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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감정

(행복과 불행은 어디서, 어떻게 교차하는가)

문지현 (지은이)
  |  
작은씨앗
2014-06-17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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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책 정보

· 제목 : 감정 (행복과 불행은 어디서, 어떻게 교차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4231692
· 쪽수 : 376쪽

책 소개

‘돈’과 ‘명예’와 ‘권력’만 있으면 저절로 행복해질까? 그렇지 않다. 재물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이고 명예와 권력 또한 좀 더 성공적인 삶을 위한 충분조건은 될 수 있을지언정 행복의 절대조건은 될 수 없다.

목차

저자 서문_ 우리가 잘 몰랐던 ‘한 길 사람 속’ 이야기
프롤로그_ 마음이 힘들어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

Part 1_ 죄책감
그들은 정말 괜찮은 걸까? ┃ “한 사람이 올 때 그 사람의 일생이 온다” ┃ 아는 만큼 고칠 수 있다 ┃행동과학 시간에 배운 죽음의 단계 ┃잘 버텼어, 괜찮아, 이제 다시 해보면 돼! / ‘그래? 증거가 뭔데?’ / “그 자리에 엄마가 계셨네요!” / 죄책감을 지혜롭게 극복한 연주 씨 / “정신과 치료는 받아보셨나요?” / 죄책감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 외디푸스 갈등에 대해서 / 마음의 검열관, 초자아 / 프로이트 이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심리학자들 1. 정신분석학자 에릭슨의 이론 2. 정신분석학자 브래너의 이론 3. 인격 의학의 주창자 폴 투르니에의 이론 / 싱글맘 지영 씨의 양육 딜레마 / 죄책감을 느끼는 곳은 어디일까? / 인간의 뇌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 죄책감은 우리 삶의 ‘조미료’다? / 너무 싱겁잖아! ― 죄책감이 빠져나간 그 자리 / 다시는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 너무 불쾌하잖아! ― 죄책감이 넘쳐나는 그 자리 / ‘그래? 증거가 뭔데?’ / “그 자리에 엄마가 계셨네요!” / 죄책감을 지혜롭게 극복한 연주 씨

Part 2_ 분노

상습적으로 약속시간에 늦는 남친 때문에 감정이 상한 효정 씨 / 부정적인 감정의 선두주자, 분노 /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역할 / 분노의 시작점, 배고픔 / 남편에 대한 분노로 자신에게 형벌을 가하게 된 윤서 씨 / 꼭 필요하고 건강한 배고픔 / “그분이 오신다!” / 분노와 폭력을 유발하는 곳, 편도 / “괴물로 사는 게 나을까요, 좋은 사람으로 죽는 게 나을까요?” / 화를 내야 할 상황에서 화를 내지 못하는 건우 씨 / 성숙하게 분노하는 사람이란? / 아버지에게 극도로 분노하는 기훈 씨 / 기훈 씨 아버지 심리분석 / 자식들을 향한 살인적인 분노로 힘들어하는 소은 씨 / 소은 씨 심리분석 /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분노의 다양한 모습들 / 자기 안의 불길부터 다스려라

Part 3_ 슬픔 & 우울

맨발로 깨진 유리조각을 밟는 느낌, 병적인 우울 / 실연에 대처하는 두 여성의 자세 / 엄마의 죽음에 적응하는 것과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는 것의 차이 / 우울의 뿌리, 학습된 무기력 / 우울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뇌 구조와 기능 / 잘못된 위로는 약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다 /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4가지 부위 / 제대로 된 슬픔이란? / 웃음과 감동 강박사회 / 수진 씨의 불면에 숨은 이유 / 수진 씨의 고백 / 우울증과 조증을 넘나드는 원진 씨 / 자신의 슬픔을 마주보기로 결심한 유정 씨 / 슬픔을 억누르지 않고 지혜롭게 다스리는 방법

Part 4_ 두려움&불안

정신 차려! 위험이 닥쳐오고 있다’라는 신호, 불안과 두려움 / 두려움을 담당하는 뇌의 자리, 변연계 / “그 형에게 느낀 감정이 성욕일까 봐 두려웠어요” / 우리나라에는 사회 공포증이 적다고? / 불안의 씨앗은 지뢰와 같다 / 아주 어렸을 때 경험하는 해체 불안 / ‘공황 장애’의 주요 원인, 부모의 빈자리 두려움을 감지하는 기초 기지, 측두엽 / 두려움은 눈을 밝게 만든다 / 조작된 공포가 세상을 지배한다? / 역공포적 태도란? / 두려움은 움직이도록 떠미는 감정이다? / 두려워하기로 결정한 건 어느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다 /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감정, 두려움과 불안

Part 5_ 사랑&인간관계

진정한 사랑의 주역, 친밀감 / 플러스 고통에는 반드시 마이너스 고통이 따라온다 / 사랑의 감정은 어떻게 생겨날까? / 삶의 원동력이자 인간관계의 배양토, 애착 / 버려진 아기였던 미라 씨와 할로우의 원숭이 격리 실험 / 애착의 3가지 유형 / 2가지 성격 장애 ― 분열성 성격 장애와 회피성 성격 장애 / 이 세상에 유통기한이 없는 건 없는 걸까 / 사랑의 감정을 만들고 유지시키는 호르몬들 / 성, 중독되거나 담을 쌓거나 /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나쁜 일만 생겼어요!” / 나를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나 자신이다 / 지금부터, 사랑하기로 결심하다

Part 6_ 스트레스&트라우마

생물체의 항상성을 깨뜨리는 자극, 스트레스 / 스트레스의 교류모델이란? / 동일한 스트레스 상황에 180도 다르게 반응하는 균영 씨와 경한 씨 / 스트레스 인자가 달라지면 고통도 달라진다 / “안 힘들게 산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손상시키는 스트레스 /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 트라우마 / 스트레스가 병이 된 적응 장애 / 현실과 자신을 분리하는 과정, 해리 / 스트레스가 삶의 균형을 맞추어준다고? /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

저자소개

문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미소의원 원장. 마음이 아프고 힘든 사람들, 그중에서도 특히 청소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십대!’ 말만 떠올려도 활기찬 시기를 꿈도 열정도 없이 흘려보내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니, ‘열정을 가지라고 외치는 사람은 많지만 열정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를 알려 주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책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십대답게 살아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가 있고, 박현경 작가와 『엄마도 모르는 내 자존감 이야기』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내 마음 누가 이해해줄까?』 『부글부글 십대 말하고 싶어요』를, 김수경 작가와 『십대, 고수답게 싸워라』를 공동 집필했다. 10년 동안 청소년 매거진 『새벽나라』 상담 코너를 맡았고, 현재 『청소년 큐티인』에서 십대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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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뇌의 어느 부위에서 죄책감을 느끼는 걸까. 마음이 아프다고 할 때 우리는 심장心腸 언저리를 짚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우리 뇌는 가슴이 아닌 머릿속에 존재한다. 마음의 병을 단순하고도 기계적인 시각에서 ‘뇌에 생긴 화학적 불균형’으로 요점 정리하는 시각까지 있을 정도다. 이러한 마음의 문제와 뇌(혹은 몸)의 문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쉽게 이분법적인 오류에 빠질 수 있는 부분이다.
멀리 살펴볼 것도 없이 당장 진료실 안에서부터 그렇다. 그동안 얼마나 마음이 힘들고 고통스러웠는지 털어놓는 동안 감정 선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공감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다가 약물 처방 이야기로 넘어가면 순식간에 이야기가 건조해져버린다. 어떤 항생제를 써서 어떤 균을 잡느냐를 의논하는 사람들처럼 다른 모든 의미들이 다 빠져나가버리고, 증상을 보이는 뇌의 부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조절할 것인가 하는 데에 이야기가 모아진다.
이 모든 혼란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병에서 뇌가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논하는 것은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수록 우리 몸과 마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으며, 우리 뇌에 대한 이해 없이 마음의 어려움만 논하는 것은 뜬구름 잡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죄책감을 느끼는 뇌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여기 한 사람을 소개한다. 그는 얼마 전 친한 친구에게 뼈아픈 배신을 당했다. 그럼에도 그는 그 친구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었다. 하지만 원망스러운 마음까지 접어 넣은 건 물론 아니었다. 또 다른 친구를 만나 자신에게 상처를 준 친구의 개인적인 치부를 포함한 각종 험담을 종합선물세트처럼 줄줄이 늘어놓았다. 친구가 맞장구를 쳐주니 신이 나서 열심히 비난을 쏟아내고 돌아오는 길, 덩그맣게 혼자 있는 시간이 되자 ‘그런 얘기까지 다 꺼내놓는 게 아니었는데……’ 하며 마음속으로부터 뜨끔한 느낌이 올라온다. 부끄러운 죄책감이다.
이렇게 불편스러운 죄책감을 느끼는 마음의 자리는 어디일까? 좀 더 전문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죄책감을 느끼는 뇌의 자리는 어디일까? 이러한 궁금증은 아직까지 속 시원한 대답으로 연결되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는 중이다. 죄책감은 본능적인 행동에 대한 제어 장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나 성욕이 제어되지 않은 채 그대로 드러난다면 무척이나 불편하다. 분노와 같은 감정도 죄책감이라는 고삐가 풀린 채 활보하다면 참으로 당황스러운 감정이 된다. 그야말로 동물적 수준으로 본능이 표출된다면 단지 정신적 문제만이 아닌 뇌의 이상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 본문 「죄책감을 느끼는 곳은 어디일까?」 중에서 (51 ~ 53p.)


분노라는 감정은 자율 신경계를 건드리기 때문에 일단 화가 난 다음에는 그에 따라 나타나는 신체 반응을 조절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화가 나서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은 아무리 열심히 부채질을 해도 금방 가라앉지 않는다. 씩씩거리는 거친 숨결은 제아무리 숨을 고르려 해도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다. 차라리 처음에 분노가 시작되는 과정을 조절한다면 모를까, 일단 분노가 생리적인 현상으로 연결된 뒤에는 그야말로 걷잡을 수가 없다. 마치 무너지기 시작한 도미노를 붙잡으려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그러니 화가 솟구친 다음에 이를 가라앉히려는 노력이 잘 안 먹히는 자신을 “나는 의지박약이야”라면서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다. 안 되는 게 오히려 당연하니까. 분노가 생기기 시작할 때 초기에 잘 잡고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도 그래서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본격적으로 화가 나기 전에 미리 분노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하나는 대체 어디에서분노가 시작되었는지 그 출발과 기원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다. 그러면 우리가 일상에서 무시로 경험하는 분노, 이 감정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차근차근 짚어보기로 하자.
정신분석적으로 짚어보면 분노의 시작점은 ‘배고픔’이다. 배고픔은 우리에게 참으로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개념을 담고 있는 단어다. 배가 고프지 않다면 좀 더 잘 참아낼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여기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아기가 있다. 엄마 품에서 평안하게 잠든 아기에게는 엄마가 세상의 전부이자 만능 해결사다. 배가 고파도, 추워도, 기저귀가 젖어 불쾌해도 아기는 그저 힘차게 울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엄마가 다 해결해주니까. 그러나 이 세상은 아기에게도 우리에게도 낙원이 아니다. 아기는 머지않아 세상이 자기 마음먹은 대로만 굴러가는 게 아님을, 울어도 소용없는 게 있음을 배우게 된다. 아기를 사랑할 충분한 능력을 갖춘 엄마는 어린 아기를 최대한 잘 돌봐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가 울 때마다 즉각 반응하지 못할 이유는 수없이 많다. 엄마도 사람인지라 화장실에 가야 한다. 피곤하니까 아기의 울음소리를 못 듣고 곯아떨어졌을지도 모른다.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밀려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설명들, 우는 아기에게는 안 통한다. 아기에게는 엄마의 마음이 떠나버린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원한다고 다 들어주지 않는 세상에 절망하면서, 아기는 좌절과 상처를 함께 경험한다. 그 결과? 아기는 화가 난다. 자지러질 정도로 크게 울음을 터뜨리는 아기의 모습은 그대로 분노의 표현형이다. 우리는 자기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처하는 과정을 통해 분노를 배웠다.
― 「분노의 시작점, 배고픔」 중에서 (97 ~ 98p.)


슬픔은 꼭 나쁜 것만도 아니다. 슬픔 자체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이 들어 있다. 다 함께 손잡고 울던 그들처럼, 슬퍼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서 공감을 경험한다. 함께하면 좋겠지만 혼자 슬퍼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다른 아픈 사람의 마음을 결코 이해하지 못한다.
아픈 마음으로 울어본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위로자가 될 수 있다. 슬퍼하는 동안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자기가 왜 실패했는지 그 이유를 헤아리게 된다. 그래서 질병에 도달할 정도의 우울이 아닌, 겪을 만한 슬픔이 찾아온다면 이리저리 숨기보다 받아들이기를 권하고 싶다.
받아들이는 방법은 이렇다. ‘아, 내가 지금 슬프구나. 무언가 잃었구나. 언젠가 겪었던 내 아픔이 이런 식으로 지금의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구나.’ 이후에는 슬픔을 잘 표현해야 한다. 적당한 표현이 중요하다. 우는 소리를 하면서 자신을 영원한 희생자의 자리에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건강하지 못한 일이다. 슬픔을 억지로 누르지 말고, 일부러 웃는 얼굴이나 좋은 모습만 보이려 하지 말고, 내 안에서 슬픔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가만히 느껴보자.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모르겠다면 기간을 정해보는 것도 방법이 된다. 마음속으로 정해둔 기간이 지나면 그때는 봄을 기다린 나무들이 연둣빛 싹을 틔우듯 자리를 털고 일어나보자. 조금 더 많이 움직이고, 내가 원래 느끼던 즐거움이 어떤 것들이었나 느껴보자. 풀 죽은 채 웅크려 있느라 뻐근해진 몸을 털고 일어나보자.
병적인 우울로까지 깊어지지 않았다면 슬픔을 담아내는 동안 내 마음속은 깊이로 한 뼘 더 자랐을 거다. 이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던 주변이 놀라운 감사의 면면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이때다. 왜냐하면 겨울을 견디어 낸 여린 생명들처럼, 슬픔을 견디어낸 나는 나이테 하나를 더하고 더욱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났기 때문이다.
― 「슬픔을 억누르지 않고 지혜롭게 다스리는 방법」 중에서(196 ~ 19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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