주에서 타코를 외치다 | 멕시칸 타코집 까사 델 타코
맹식물 주의! 살아 움직이는 녀석들입니다 | 식충식물 화원 범이네 식충이
고민은 들어줄게. 근데 좀 대충 살아도 돼 | 칵테일 바 차가운 새벽
시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보따리장수들 | 빈티지?에코 편집숍 송옥여관
버려진 종이와 결탁한 남자 | 폐종이 업사이클링 숍 종이정원
파티에 홀딱 빠진 감성팔이의 공간 | 인생여행자가 들르는 감성 펍 히치하이커
누구나 음원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 신개념 음악 스튜디오 나무향기
손이 만들어낸 가치를 믿어요 |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숍 바이제이
오코노미야키의 정수를 담다 | 오코노미야키 요릿집 호카호카
수학 선생님의 천연화장품 제조실력 | 핸드메이드 천연화장품 숍 시어트리
계단을 오르게 하는 쿠키 냄새의 유혹 | 수제쿠키 숍 혜미당

+ 레알뉴타운 매니저를 소개합니다
+ 2014 합류, 신참 청년장사꾼을 소개합니다

예비 청년장사꾼에게 고함
- 창업에 입문하는 청년들을 위한 4가지 핵심 조언

청년창업은 시대의 부름이다
청년장사꾼에게 전하는 작은 창업 십계명
청년장사꾼을 위한 아이템 개발 가이드
청년장사꾼을 위한 창업 기회와 지원

저자소개

강희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뚱맞은 타이밍에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그녀는 대학에서 무대미술을 전공하고,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전공만큼이나 여행을 좋아한 덕분에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과 《게스트하우스 제주》 등 두 권의 여행서를 썼다. 스스로 안주하는 삶을 거부해온 기질 때문인지, 전주에서 마주친 청년장사꾼들의 작은 소란에 눈길이 갔다. 각자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 돈이 아닌 재능 무기 하나씩 들고 시골 장터에 모여든 그들. 《5만 원의 기적, 레알뉴타운》은 ‘레알뉴타운’ 청년장사꾼들의 좌충우돌 정착기와 알찬 창업 노하우를 담았다. 지금, 인생의 방향키를 쥐고 고민하고 있는 모든 젊은이에게 ‘Good Luck 카드’가 되어 주기를 빈다.
펼치기

책속에서

죽어라 노력해 들어간 회사에서 제일 거슬렸던 말이 “너 그렇게까지 안 해도 돼”였다. 그렇게까지 하지 말라니. 더 이상은 열심히 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해서 들어갔는데 이제 와 다른 사람 생각해서 적당히 살살 하라니! 남들처럼 학점을 따고 영어점수를 채우고 취업하고 승진하는 것이 정말 자신이 원하는 삶인지 의구심마저 들었다. 그래서 그만두었다. 부모님은 모르는 일이었다.


처음에 레알뉴타운 장소를 보고선 가족들에게 선뜻 알리거나 데려올 수가 없었어요. 그건 청년장사꾼들 대부분이 그럴 거예요. 낡은 곳이었고 크지 않았고 세련되지 않았으니까요. 참 속상한 일이죠. 여기 있는 청년들 대부분이 자유로워 보이고 한량처럼 보여도 실은 누구보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에요. 하짐나 우리 사회는 열심히 살려는 자세를 보기보단 겉으로 보기에 얼마나 그럴싸한가를 먼저 생각하니까요. 사회가 자기 일에 열심인 아들딸들을 자랑스럽게 보지 않다는 건 참 속상한 일이에요.


어릴 적 전북 익산에 살던 소녀는 근처에 있는 중앙시장에 자주 갔다. 엄마 손잡고 시장의 좁은 골목들을 누비고 집에 돌아오기 전에는 꼭 팥죽 한 사발을 사 먹었다. 외지에 나와 살다 서른을 넘긴 소녀가 다시 중앙시장에 갈 일이 있었다. 많이 변한 모습이었지만 시장은 여전히 엄마 손처럼 따뜻했고 팥죽 한 사발처럼 든든했다. 그래서였을까. 그는 결국 시장 장사꾼이 되었다. 품목은 핸드드립 커피. 손맛 나는 커피 한 잔이 누군가에게 또다시 시장에 찾아올 작은 구실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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