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 자서

제1부
플라타너스
따스한 정경
배롱나무
잘못
별바라기
길
매일 이별하는 우리
무시로
민들레
유성
그릇
단풍
허수아비
그리워하는 사람을 기다리며
연필
이 짧은 시간 동안
마음을 열어도
나침반

제2부
세월
담쟁이
사랑
길
사랑
산다는 것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
숲으로 가는 나
이식移植
어디로 가고 싶은가
엄마 뱃속에서
아름다운 이름
종
장맛비
어린 잎
포도 씨를 날리며
유레카
땅에 들어가실 땐 몸을 깨끗이 씻고

제3부
나무와 바람
사랑
실금
인연 그 후
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안다
껍질
일탈
덕소분교
흔들리다
중국 쿠부치 사막의 아름다운 단편
분단
소망이 있다면
진주문고
등대
동행
사랑하게 되었을 때 생길 것 같은 일
햇살과 감
밥그릇

제4부
하동 매실마을
까치밥
싱싱한 운동장
작은 기쁨
연정
배려
소중한 만족
까지산의 봄
나는 나무다
애초부터 산과 물은 하나였다
봄 찾기
동백冬柏 춘백春柏
나무들은 행복하다
꿈

■ 작품 해설ㆍ원목의 야적장ㆍ구중서